참된 소통하는 고대교우회

Home > 교우회 > 교우회소식 > 학번동기회소식

학번동기회소식

위 게시판은 각 단체 실무자들이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우리는 한 달에 한 번 옛날로 돌아간다
 2015년 춘천 구곡폭포 부부동반 가을 나들이. 62학번 법대 신입생은 150명이 다. 농지개혁과 6.25전쟁으로 재단과 학교의 재정형편이 어렵던 차에 서슬 퍼런 혁명정부 정책에 따라 입학정원이 종전의 절반수 준으로 감축됐다. 오랜 시간이 흘러 2002년 법대교우회 신년교례 회를 62학번이 주관하게 되면서 우리는 다시 자주 만나게 됐다.“모두 하루 한번 점심은 먹어야 사는데 기왕이면 반가운 얼굴 보면서 같이 먹자”는 제의가 있었고 모두 찬성해 그해 3월부터 시작해 이제 17년째 이어지고 있다. 매달 두 번째 화요일에 만나니 “이화회”로 모임 명칭까지 정했다. 서울 거주 교우 중 매번 20-30명 교우가 나온다. 점심값은 애경사를 겪은 교우가 자원해서 부담하니 총무가 돈 걱정을안 한다.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떠들썩하게 하면서 점심을 먹은 다음에는 ‘유머’ 담당 교우가 한 바탕 웃겨주면 그 자리에서 먹은것 반은 소화 시키고 헤어진다.모이면 학창시절 교수님 얘기도 스스럼없이 나온다. “떡은 한번 설익으면 다시 쪄도 안 익고, 삶아도 안 익는다. 그러니 공부를 충실히 해서 한 번에 고시합격을 해야지 이번엔 연습삼아 본다는 생각은 하지 말라”시던 이항녕 교수부터 “보증 서지 말라”시던 김진웅 교수, 창의적이면서 진지한 강의로 따르는 학생이 많았던 박재섭 교수, 유도선수 같은 몸매로 휴강 한번 없었던 이윤영 교 수, 교양과 예절을 강조하신 선비 같던 이희봉 교수, “공부하고 데모하기”를 권하던 공부·데모 양립론자 현승종 교수 이야기까지 나누며 우리는 옛날로 돌아간다.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엔 강릉 양양해변, 충주 수안보, 강촌 구곡폭포 등을 다녀오기도 했다.오랜 벗들이 즐겁게 만나는 모임인 만큼, 앞으로 누군가 좋은 아이디어를 내면 모두 즐겁게 참여할 것 같다. 다른 학번에서도 이... [2017-10-16](Hit:514)
다시 뭉친 87학번, 다시 한번 고대를 외치다
 국토종주 라이딩을 마치고 목동 경기장으로 들어오고 있는 크림슨 바이크.  2017년 정기고연전에서는 어느 때보다 교우들의 활동이 빛났다. 그 중에서도 87 학번의 활약으로 교우들이 하나로 뭉쳐 고연전을 즐길 수 있었다. 작년 86학번에 이어 올해에도 87학번 응원단과 크림슨 바이크가 입학30주년을 기념해 교우들의 응원을 이끌고, 고연전 국토종주 대장정을 진행했다.87학번 자전거동호회 모임인 크림슨 바이크(회장=정원석·응통)는 이달 21일 부터 23일까지 광주, 정읍, 논산, 공주, 세종, 천안을 거쳐 목동경기장으로 들어오는 코스로 국토종주를 실시했다. 전 구간 완주자 7명과 구간별 참여자 15명, 총 22명의 87학번 교우들이 참여했다. 그 외 72 학번부터 재학생까지 48명이 함께 참가해 총 69명의 교우들이 전국 곳곳을 두 바퀴로 달렸다.국토종주 첫날 정읍에서 묵을 때는 정읍이 고향인 동기가 숙소를 방문해 위문 공연을 펼쳐 감동의 바다가 됐다. 선후배가 하나 되어 어깨동무한 채 ‘평양에서 서울까지’, ‘광야에서’ 등을 열창했고, 벅찬 감동에 여기저기서 눈물이 터져 나왔다.고된 자전거 라이딩을 마치고 목동경기장에 들어선 순간에 울려 퍼진 교우들의 응원과 환호에 눈물이 울컥 나올 만큼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했다. 양화숙(응통)교우는 “모두가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이것이 고대의 힘이란 것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크림슨 바이크는 정기고연전이 끝난 직후 목동경기장에서 지난 8월 15일에 백두산 천지 라이딩에서 퍼온 천지물과 이번 국토종주에서 퍼온 해남 땅 끝 마을 물로 합수식을 진행했다. 정기전을 통해 남북이 다시 하나가 될 수 있길 바라는 87학번 교우들의 통일염원을 담았다.87학번 응원단은 고연전 당일 단상에 올라 교우들의 응원을 진두지... [2017-10-16](Hit:728)

