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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태격(Bank of America AVP)

姓名(성명)과 “이미지(Image)” 그리고 傳統(전통)
한국인(韓國人)이면, 한자(漢字)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름 석자가운데 성(姓)은 조상대대(祖上 代代)로 물려받는 것이고, 다른 한자는 항렬을 쓸 경우, 돌림이 있어, 이름 석자중 자신에게 주어지는 글자는 오직 한자(一字)일 경우가 많다. 그 한자를 짓기 위해 조부께서나 부친께서는 아들, 딸에 따라 몇달 며칠을 고심(苦心)한다. 아니면, 훈장(訓長)어른을 찾거나, 작명소(作名所)까지 찾아가 촌지(寸志)까지 지불하고 이름을 짓게 된다. 자식이 어떻게 자라주기를 바라는 조부나 아버지의 바램과 뜻을 담아, 그 두꺼운 옥편(玉編)에 있는 숱한 한자(漢字) 가운데에서 한자를 골라, 이름 석자가 완성된다. 20년전 이야기지만, 필자의 경우도 지금은 보스톤대학을 다니고 있는 딸아이 한자(漢字)이름을 작명하는 데 몇달이 소요되었었다. 물론, 영어 이름이 있기에 그리 급박하지 않았던 이유도 있었지만, 그 많은 글자 가운데 아버지인 내가 딸아이에게 꼭 전달(傳達)하여 주고 싶은 Message와, 아버지의 바램대로, 자라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긴 글자 한자를 찾는 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고금(古今)을 막론하고, 어느 가문에서나 갓 태어난 아기에게, 부모의 “소망(所望)“이나, “정신 (精神, Geist)” 그리고 의미(意味)를 담아, 이름을 지어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으나, 우리는 이름을 한글로만 표기(標記)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모인 자리 뿐 만 아니라, 연세드신 분들이 모인 집회에 참석하여 보아도, 리셉숀니스트 책상위에 놓여진 방명록(芳名錄)엔 하나같이 약속이나 한듯이, 한글로만 적혀진 이름을 보게된다. 물론 박정희정권때 실시된 한글 전용화시책과 그때를 같이 하였으리라고 생각되지만, 한글로 적혀진 이름이야말로 전혀 “이미지” 나 색깔이 없는 “소리... [2004-06-18](Hit:28912)

김진한(법학86).                         헌법재판소 연구관

고대 사랑이 나라 사랑의 길
타인이나 세간의 포폄의 언사에 대하여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교언영색이 아닌 합리적인 근거를 갖춘 칭찬에는 흐뭇해지는 게 인지상정인가 보다. 일본의 유명 컨설턴트로 이화여대의 명예교수이기도 한 오마에 겐이치씨가 일본의 한 유명 시사주간지에 글로벌 프로젝트로 대변되는 모교의 대학개혁 사례를 소개하면서, 예의 프로젝트가 아시아 대학들이 본받아야할 모범사례라고 극찬하면서, 만일 일본대 [2004-06-17](Hit:30724)

한태격(Bank of America AVP)

세일즈맨쉽 한태격(상학66) Bank of America AVP
필자는 ‘세일즈맨’이다. ‘세일즈맨’이라고 하면 아직도 연세드신분들가운데에는 50~60년대 “생명보험회사 외판원(外販員)” 이나 “책장사”을 연상(聯想)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으나, 그 시절의 그들과 “21세기 Professional Salesman” 과는 큰 차이가 있다. 그 시절 외판원들은 친인척을 찾아, 동창들이나 친지를 찾아, 그들의 필요(必要)를 떠나 ‘본인’의 Commission을 위해 거의 강매(强賣)하다시피 하여 고객에게 부담(負擔)을 주는 ‘존재’(存在)이었던 데 반해, 이 시대를 사는 ‘세일즈맨’은 필요로 하는 물건(物件)이나 용역(用役)을, 필요한 시점(時點)에, 필요로 하는 고객(顧客)을 찾아, 판매를 창출(創出)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다음은, 필자가 한국과 독일에서, 한국의 시중은행 16년간의 경험(經驗)과, 뉴욕에서의 Bank of America 근무 7년간의 체험(體驗)을 바탕으로 이 분야(分野)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과 그 경험을 공유(共有)하고저, 그리고 앞으로 ‘세일’활동(活動)을 하실 분들을 위하여 필자의 4반세기동안 축적(蓄積)된 ‘세일’기법(技法)을 전수(傳授)하려고 한다. 시장(市場)이 Seller’s Market일 때는 ‘세일즈맨쉽’(Salesmanship)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좋은 예가 90년대중반까지 한국의 은행들이었다. 정부수립이후 언제나 자금시장에는 만성적(慢性的)으로 자금이 고갈(皐渴)되어 있었으니, 은행원들은 ‘세일즈’활동이 필요없었다. 고객이 은행으로 부터 대출을 받아가면서도, 손님인 고객이 은행지점장 또는 대출담당자에게 Commission 이라는 명목 (名目)으로 대출액의 몇 %를 “촌지” (寸志)로 남겨놓고 가야 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에 선(線)을 댈 수 없었던 사람들은 ‘부로커’까지 동원하였어야... [2004-06-14](Hit:3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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