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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영화보다 더 재미있고 매혹적인 베네치아 이야기
미술 에세이스트 김영숙 교우와 방송 작가 김미경 교우가 매혹의 도시, 베네치아를 만났다. 베네치아를 다룬 영화들, 그리고 거기에 비친 이 도시의 환상과 현실을 두 교우가 소개한다.책은 ‘베로니카’, ‘리틀 로맨스’, ‘섬머타임’, ‘카사노바’, ‘돈 룩 나우’,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 ‘베니스의 상인’ 등 총 일곱 편의 영화에 비친 베네치아의 매력을 회화, 건축, 사진으로 풀어낸다. 각 영화의 분위기는 베네치아의 물빛, 노을빛만큼이나 다채롭다. 김영숙, 김미경 교우가 전하는 베네치아 속에는 화려했던 16세기 매춘부의 사랑, 현대의 열세 살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사랑, 여행길에 마주한 떠날 운명의 사랑, 1753년 수녀원을 발칵 뒤집은 카사노바의 사랑이 있는가 하면, “다시는 사랑에 빠지지 않으리”라고 노래 부르는 주인공의 이별, 기독교인들로부터 핍박 받던 유대인의 절규, 베네치아 운하의 습기가 오싹하게 얼어붙는 듯한 서스펜스도 살아있다.영화 속 명장면은 물론이고 영화 속 배경으로 쓰인 건축물의 내외부 사진, 재미난 관광 상품, 엑스트라 배우 손에 들린 책 표지 그림의 원작까지, 영화와 도시를 샅샅이 들여다보는 두 교우의 안목은 폭넓고도 민첩하다. 영화, 역사, 예술과 함께 멀고도 가까운 도시 베네치아로 떠나보자. [2018-07-12](Hit:11)

고문헌학자, 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순례하다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교수 김시덕 교우가 서울을 순례한다. 종로와 광화문 일대, ‘사대문’ 밖, 묘지, 성곽, 토성은 물론 부천, 안양, 일산 등 현 행정 구역 ‘서울’은 아니지만 김 교우가 거주했던 서울 인근 지역까지도 그는 ‘대서울’이라 칭하며 그만의 서울살이를 이야기한다. 4년 동안 서울 및 그 부근에서 살아온 김 교우의 이야기는 서울의 확장과 서울 시민의 탄생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실례가 된다.한편 청계천에서 출발하여 남산, 영등포를 거쳐 성남에 이르기까지 김 교우가 직접 걷는 코스는 이 책의 백미다. 복개된 청계천, 1925년 을축년 한강 대홍수가 남긴 흔적, 구로 공단 노동자들의 흔적 등 김 교우는 꼼꼼히 서울 곳곳에 배어있는 역사의 냄새를 맡는다.저자는 서울 중에서 조금 누차해 보이고 초라한 곳 역시도 서울의 한 모습으로 온전히 보존되고 기록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고문헌학자이자 서울시민으로서, 저자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분주히 기록하고 해석한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서울을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 중요한 힌트를 던진다. “누군가 문득 ‘이곳의 예전 모습은 어땠더라’라고 궁금해하거나 ‘왜 여기는 이런 식으로 개발이 된 걸까’하고 의아하게 여길 때, 이 책에서 흔적과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김정현 기자 [2018-07-12](Hit:11)

《방하에 피는 들꽃》
시집과 시조집, 시조 연구서를 펴냈던 김흥열 교우의 새로운 시집이 출간됐다. ‘우포늪 가시연꽃’, ‘벼슬나리꽃’, ‘8월 능소화’와 같은 들꽃을 제목으로 삼은 시조들부터 ‘독거노인’, ‘폐지 줍는할머니’, ‘노점 할머니’, ‘구직’처럼 고단한 살이를 다룬 시조들, ‘통일 피아노’, ‘조국’, ‘국립묘지에서’, ‘평창 올림픽’ 등과 같은 사회정치적 시조들까지, 시인의 시선은 이곳저곳을 넘나든다. [2018-07-12](Hit:14)

《지적 자서전으로서 내 저서의 서문들》
모교 명예교수 강성학 교우가 재직 시는 물론, 정년퇴임 후까지 40여 년 동안 펴낸 28권의 책들의 서문을 한 권으로 모았다. 강 교수는 스스로 이 책을 일종의 지적 자서전이라고 부르며 자신의 학문적 열정을 표했다. 전쟁과 군사전략, 평화, 국제관계이론, UN 등 국제정치학 전반과 리더십, 정치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저자의 식견과 열정이 한 권의 책에 모였다. [2018-07-12](Hit:15)

