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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 김상식(물리81) 모교 산학협력단 단장
모교는 2014년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 Quacq uarelli Symonds가 시행한 세계대학 전공분야 평가에서 국내 사립대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교육부가 창조경제를 실현할 석·박사급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창의성에 기반을 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창조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BK21플러스 사업에서 26개의 대형사업단을 포함한 총 36개의 사업단이 선정되었다. 국내 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사업단이 선정된 것이다. 모교 산학협력단을 이끌고 있는 김상식 단장은 2011년 3월 취임하여 지금까지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모교 산학협력단이 해온 역할과 사업에 대해 김 단장의 설명을 직접 옮긴다. 국가 성장 동력이될 산학협력 [2014-07-14](Hit:12765)

<div align=left>지난달 11일 모교에서 기부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이수동 교우.

<초대석> 미국에서 성공한 한인 기업가, 기부 통해 모교 발전 견인
2011년부터 지난 3년 반 동안 50여 명의 학생들이 모교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이하 GW대)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했다. 이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지식을 쌓고 다문화 체험의 기회를 얻은 것은 이수동 교우의 기부 덕이었다. 이 교우는 2010년 가을에 양교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위해 100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이 교우는 지난달 11일(수)에도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양교 공과대학의 교수 및 대학원생 교류를 통한 공동연구, 공동워크숍, 기술교류 등 학술협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교우의 기부는 일회성이 아니라는 점에서, 특정 프로그램을 위한 기금이라는 점에서 특색이 있다. 이 교우가 이러한 기부형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기부, 기업가정신 담긴 미래에 대한 투자 [2014-07-11](Hit:13703)

<div align=left>자신이 실무책임자로 개발한 병원 전산화시스템을 설명하는 이기혁 교우.

“한국의료문화가 세계표준이 될 것입니다”
6월말 인터뷰 요청 전화를 했을때 이기혁(전산93) 교우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출장 중이었다. 약속된 인터뷰 하루 전인 7월 1일 일간지에 ‘분당서울대병원, 중동에 병원정보시스템 첫 수출’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났다. 분당 서울대병원이 SK텔레콤과 손잡고 개발한 병원정보시스템을 사우디 6개 병원에 700억 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다. 2003년 개원한 분당 서울대병원은 ‘세계 최고 IT병원’을 내세우고있다. 250여 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 선보인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HIS)은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한국 의료시스템을 한단계 높인것으로 평가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시스템 개발의 실무 책임자가 바로 이기혁 교우이다. 이 교우는 모교 전산학과 졸업 후 서울대 의대에 진학해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자 의료정보센터 교수로 재직중이다. 암진단 어머니 돌보려 진로바꿔 [2014-07-11](Hit:13188)

<div align=left>삼청동 남북회담본부 사무실에서 만난 류길재 통일부장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구축해 통일 한국 준비하겠다
특별 인터뷰 - 통일부장관 류길재(정외79) 교우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류길재(정외79) 통일부장관을 만났다. 2015년은‘한반도 분단 70년’이 된다. 사회적으로 통일 논의가 새롭게 진행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월 11일 북한과의 대화의지를 담아‘드레스덴선언’을 발표했다. 류길재 교우는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원을 역임 후 북한대학원대학 교수로 재직 중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통일부장관에 취임했다. “장관직이라는 것은 사회에 공공선을 구현하는 정부 주요직책입니다. 영광스러운 자리이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하는 결정 하나하나가 국가이익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어렵고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장관직 수행 소감을 묻는 질문에 류 교우는‘보람보다는 책임감’이라는 말로 답변했다. 세월호 침몰사고라는 국가적 재난에 대한 국무위원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말했다. 인터뷰 내내 그는 소탈한 화법으로 답변했지만, 그 내용은 무겁고 진중했다. 통일 위한국가적 프로젝트필요 “내년이면분단70년, 앞으로 30년이 지나면 100년이 됩니다. 통일에 대해 심각하고도 새로운 차원에서의 고민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지난 60여 년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었습니다. 이젠 통일을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를 시대적 과제로 삼아야합니다.” [2014-06-16](Hit:12726)

