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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청산별곡》
KBS에서 방송원고를 썼던 이 교우가 역사소설을 써냈다. 이 교우는 남북분단의 현실 속에서 소설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는 소명으로 이 책을 선보였다. 고려 시대, 효심이 지극하고 고결한 선비의 삶을 살았던 둔촌이 주인공으로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역사가 펼쳐진다. 독자들은 과거와 현재를 굽어보며 지금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18-09-19](Hit:3)

《이제는 문화전쟁이다》
매일경제신문에서 20년간 근무했던 최 교우가 한국인의 내적갈등을 문화 코드로 풀어낸다. 오늘의 대한민국과 자신을 알기 위해 조선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 문화의 키워드인 유교, 자기중심주의, 정직, 질투, 집단행동을 짚어가면서 삶을 관조해 본다. 인(仁)과 서(恕) 등을 통해 우리의 의식과 자세가 어떠한지 조선에서부터 지금까지 따라오며 발견하고 있다. [2018-09-19](Hit:4)

나를 만든 건, 하루하루의 취향
빨래를 너는 방법부터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 좋아하는 영화까지, 우리 각자의 취향은 저마다 다르다. 취향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도, 결국에는 사소한 부분 하나 하나는 모두 ‘자신만의 것’이다. 카피라이터이자《 모든 요일의 여행》의 저자 김민철 교우는 이번 에세이집에서 저마다 다른 취향을 알고 존중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전한다. 자신의 취향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려고 하면 왠지 부끄럽고, 무시당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취향은 거창하거나 독특하고 멋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달리 김 교우는 취향을 아는 것이 ‘내 마음의 방향을 인식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남들과 다른 취향과 생각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는 ‘다른 방식의 행복’이라는 것이다. 작가는 자신의 취향에 따른 확고한 삶의 방식을 담담한 문체로 자신있게 소개하고, 그런 점은 독자들도 각자 자신의 취향에 당당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자신의 취향, 자신이 나아갈 길을 알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김 교우는 흔들림의 과정을 통해 선택한 가치들이 삶의 중심이 된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나’라는 사람의 취향이 차곡차곡 쌓여 결국 내가 된다. 우리는 과연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그 해답을《 하루의 취향》에서 찾을 수 있다. 문경희 기자 [2018-09-19](Hit:4)

1960년대 모교 캠퍼스를 무대로 쓴 ‘자전적 소설’
교양학부 독서 토론회에서의 설렘부터, 한국 언론사 수업까지…. 원로 언론학자의 두 번째 장편소설인 이 작품은 대학 입학부터의 시간 속 당시 청춘들의 사랑과 배움에 대한 열정, 고뇌를 담고 있다. 소설의 바탕 줄거리는 청춘 남녀의 사랑이다. 소설 속 장면들은 1960-70년대의 대학생활을 생생히 그려낸다. 사모하는 여학생에게 당대 현실에 대한 의견을 담아 편지를 쓰면서 진지한 마음을 표현하는 대목에서 ‘그 시대 그 감성’과 낭만이 다가온다. 설렘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격동기 학생들의 투쟁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박정희 정부의 3선개헌과 이에 대한 반대 시위, 시대상황에 대한 교수와의 언쟁 등 당대 역사 속 대학생들의 모습이 투영돼 있다. 세계 최빈국에 독재까지 이어졌던 시대 속에서 서로 사랑하며 성장한 젊은이들이 곧 ‘눈 속에 핀 꽃’이다. 이런 생생한 설렘과 열정, 투지는 작가의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실제 학창생활을 떠올리며 소설로 풀어나간 ‘자전적 소설’인 이 작품의 무대는 모교 캠퍼스다. 그렇기에 교우 독자에게는 더욱 생동감 있고 사실적이며 감동도 크다. 독자는 이 소설에서 사랑, 배움, 투쟁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찬 젊은이들을 보며 자신의 대학생활, 지나온 인생을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2018-09-19](Hit:5)