《광장의 노래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대중예술 연구자 이영미 교우가 역사적 격동기에 광화문 광장에선 어떤 노래가 불렸는지, 그 노래들은 어떻게 대중을 뜨겁게 했는지 분석한다. ‘삼일절 노래’부터 ‘대통령 찬가’, 서울의 봄 때의 ‘훌라송’, ‘아침이슬’, 그리고 지난겨울 울려퍼진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까지, 이 교우는 역사적 순간마다 들끓었던 광화문 광장의 ‘떼창’을 지금, 여기서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들려준다. [2018-07-12](Hit:16)

우리말 가꾸기에 헌신해온 한 아나운서의 결실
MBC 아나운서 강재형 교우가 올바른 우리말 사용 지침서를 펴냈다. “걸어다니는 표준말”이 되겠다 다짐했다는 강 교우는 아나운서 입사 때부터 우리말과 글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우리말나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던 강 교우의 우리말에 대한 애정과 노력이 이 한 권의 책에 집약되어 있다.이 책에서 강 교우는 우리말과 외래어의 어원을 차근차근 풀어낸다. 칡과 등나무의 얽힘이라는 뜻의 ‘갈등’부터 신세대 단어 ‘혼밥’, ‘밥약’까지, 강 교우의 언어감각은 세대를 넘나든다. ‘호프(hof)’나 ‘해장(解酲)’ 처럼 어원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흔히 쓰던 외래어나 한자어, ‘지슬’, ‘배뱅이’와 같이 생소하지만 정감 있는 토박이말 등, 강 교우는 독자의 오해와 궁금증을 친절하게 해결해 준다.올바른 말을 구사하는 것은 정확한 의미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번잡한 사고의 실타래를 명료하게 풀어주기도 하고, 인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기도 한다. 우리가 몰랐던 어원을 밝혀주고, 잘못 사용하고 있던 단어의 뜻을 바로잡아주며, 무분별하게 쓰이는 외래어를 대신할 우리말을 제시하는 강 교우. 그는 땀흘리며 말밭을 일군다. 강 교우를 따라서, 우리의 말과 글이 한층 비옥해져 풍성한 사고의 결실을 맺도록 저마다의 말밭을 가꿔보자. [2018-07-12](Hit:12)

《사람은 모두 울고 난 얼굴》
KBS 아나운서이기도 한 이상협 교우가 첫 시집을 펴냈다. 백자(白磁), 헬리콥터, 핸들, 행성, 선풍기 등, 시집에 고루 분포하는 원형의 이미지들이 눈에 띈다. 이 시어들은 원형 이미지를 환기하는 동시에 그 중심으로 모였다 흩어지는 운동감을 준다. 시집의 첫 시「백자의 숲」에서 이 시인은 “중심은 맺혔다 사라”진다고 말한다. 그가 만드는 불균형은 현실 속 균형보다 더 아름답다. [2018-07-12](Hit:14)

《아파도 아프다 하지 못하면》
모교 심리학과 교수 최기홍 교우가 감정을 마주하는 법을 소개한다. 슬픔, 불안, 화, 질투, 외로움 등 우리가 흔히 억제하고 숨기는 감정들 역시 실은 우리를 살아가게 하며, 그 모든 감정들을 마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최 교우는 말한다. 감정이란 무엇인지, 각각의 감정의 뿌리는 무엇인지, 화와 두려움, 슬픔이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임상심리학자 최 교우가 진단한다. [2018-07-12](Hit:14)

《직장생활, 나는 잘 하고 있을까?》
교우회 상임이사인 박해룡 교우가 대기업 인사 담당 상무로서 8년 4개월 동안 직원들에게 직접 써서 보낸 글을 모아 출판했다. 박 교우는 직장에서 성과를 잘 내기 위해,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 존경 받기 위해 필요한 태도와 습관을 12가지로 분류하여 제시한다. 현장의 경험이 담긴 구체적 지침은 특히 직장생활 초년생들이나 취업준비생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다. [2018-07-12](Hit:9)

《심천의 꿈》
모교 노동대학원장 조대엽 교우가 대한민국 사회와 정치를 살피는 평론을 묶어 펴냈다. 조 교우는 지난 100년간 일제의 억압과 연이은 독재, 부정부패에도 지속된 대한민국의 ‘서릿빛’ 시민들의 힘을 지지하며, 그 시민들의 ‘시민살이’를 국내 정치, 분단, 대학과 청년, 노동과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짚어본다. 과거 100년의 시민살이에서 조 교우는 새로운 미래를 내다본다. [2018-07-12](Hi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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