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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명고> 제 성격대로 병 생기는 우리의 삶
김철중(의학82) 편집위원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논설위원드라마에서 공분과 연민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단골 장면이 있다. 모진 시어머니의 고된 시집 생활을 견디는 착한 며느리, 남편의 바람까지 참아내는 순한 아내. 그런 주인공이 암(癌)에 걸려 세상을 마치는 대목이다. 뻔한 스토리지만 매번 짠하다. 이런 도식은 나름대로 의학적인 근거가 있다. 당하고도 참는 성격은 암 발생 위험이 크기때문이다.성격과 질병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이뤄져 왔다. 미국의 저명한 심장 전문의 하워드는 자기 환자 대기실 소파 천이 다른 진료과보다 유독 빨리 닳고 해진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왜 그런가 봤더니 심장병 환자들은 다들 소파 끝에 걸터앉아 안절부절못하는 모양새였다. 당장에라도 튀어나갈 듯한 태세다. 그의 비교 연구로 심근경색증 환자는 성격 타입 A가 많다는 것이 밝혀졌다.성격은 크게 A·B·C의 3가지 타입으로 나눈다. A형은 소유욕이 강하고, 성공 지향적이다.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초조해한다. 매사에 의심과 불만이 많다. 이들은 모든 일을 경쟁적으로 보고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으면 불안하다. 이들에게 심장병이 많은 이유는 성격 자체가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분노와 적개심을 느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 쏟아져나와 혈압을 올리고 혈관 안쪽 벽을 상처 낸다. '호통 회장님'이 "아이고! 혈압이야" 하며 뒷목 잡고 쓰러지는 장면은 일리 있는 설정이다. 이들에게는 법정 스님 '무소유'가 심장약이다.그와 정반대 성격이 타입 C다. 항상 잘 참는 순응형이다. 남에게 착하다는 말을 들으려 하고, 남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를 자주 의식한다. 우울감이 바탕에 깔렸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담아둔다. 타입 C는 암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나온다. 불만 표... [2017-03-14](Hit:56)

고대라서 괜찮아
김영완(심리06) 기자지난달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고려대의유구한 역사만큼이나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졸업식이었다. 졸업생들은 학위 가운을 입고 단과대 마크가 달린 스톨을 목에 걸었다. 걷는 곳마다 축제의 장이었다. 졸업을 축하하러 온 가족과 친구들은 주인공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고 있었다.웃음소리 가득했던 그날의 단면들. 시간을 카메라에 담듯, 대학시절을 정리하고 있었다.내 졸업식 때 대학원 세미나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지만, 타인의 꽃다발 속에서 마음만은 졸업식이었다. 나에게 고려대는 자부심이었지만, 졸업식 자체에 큰 의미를 둘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막상 졸업식 날이 되자 그렇게 서운할 수가 없었다. 부정할 수 없이 고려대는 내 젊음이 꽃 피웠던 곳이다. 뭐든 가능할 것 같았던 시절들, 그러나 졸업과 함께 다가온 취업이라는 문 앞에 수없이 좌절했던 시간들, 문득 졸업을 앞두었던 한 친구의 말이 떠오른다.‘고려대’라는 이름의 무게 때문에, 어떤 일을 시도한다는 자체가 두렵다는 것이었다. 그때는 충고랍시고 힘내라는 말만 해주었지만 지금에 와서 그 말을 다시 생각해 보면 그 의미들이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와 닿는다. 고대신문 기고문에서 읽은, 7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한 학생의 한탄이 느껴졌다. 고려대를 나와서 7급을 준비하느냐는 식의 시선들이 부담된다는것이다. 신문에도 종종 7급과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소위 명문대 학생들의 현실을 담은 기사들이 눈에 띄기도 한다. 고려대라서 해서는 안되는 일은 없다. 고려대라는 이름은 멍에가 아니라 오히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아닐까?‘Libertas Justitia Veritas’고려대의 교육이념이기도 한 이 가치들을 고려대 수업에서, 동아리에서, 친구와의 토론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해 왔다. 고려대의 학풍은 결코 어떤 강요가 아니... [2017-03-14](Hit:73)

