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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문제연구소> 아연 60주년, 고대가 키운 세계적 연구소이종화(경제77) 아세아문제연구소장

등록일 : 2017-04-11 조회 : 881

한국 최초 대학부설연구소 오는 6월 기념행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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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아세아문제연구소 60주년 기념 로고.


모교 아세아문제연구소(이하 ‘아연’)가 오는 6월 17일, 설립 60주년을 맞는다. 아연은 1957 년 한국 최초의 대학부설 연구 소로 창설된 이후 동아시아 지역 연구를 위한 인적·물적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오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동아시아종합연 구소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이종화 소장을 만났다. 

“특별히 60주년이어서 행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 니다. 다만 연구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연이 걸어온 역사와 연구결과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따라서 작년 9월 준비 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아연은 “새로운 60년,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 로”라는 제목으로 6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학술분 야, 국제교류, 학문후속세대 양성 등을 주제로 오는 6월 15일(목)부터 17일(토) 까지 기념행사를 모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 예정이다. 먼저 학술분야. 

“아연의 발자취가 담긴 3권의 책이 발간됩니다. 연구소의 60년사, 연구소 관련 인물들의 인터뷰, 연 구소의 중요한 자료들을 담았습니다. 또한 한국을 뛰어넘어 국제적인 연구 소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 영 문 학 술 지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중국 북경대, 일본 와세다대 등 5개국, 5개 대학이 참여하며 고려대가 중심이 되어 아시아가 협력하는 공동체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에 대해 다룰 것입니다.” 

아연은 창립 초기부터 지역학 연구기관으로 독보적 위상을 정립했다. 연구소의 학문적 역량 역시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성장 했다. 60주년 행사에서 국제교 류가 중요한 이유다.
“동아시아의 학문을 어떻게 연구해야 하는가, 그리고 동아시아의 갈등 과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대 회가 개최됩니다. 아시아의 저명한 학자들을 초청해 동아시아, 나아가 아시아에 대한 국제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어 이종화 소장은 학문후속 세대 양성을 과제로 제시했다. “영문서적에는 친숙하지만 중국어와 일어로 된 고전을 직접 접하기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고전을 선정, 번역총서 및 인문 교양총서로 묶어 발간할 것입니 다.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동아시아 관련 논문대회를 개최, 동아시아 대표학자들의 강연 및논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동아 시아 문제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 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종화 소장은 교우들에게 ‘아연은 고대가 키운 세계적인 연구 소’라 생각하고 자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관심 있는 교우들은 아연 60주년 기념 행사, 그리고 아연 건물에 들어설 60주년 기념 전시실을 방문해 동아시아연구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는 것도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

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