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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백년 다진 든든한 울타리, 젊은 교우들에게 활짝 엽니다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준비하는 남명화(의학72) 여자교우회장

등록일 : 2017-07-11 조회 : 1842

지난달 열린 여자교우회 이사회에서는 50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여자교우회(회장=남명화)는 올해 창립 50주년이다. 1967년 10월 28일 ‘석란회’ 라는 이름으로 창립한 여자교우회는 50 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 다. 9월에 재학생 초청 심포지엄을 열고, 10월 25일(수)에는 창립 기념식을 개최 한다. 여자교우회 50년 역사를 담은 책자도 발간할 예정이다. 

모교에 여학생이 처음 입학한 것은 1946년으로, 1950년 최초의 여자졸업생 고 김순옥(정치46) 교우가 배출됐다. 현재 30만 교우 중 약 7만여 명이 여자 교우이다. 

여자교우회 초대 회장인 최찬희(법학 51) 교우를 비롯한 18명의 역대 회장들은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노력했고, 여자교우들의 결속력을 높여왔다. 50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하는 남명화 여자교우회장을 만났다. 

 

여성의 감성이 필요한 시대
- 창립 50주년을 맞는 소감은?
“여성의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을 바탕으로 여자 교우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모임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여자교우회가 따뜻한 교우 애를 바탕으로,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와도 화합하며 교류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성중심 고대문화 벗어나야
- 모교 여학생 입학 비율이 1956년 1%대 에서 50%까지 늘어난 지금, 여자교우회의 활동 방향은?
“젊은 여자 교우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자 교우들의 사회활동도 예전에 비해 훨씬 활발해 졌습니다. 스마트 사회와 4차 산업사회 에서는 여성 특유의 감성과 세심함이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교우들의 인식이 부족하다고 느껴 집니다. ‘고려대학교’ 하면 아직도 남성중심 문화가 떠오르는데, 이런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9월 27일 심포지엄 오세요
- 젊은 여자 교우들과의 소통 방법은?
“여자교우회는 매월 월례회를 통해 서로 소식을 나누고 여교우 공동체로서의 중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 니다. 또 고대여성포럼을 통해 전문직 여성으로 일하고 있는 교우들의 소통과 발전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여자 교우들의 작은 소모임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제가 25대회 장인데 직전 24대 김영옥(불문66) 회장 에서 72학번으로 내려왔습니다. 여자교우회가 점점 젊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소통 방식도 스마트화되고 있습 니다. 메일, 메신저 등 다양한 SNS도 활용되리라 보고 있습니다.
또한, 젊은 교우 그리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자교우회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9월 27일(수) 모교 백주년기념 관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50주년 행사를 통해 여자교우회가 더 알려지고 교우들의 참여도가 높아진다면 여자교우회가 훨씬 활성화 될 것입니다.” 

 

과거·현재·미래상담을 《50년사》
- 《고대여자교우회 50년사》에는 어떤 내용이 담기는지?
“반백년의 세월을 굳건히 이어온 여자교우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우리 여자 교우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50년사 발간의 가장 큰 의미는 첫째, 역대 회장님들이 직접 여자교우회 과거 50년의 역사를 회고하는 것입니다. 둘째, 여러 직능단체와 지역단체 여자교우 들의 활동상을 알리는 것입니다. 마지막 으로, 9월 27일 젊은 교우들을 대상으로 열릴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의 강연원고를 실어 미래의 여교우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2000부 가량을 발행하여, 교내외에 여자교우회를 널리 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선배엔 감사를, 후배엔 응원을
- 여자 교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세대별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일 먼저, 여자교우회를 창립해 50년 역사를 이끌어온 선배 교우님들에게 존경을 표합 니다. 매 행사마다 항상 후원하고 여자교 우회를 사랑해주는 마음도 감사히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현재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자기 연마와 성장을 하고 계시는 여교 우님들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내며 여자 교우회가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미래의 여교우가 될 우리 고대 여학생들에게 여자교우회의 큰 재목이 될것을 기대하고, 사회에서 고대인의 이름을 높이는 아름다운 보석으로 발전해주길 기대하며 파이팅을 외칩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 우리 여자교우회를 찾아오세요.”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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