“우리 시대 가장 큰 과제는 언론 개혁”
정규재(철학75) 교우한국경제신문 주필최근 대한민국 정세와 관련하여 언론사의 질이 낮아졌다고 이야기 한다. 언론계가 과도한 경쟁구도를 형성하면서 소위 말하는 제도권 언론으로서의 중용과 팩트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가 굉장히 약화됐다. 언론이 본념을 상실하고 휘청거리는 것은 꽤 오래된 현상이다.이 현상의 원인이 이번 대통령 탄핵 사태라고 볼 수 없다.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더라도, 2년 안에 탄핵 열풍이 또 불 것이라고 생각한다. 탄핵도 일상화 될 가능성이 크다. 현대 민주주의에서는 대개 일 년정도면 대통령 지지도가 30%대로 떨어지고, 2년이면 10%대로 떨어진다는 통계 결과가 있다. 미국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탄핵이 거론되고 있지 않는가.언론이 사건을 만들어 내는 세상이다. 광우병 사태가 일어났을 때, 광우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희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은 대한민국을 공포로 밀어 넣었다. 아시아 대부분 국가에서 메르스가 발병했지만 메르스를 광풍으로 만든 언론은 대한민국 밖에 없다. 쓰레기 만두 논란 또한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지만, 언론이 후속 보도를 제대로 하지 않은 탓에 무죄라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트럼프 지지율이 가장 낮은 것도 주요 언론에서 트럼프를 부정적으로만 보도한 탓이다. 국민들은 언론에게 속고 있다. 이처럼 취사선택을 하며 편향된 보도를 하는 것이 대한민국 언론의 현실이다. 사회가 휘청거리는 이 시점에서 언론을 어떻게 개혁할 것이냐는 우리의 큰 과제이다. 언론이 국민 여론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만큼, 언론은 편파 보도와 사실 왜곡을 경계하고 진실보도를 하는 데에 힘써야 할것이다. [2017-03-14](Hit:70)

바싹 불고기와 향긋한 파, 그 환상 연탄곡
김미경(독문83) 편집위원·방송작가사람은 무슨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할까? 그 답이 궁금하다면 삼전동에 있는 <도나우 연탄불고기집>에 가보자. 이 식당의 주인장 이재윤(체교79) 교우를 만나면 좋아하는 일을 해야 행복해진다는 게 바로 이런 거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식당 곳곳에 붙어있는 호소문이 우선 재밌다. 말 안듣는 손님들에게 어떻게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가 엄마 잔소리처럼 깨알같이 적혀있다. 한쪽에는 그가 3대 천왕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말한 명언이 적혀 있다. “사람이나 음식이나 시간이 지나면 두 종류로 변합니다. 부패하거나 발효하거나”  페인트 회사를 퇴직하고, 페인트 대리점을 하다가 아무런 계산도 없이 그 자리에 연탄 불고기 식당을 개업했다고 한다. 그저 음식 만드는 게 좋아서. 개업 첫해부터 대박이 났다. 가게 옆에 천막까지 치고, 손님들은 줄을 서고, 야외에 상을 차려 내며 신나게 장사를 했다. 오죽하면 지나던 노파가 ‘이 집은 왜 이리 매일 잔치를 하느냐’고 물을 정도였다고 한다. 과연 백종원이 칭찬할 만한 맛인가 궁금했다. 연탄불에 바싹 구워 기름기를 싹 제거한 담백한 옛날 맛, 거기에 적당한 불맛과 조화를 이루는 양념. 엄마가 구워주던 바로 그 맛이다. 푸짐한 파채와 곁들여 한입 먹으면 고기와 파의 조화로운 향긋함이 입안에 가득 퍼진다. 오랜 단골 손님이 어느날 그동안 소고기인줄 알았다고 항의했다니 그럴만도하다. 경상도식 갱시기국 또한 속이 확풀리게 시원하다.하지만 이교우는 방송을 타거나 노출되는 게 그닥 반갑지않다. 호기심에 손님들이 갑자기 늘어나긴 하지만, 단골들에게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그는 후배들이 음식점을 창업할 때 꼭 고대 외식문화사업교우회 선배들과 의논해주길 당부한다. 시행착오를 줄였으면 하는 우려에서다. 후배들 찾아... [2017-03-14](Hit:67)