소통하는 은행장, 기본 원칙 중시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
2010년 12월, 신한은행장으로 취임한 서진원(사학70) 교우가 올해로 취임 4년째를 바라보고 있다. 일반직원으로 입행해 현재 은행장의 위치까지 오른 그는 중소기업 및 지역 영업점을 방문하는 등 현장, 소통의 경영을 중시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다음은 서 교우와 진행한 서면인터뷰 내용이다. 취임초위기 극복이 최대과제 은행장 재임 4년 동안의 보람을 묻는 질문에 서진원 교우는 취임 직후 위기 극복과 조직 안정이 큰보람이라고 답변했다. “2010년 말 은행장으로 취임할 당시 내부의 불미스러운 사태로 인해 위기에 빠진 조직을 조속히 추슬러야 하는 중책이 주어졌습니다. 기쁨보다 책임감과 부담감이 앞섰고, 주위에서도 축하의 박수보다 우려의 시선을 더 많이 보냈던 것이 사실입니다. 오랫동안 힘들게 쌓아왔던 고객과 사회의 신뢰가 떨어지고 직원들의 사기와 자긍심도 크게 저하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조직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고객, 주주,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과 신한의 성공 역사를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견실한 성장을 지속하는 것, 신한의 다음세대를 위한 미래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는데 집중했습니다.” [2014-06-16](Hit:12793)

<div align=left>교우회를 방문해 워싱턴지부 역사를 들려주는 권동환 교우.

“같은 교문 나온 우리, 선배 존경하고 후배 사랑해야”
지난 9일 열린 모교 ‘개교 제109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행사에서 교우회가 선정한 모범지부중 한 곳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D.C.교우회이다. 현재 회장은 정주영(수학67) 교우가 맡고 있지만, 이날 행사장에는 워싱턴지부 원로 교우인 권동환(정치49) 교우가 참석해 주선회 교우회장으로부터 모범지부상을 받았다. 권 교우는 지난 4월 초 부인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가 이날 행사 참석을 위해 국내에 머물렀다. 권 교우는 1993년부터 1999년까지 교우회장을 역임한 故정세영(정치49) 회장과 같은 과 동기이다. 정세영전 교우회장과 나눈 우정 “숙부께서 보전을 다니셨기 때문에 난 일찍부터 고대를 원했어요. 굉장히 큰 자부심을 갖고 입학했는데, 전쟁이 나서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었어요. 대구 피난 시절에 나하고 정세영 회장이 같이 하숙을 얻어 공부했지요.” [2014-05-13](Hit:12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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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인의 자부심으로 모교를 빛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체육교육과 09학번 김연아입니다. 저는 작년에 졸업을 한 뒤로 정말 오랜만에 학교를 찾아 오게 되었습니다. 졸업한 지 벌써 1년이 넘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네요. 오랜만에 학교를 찾은 날이 개교 109주년 기념식이자 고대인의 날이라 더욱 뜻 깊은 것 같습니다. 고대인으로서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쁩니다. 저는 며칠 전 18년 피겨스케이팅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국가대표에서 은퇴했습니다. 저는 이제 스물다섯 살에 불과하지만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얼음 위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하니 여러 추억들과 감정들이 떠오릅니다. 힘들고 괴로웠던 시간도 많았지만 돌이켜보면 행복하고 즐겁고, 기분 좋은 일들이 많은 날들이었습니다. 오늘 저에게 모교에서 ‘자랑스런 고대인상’을 주셔서 저에게는 더 없는 영광입니다. 솔직히 아직도 어린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자격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과거 수상자 분들께 누가 되는 게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제게 너무도 과분한 상을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피겨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제게 격려와 축복을 해주시는 큰상으로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라는 응원으로 여기겠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에서 은퇴해 사회인의 첫발을 내딛는 저는 자랑스런 고대인상의 이름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고대인으로서 고려대학교의 기상과 명예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런 영광스런 상을 주신 교우회장님을 비롯한 고려대학교 교우 선후배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05-13](Hit:12634)

