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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div align=left>지난 11월 9일 준공식을 가진 지하2층 지상5층의 안암동 모교 법과대학 CJ법학관 전경.</div>

글로벌 법학 인재 길러낼 CJ 법학관
법조계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중심이 완공됐다. 지난 9일(금) 오전 10시 반 모교 법과대학(학장=박노형·법학77) CJ법학관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이양섭(상학57) 교우회장을 비롯해 김재호(13고언) 법인 이사장, 김병철(축산碩76) 모교 총장, 이재현(법학80) CJ그룹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건축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증정, 준공테이프 절단, 부조제막 후에 CJ법학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완공된 CJ법학관은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로 연면적 7,859㎡(약 2,377평) 규모다. CLEC공익법률상담소와 법학연구원, 중재심리실, 사료실, 모유수유실 등을 갖춰 공익과 정의의 이념을 실현한 건물이다. 이재현 CJ회장은 “故 이병철 회장은 인재제일을 강조하시면서 ‘인재를 키우는 것은 기업의 소임’이라고 말씀하셨다”며 “현판에 새긴 ‘겸허’는 단순히 겸손하라는 뜻이 아니라, 부족함을 인식해 도전하는 용기를 내며 살아가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재호 이사장은 “CJ법학관은 모교 법과대학 발전의 초석이 되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재현 회장의 모교와 후배사랑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총장은 “1905년 설립 이후 법과대학 출신 교우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대한민국 법조인을 양성하는데 모교가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법학관은 한국 법학의 과거부터 미래를 어우른다. 특히 5층에 마련된 사료실은 모교 법학교육 역사를 담았다. 법학 교육의 역사를 1905년부터 1945년까지 보성전문 시기, 1946년부터 2008년까지 법과대학 시기, 2009년부터 법학전문대학원 시기, 총 3기로 나눠서 역사를 정리했다. 이밖에도 세미나실, 개인학습실, 그룹학습실 등 재학생... [2012-11-13](Hit:8096)

<div align=left>2012 정기 고연전 첫날 두번째 경기인 농구에서 74대60으로 경기가 끝나며 승리가 확정되자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div>

고대인의 열정, 승리를 부르다
짜릿한 승리였다. 2012 정기 고연전 첫날인 9월 14일(금) 모교는 야구(3대1), 농구(74대60)를 완승하고, 아이스하키(1대3)에서 패했다. 둘째날인 15일(토)에는 먼저 열린 럭비(13대15)에서 패해 2승2패의 원점이 되었다. 2012 정기전 승패의 향방은 축구에서 결정됐다. 0대0의 팽팽한 균형을 깨뜨린 건 후반 21분 터진 미드필더 안진범(체교11)의 골이었다. 이 결승골이 축구(1대0)뿐만 아니라 모교에 2012 정기 고연전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2년 연속 정기고연전 우승이라 기쁨은 두 배였다. 이로써 5개 종목으로 정기전이 진행된 1965년 이후 종합전적은 16승 8무 18패를 기록하게 됐다. 2000년 이후 성적으로는 5승 4무 4패를 기록해 모교의 상승세. 머지않은 날에 종합전적에서도 앞설 희망이 보인다. 특히 이번 정기전에서는 야구에서 완투승을 거둔 김주한(체교12), 농구에서 24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한 센터 이승현(체교11) 등 저학년 학생들이 맹활약해 전망은 더욱 밝다. 언제나처럼 재학생과 교우들의 응원전도 연세대를 압도했다. 잠실벌에서의 정기전 승리의 환성은 안암동 참살이길에서의 뒤풀이 축제인 ‘1905 페스티벌’로 이어졌다. 세계 어디에도 없는 고대교우회만의 전통인 정기전 뒤풀이 축제에서 24개 교우단체들은 후배들과 어울려 즐거운 한마당을 만들었다. 교우들은 찾아오는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술과 음식을 제공하면서, 재학생들과 격의없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자랑스러운 선배들을 가진 고대생을 부러워하며 찾아온 연대생들과 함께 후배들은 더욱 신나게 축제를 즐겼다. [2012-10-12](Hit:7763)

5월 5일 고대인의 날과 어린이 날을 맞아 많은 교우가족들이 모교를 찾았다.