<자명고> 2월을 응원하다
김정응(신방81) 편집위원FN executive search 부사장설 명절에 있었던 일이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이른바 ‘효도 고스톱’을 쳤다. 가까스로 선을 잡은 어머니가 승자(勝者)의 기쁨을 표시했다. 달타령이라는 노래였다. 정월에 뜨는 저~ 달은 새 희~망을 주~는 달. 2월에 뜨는 저~ 달은 동동주를 먹~는 달. 3월에 뜨는~ 달은 처녀 가슴을 태우는 달...노랫말 중에서 ‘2월’ 이라는 단어가 귀에 쏙 들어 왔다. 2월의 자명고 글쓰기가 스트레스로 작용했던 것 같다. 동동주를 먹는 2월은 정월이나 3월의 의미에 비하여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왜 하필 동동주 달일까?” 라며 가족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별 볼일 없으니까 술이나 먹으라는 거지~” 라는 대답이 돌아 왔다. ‘2월 홀대’의 근원은 추측하건데 다음의 이야기가 아닐까한다.  율리우스 시저는 자신이 태어난 7월을 큰 달로 만들고자 2월에서 하루를 가져와 31일로 만들었다. 로마제국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도 자신의 생일이 들어간 8월을 위대하게 만들고자 2월에서 하루를 빼내 31일로 만들었다고 한다. 결국 2월은 이틀이나 수탈(?) 당하는 시련 끝에 지금의 28일로 남았다. 2월이 '약소월'(弱小月) 취급을 받는 이유가 이러한 것이라면 2월을 위하여 목소리를 높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눈을 조금만 크게 떠 보면 2월은 짧은 일수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날이 많기 때문이다. 우선 24절기 중 첫 번째인 입춘을 만날 수 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라 하여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젖어든다. 우리는 이러한 메시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정월대보름 또한 2월에 있다. 지금은 많이 희미해졌지만 예... [2017-02-15](Hit:69)

추억 돋는 그 맛 , 그릴 데미그라스
매초마다 새소식이 인터넷을 도배하고, 새것의 생소함이 주는 매력조차 지겹다 싶은 요즘, ‘그릴 데미그라스’를 찾았다. 우선 찾아가는 길부터 아날로그다. 요즘 뜨는 동네 삼청동, 북촌에 가려 존재조차 애매한 팔판동 한모퉁이에 간판도 알아보기 어려운 작은 경양식집이 있다. 경영학과 85학번 김재우 교우가 셰프로 직접 경영하는 식당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어릴 때 살던 우리집 거실을 통과하는 것 같다. 특별한 컨셉은 없다. 그냥 편한게 좋다는 주인장의 말이다. 그저 음식 만드는게 좋았단다. 20년 다니던 증권회사를 나와 음식점을 차린다고 하자 아내는 ‘제일 잘할 만한 일을 왜 이제야 하느냐’는 반응이었다고 하니 그의 음식에 대한 사랑을 알만하다. 메뉴도 소박하다. 경양식집이 장안을 휩쓸던 시절, 명동에 큰맘 먹고 나가서 맛보던 그리운 함박스테키, 비프스테키다. 밥드실래요, 빵드실래요, 하는 어려운 선택을 피해가도록 밥과 빵을 다 차려준다. 테이블이 고작 6, 7개. 주문과 동시에 바로 주방에서 고기를 두들겨 만드는 소리가 들린다. 내공이 있는 음식 솜씨 덕분에 제법 손님들이 많다. 규모를 늘이면 어떨까 하는 질문에 김교우 왈, 식당이 문전성시를 이루면 그때부터 음식맛은 포기하는 거란다. 대량으로 만드는 건 하지도 못하고 하기도 싫다. 먹어보니 정말 엄마가 집에서 손으로 조물조물 빚어 만들어준 함박스테이크 맛이다. 내용은 양식인데 형식은 집밥이다. 딱히 대단치도 않은데 어쩐지 정이 간다. 윤여정씨 등을 비롯해서 영화인들이 자주 찾는다고 한다. 이유가 있어 보인다. 오는 손님마다 주인하고 개인적으로 인사를 한다. 집밥의 맛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몰래 오가는 나만 아는 식당이란 얘기다. 음식맛의 비법을 말해달라니, 셰프가 실력이 딸려서 재료만은 좋은 걸 쓴단다. 뚝심빼면... [2017-02-15](Hit:139)