“공공극단으로서 공익목적의 연극을 하겠다”
지난 해, 서울시극단 최초의 여성극단장으로 김혜련(영문66) 교우가 부임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연극인으로서의 정신과 예술감독으로서의 의견을 밝혔다. 서울시극단 사무실의 벽면에는‘예술은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이란 문구가 적혀있었다. 서울시극단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서울시극단은 세종문화회관 산하단체 중 하나로 서울시를 대표하는 극단입니다. 양질의 공연으로 서울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기여합니다. [2014-04-11](Hit:12692)

<div align=left>한병철 교우(왼쪽)가 지난달 24일 국내 독자들과 만나 투명사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투명사회는 신뢰사회가 아닌 새로운 통제사회
재독 철학자 한병철(금속공78,베를린예술대학 교수) 교우의 철학서는 현대에 만연한 우울증이 긍정성 과잉이 불러온 자기 착취의 결과라고 진단한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현대 사회는‘성과사회’다. 과거의 사회가 금지(“해서는 안 된다”)의 사회였다면 성과사회는“할 수 있다”는 것이 최상의 가치인 긍정의 사회다. 이사회에서는‘성공하라는것’이 유일한 규율이며, 성공을 위한 긍정의 정신이 성과에 집착해 스스로를 착취하도록 만든다. 그러한 자아는 스스로 설정한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좌절과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었다. “규율사회의 부정성은 광인과 범죄자를 낳는다. 반면 성과사회는 우울증 환자와 낙오자를 만들어낸다.”(, 24쪽) 독일지성계를 흔든 2010년에 독일에서 출간된 는 독일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 , 과 같은 주요 언론들이 앞다투어 이 책에 관한 서평을 실었다. 초판은 2주 만에 매진되었고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국내 독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2012년 3월에 처음 소개된 이 책은 2014년 1월 현재 29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의 출간 이후에 OO사회라는 제목의 책들이 유행처럼 쏟아져 나왔다. [2014-04-11](Hit:12744)

<div align=left>25년간 <현대사학> 주간으로 재직하며 간행한 책들 앞에 선 정진규 교우.

자연으로 돌아온 시인의 행복, “삶은 시, 시는 삶”
석가헌(夕佳軒)에 머문 지 7년. 50년 만의 귀향이었다. 묘지기생활 또한 7년이다. 이곳은 정진규(국문58) 교우의 조상인 우의정 정홍순의 효심에 감복해 정조가 하사한 땅이다. “아버지와 큰형님이 돌아가시면서, 내가 맡게됐다”는 정 교우는 선대의 묘를 관리하며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보내고 있었다.,br> 정 교우는 1988년부터 2013년까지 시 전문 월간지주간을 25년간 역임했다. 자연에서 배운 자연스러움 어린시절 석가헌 근처 임야가 놀이터이자 배움터였다. 연못에서 연꽃을 관찰하거나 산에서 뱀을 갖고 놀기도 했다. “학교에서 글쓰는 시간에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다. 세밀한 부분까지 묘사를 잘해냈다고 말이다. 그 칭찬이 지금의 인생까지 이끈셈이다.” 정진규 교우는 서예도 즐긴다.“서예는 시 쓰는 과정의 일부다. 큰 종이를 두고 춤을 추며 붓으로 글을 쓰면 그야말로 초월적인 시가 탄생한다.”40년 넘는 서예내공은 그의 호를 딴 경산체(絅山體)와‘먹춤’을 만들어냈다. 그의 마지막 먹춤은 모교에서 열린 조지훈 시비 제막식 때였다. 정 교우 예술의‘사상’은 율려(律呂)다. 이는 음양오행을 기초로 한다. 관계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조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뜻이다. 마음의 고향에서 인연을 만나다 [2014-04-11](Hit:1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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