5월의 광휘, 고대의 뜰에서 환하게 빛나다
지난 5일(토) 10시 30분 모교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모교와 교우회가 공동 주최하는 ‘고려대학교 개교 107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김병철 총장은 기념 식사에서 “고려대는 민족의 대학으로 훌륭한 인재들을 배출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의 숨결을 타고 세계인과 호흡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양섭(상학57) 교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최고의 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과 품성을 바탕으로 우리 고대인들은 언제나 우리 국가와 사회의 핵심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30만 고대 가족의 힘과 지혜를 모아 힘차게 전진하고 모교와 사회 발전을 이끄는 대장정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근속자 표창과 석탑강의상 시상, 교직원 포상에 이어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이 이어졌다. 이날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은 김수현(국문61) 교우와 김영기(물리80) 교우가 수상했다. 사회봉사상에는 불우이웃과 소외계층 의료 사업에 헌신하며 교우회의 모범이 된 최병한(의학68) 교우가 선정됐다. 직계가족 가운데 5명 이상이 교우이거나, 3대가 교우인 경우 수여하는 고대가족상은 정진주(경제51)교우 가족, 류덕현(정외57)교우 가족, 양교석(사학62)교우 가족이 수상했다. 공로상은 입학 40주년과 입학 30주년 모교 방문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심동희(물리71) 준비위원장 등 4인과 김영춘(영문81) 준비위원장 등 3인에게 수여됐다. 또한 모범지부 및 분회로 토론토 교우회, 프랑스 교우회, 북경 교우회, 구리 교우회, 수원 교우회, 창원대학교 분회, 경상대학교 분회, 유한양행 분회가 선정됐다. 한편 어린이날을 맞아 모교 안암캠퍼스에서는 어린이날 행사가 함께 열렸다. 중앙광장 잔디밭을 비롯한 캠퍼스 곳곳에서 교우 가족들은 따스... [2012-05-15](Hit:7942)

4·18의거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탑 주변에는 올해도 새봄의 기운이 돋아났다.

한국 민주화의 꽃 4·18, ‘실록’으로 다시 피다
다시 4월이다. 4·18 제52주년이 되는 4월이다. 교정 곳곳 꽃망울을 터뜨리는 진달래처럼 터져 나왔던 그 날의 함성이 생생히 되살아나는 4월이다. 4·18의 주역들이 다시 모여 《고려대학교 4·18의거 실록》을 간행했다. 여기에는 4·18 전후의 역사적 사실들이 꼼꼼하게 기술되었고, 73인의 수기가 당시 젊은 고대생들의 마음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리고 33장의 사진들이 역사 자료로 첨부되어 있다. 2010년 4·18 50주년을 맞던 해에는 모교 박물관 전시실에서 라는 기획전이 열렸다. 간소하지만 보는 이들에게 역사의 무게를 느끼게 해주었던 전시회였다. 많은 이들이 다녀갔고 다녀간 이들은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가 고대생들의 정의감과 용기에 의해 가능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당시 4·18의 주역들은 역사는 기록되어야만 전승될 수 있다는 데에 의견을 모아 《4·18의거 실록》 편찬 작업에 착수했다. 1년의 준비와 1년의 집필을 거쳐 이제 4·18의거는 정사(正史)로 기록되어 나왔다. 때론 풍문으로 때론 과장으로 전해지던 몇 가지 사실들은 바로잡았다. 사료로서의 가치가 살아나도록 관련자들의 엄밀한 윤독을 거쳐 간행됐다. 편찬위원장인 박찬세(법학55) 교우는 인터뷰에서 당시의 주역 중 몇몇 사람이 이미 유명을 달리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더 늦기 전에 실록 편찬의 과정을 마친 보람이 있다고 했다. 박찬세 교우가 작성한 1960년 당시 4·18선언문은 이렇게 시작한다. “한마디로 대학은 반항과 자유의 표상이다!” 반항과 자유의 고대정신은 4·18로 타올랐다. 2012년 4월, 《4·18의거 실록》은 한국 민주화의 꽃 4·18을 다시 아름답게 피어나게 했다. 고대정신의 정화(精華) 4월의 꽃을 배경으로 금년에도 재학생들은 4·18 마라톤을 진행한다. 어느 해보다 더 깊게 4월 혁... [2012-04-13](Hit:7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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