<자명고> 비정상의 정상화
정윤석(국문76) 편집위원장강남대학교 석좌교수교수신문이 선정한 지난해의 사자성어 ‘군주민수(君舟民水)’ 국민이 물이 되어 대통령이라는 배를 띄우지만 물결이 노하면 배를 엎을 수 있다는 교훈은 참으로 적절했다. 교수신문은 박근혜 정권 첫해인 2013년 도리를 따르지 않고 순리에 어긋나게 일한다는 뜻의 사자성어 ‘도행역시(倒行逆施)’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정책과 인사의 파행 운영에 대해 경고했고, 2014년에는 세월호 참사뿐 아니라 국정원 대선 개입, 정윤회 문건 사건 등으로 석연치 않은 의혹이 증폭되면서 ‘지록위마(指鹿爲馬)’의 농간 정치에 일침을 놓았다. 나아가 2015년에는 ‘혼용무도(昏庸無道)’로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 ‘혼군’과 ‘용군’을 빗대어 대통령을 향한 ‘돌직구’를 날렸건만 민심과 소통하지 않는 대통령에게는 쇠귀에 경 읽기였다.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는 부정부패, 부조리, 불법, 편법 등의 비정상을 바로잡아 법과 원칙이 바로 서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국가와 사회를 만들어…” 칼바람 매서운 광화문 거리에서 촛불을 든 시민들이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며 깨끗한 나라를 세워가자고 부르짖는 선언처럼 들리지 않는가. 사실은 박근혜 정부가 국정 운영의 중심으로 삼겠다고 내건 어젠다인 ‘비정상의 정상화’를 홍보하는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문구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던 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우리 사회의 비정상을 바로잡아 기본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뒤 정부부처들은 각 분야에 깊이 그리고 널리 퍼져 있는 비정상적인 요소를 찾아내서 정상화시키겠다는 과제를 설정하고 추진 실적을 자랑하는 요란을 떨었다. 그러나 그건 말의 성찬이었을 뿐 우리 주위에는 여전히 비정상이 판을 친다. 2014년 4월 우리 사회의 온갖 비리와 부패를 가득 싣고 항해하던 ... [2017-01-13](Hit:65)

‘유진오 제헌헌법 초고’를 읽다
전용호(국문86) 편집국장고려대학교박물관 1층 백년사전시실에는 보성전문학교 개교 이래 다양한 교사자료가 전시돼 있다. 1905년 보성전문학교 개교를 알리는 신문 공고와 1907년 첫 졸업증서부터 다양한 기록물을 통해 모교의 100여년 역사자료를 일람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인 모교 역사는 그대로 한국의 대학사, 학문사와 일치한다. 모교 역사를 구성했던 교수, 학생, 졸업생의 삶 역시 한국의 근대사와 현대사를 고스란히 체현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지정기록물 제1호인 ‘유진오 제헌헌법 초고’가 모교 박물관 백년사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다는 점이 이를 상징한다.유진오 선생의 생애는 모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을 맺고 있다. 그의 부친 유치형은 보성전문학교 강사였다. 경성제국대학 수석 졸업생인 그는 인촌 김성수 선생의 요청으로 1932년 보성전문학교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1952년부터 1965년까지 모교 총장으로 재임했다. 정계에 투신했다가 물러난 후 유진오 선생은 1971년부터 1975년까지 교우회보에 모교 재직시절 회고록인 <양호기(養虎記)>를 집필했다. <양호기>는 모교 역사는 물론 한국 대학 교육사의 자료로 지금도 소중한 사료적 가치를 갖고 있다. 1987년 작고하셨고, 선생의 유족은 모교 박물관에 생전의 각종 저술과 원고 및 유품을 기증했다.1948년 4월 유진오 선생이 헌법기초위원으로 활동하며 친필로 작성한 ‘제헌헌법 초고’는 군데군데 수정하고 삭제한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모교 박물관은 2009년 《현민 유진오 제헌헌법 관계 자료집》(고대출판부)을 발간해 선생이 기증한 제헌헌법 관련 자료를 일반인이 쉽게접할 수 있도록 했다. ‘유진오 제헌헌법 초고’는 헌법전문, 총강, 인민의 기본적 권리 의무, 국회, 정부, 법원, 경제제도, 재정, 지방제... [2017-01-13](Hit: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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