고대FC83 vs FC연세86 '미리보는 정기고연전'

고대FC83 vs FC연세86 '미리보는 정기고연전'
지난 8월27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모교 83년도 입학 학번으로 구성된 축구동회인 FC83과 연세대에 86년도 입학 학번의 FC연세86간에 '미리보는 정기고연전'이 모교의 녹지구장에서 열렸습니다. 나이와 학교는 다르지만 80년대에 대학생활을 같이하고 전통의 라이벌로서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7월에 연대 운동장에서 첫 경기를 가진 이후 이번에는 리턴 매치 형식으로 경기를 가졌습니다. 25분 5게임을 뛰면서 승패를 떠나 그라운드를 누비며 곧 열리게 되는 정기전에서도 양교간 우의를 다질 것을 약속하며 화기애애하게 경기를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정기전을 갖기로 하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 경기 결과 8:5 고대 승) 작성: 김영환, 교육학과 83학번 [2017-09-07](Hit:1324)

타이거바이크(Tiger Bike)3주차 정모 라이딩

타이거바이크(Tiger Bike)3주차 정모 라이딩
타이거바이크(Tiger Bike) 에서는 8월 19일 토요일 3주차 정모 라이딩으로 업힐 절대 끝판왕으로 불리는 설매재를 다녀왔습니다오전 8시 반포 출발, 해발 683m인 설매재와 숫고개를 통과하여 어비계곡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까지 67km)천진난만한 아이들처렴 풍덩 뛰어들어 청정하고 차가운 계곡물에 몸을 식힌 후 받은 토종닭으로 차려진 한 상의 점심은, 천상의 꿀맛으로 그동안의 고행을 보상받기에 충분했답니다 다시, 왔던 고개를 밟아 한명의 부상자도 없이 안전라이딩으로 하루의 일정을 마쳤습니다이 날 이원식(80), 이병교(86), 전성일(85), 류종수(85) 선후배님은 재학생 자전거 동아리 KUBT의 한경환(12) 후배와 함께 설매재를 무끌바 무정차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또한 충분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의 안전을 위하여 '끌바 의무제'를 제안하며 함께 자전거를 끌고 고개를 오른 조상현 대장의 책임정신이 빛났지요설매재가 어떤 곳인가!두 다리로 백두대간 종주를 마친 친구가 말합니다'설매재가 잔차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아닌데.. 신기하네.. 어케 올라갔데여? 평균 경사도가 14%라는 거고  상단부로 가면 갈수록 길이 바짝 서서 24%나 되고 차로 올라가도 엔진에서 단내가 풀풀 나는 곳인데ᆢ대단하네!'실제 우리 팀 몇몇이 목격한 장면이 딱 이거였습니다'오를 수 있는 데까지 오르고야 말리라!' 기어 1×1로 거북이처럼 천천히 쉬지 않고 올라가다가, 엄청 가파르다고 여겨지는 마지막 급경사 헤어핀 앞에서 저의 자전거는 멈추었습니다관광버스가 엔진이 타 더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좁은 문에서 밥알 터지듯 각양각색의 승객들이 우르르 내리는데, 버스는 다른 승용차들이랑 뒤엉켜 옆으로 사람 빠져나갈 틈도없이 기... [2017-08-24](Hit: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