《사라진 독자를 찾아서》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각자의 기준에 따라 뉴스를 선택한다. 이 책은 디지털 시대의 독자들과 마주하려면 저널리즘이 영역을 넓혀야 한다고 말한다. 변화에 적응하고 여러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는 것이다. 뉴 미디어 비평가이자 연구자인 저자는 블록체인, AI 등 신기술과 수용자 중심 수익 모델로 저널리즘을 재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18-09-19](Hit:5)

《수소와 세포의 반란》
홍채분석을 연구해온 조 교우가 수소와 세포에 대한 책을 발간했다. 저자는 수소가 인체의 모든 세포에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수소의 정의부터 항산화 효소의 종류와 기능까지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소식과 비움의 생활화 등 수소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생활 습관까지 설명하고 있는 점을 보면, 이 책을 현대인의 수소 교과서라고 칭해도 지나치지 않다. [2018-09-19](Hit:5)

《토닥토닥 마흔이 마흔에게》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단어가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 재직 중인 김 교우의 이 책은 독자에게 그러한 행복을 전한다. ‘마흔, 진짜 나를 만날 시간’ 등의 이야기로 어쩌면 가장 많은 부담감을 느낄 40대에게 ‘충분히 잘하고 있어’라며 같은 40대로서 용기를 북돋아준다. 퍽퍽한 삶에 지친 독자들이 이 책에서 자신만의 행복을 발견하길 바란다. [2018-09-19](Hit:17)

불후의 언어로 남을 보편언어와 ‘사소한 부탁’의 문장들
《과학과 문학》김인환(국문65)/수류산방/2만1000원《사소한 부탁》황현산(불문65)/난다/1만4000원슈테판 츠바이크의 소설《체스》에는 기이한 체스 대결 이야기가 나온다. 대결자 중 하나는 무수한 실전을 통해 일인자에 오른 체스챔피언이고, 다른 하나는 어렸을 때 이후로는 체스를 둔 적이 없지만 오랜 연금 시간 동안 우연히 얻은 체스교본을 통째로 외워버린 사람. 평론가 김인환과 황현산이 이번에 나란히 출간한《과학과 문학》《사소한 부탁》은 어쩐지 저 대결을 닮아있다. 그러니까 김인환의《과학과 문학》은 일종의 ‘바둑교본’ 같은 것이고, 황현산의 글들은 ‘명인기보’같다고나 할까. 그러나 정석과 실전이 그러하듯, 두 글들은 스타일에서는 다르지만 궁극과 핵심에서는 겹쳐있다. 김인환은 이번에 평생 공부했던 것들 중에 알곡만을 추슬러서 ‘경전’ 같은 글을 묶었고, 황현산은 그 경전을 대중에게 전하는 탁발승같은 언어로 가득 찬 산문집을 냈다.전형의 조각들로 빚어진 철학적 문장들김인환의《 과학과 문학》에 실린 총 9편의 글은 경제학, 수사학, 문학, 심리학, 과학, 미술, 영화는 물론 고전과 현대를 종횡무진 하지만, 확장하기보다는 간추리고 또 추려서 만든 ‘말씀’같은 글이다. 그 단단한 ‘말’들은 평생의 공부와 사유라는 ‘사실성’에 바탕하고 있다는 점에서 숭고하기까지 하다. 김인환은 이 책에서 ‘수학과 물리학과 경제학은 모두 물질에 근거하는 전형(언어)의 체계들’이라고 했는데, 이 책은 김인환의 평생공부에 대한 전형의 체계들을 담고 있지 않을까싶다.김인환은 비평을 공부하려는 후학들에게 항상 소쉬르의 언어학과 마르크스의 경제학,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이라는 삼각형을 잊지 않기를 당부했는데, 이책에는 평생 강조하셨던 그 문법의 핵심이 들어있다. 가령, ‘과학공부와 문학공부’에서 아도르노의 수필론을 들어 문학... [2018-08-16](Hit:33)

삼국지로 쉽고 흥미롭게 법률을 풀어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양중진 교우가 삼국지를 대한민국의 법률로 재해석한 책을 발간했다. 저자는 이 세상은 ‘평균인(사회에서 보통의 판단 능력과 행위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세상이라고 믿고 그들의 눈으로 법률을 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법률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을 위해 어려운 법률 용어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실제 생활에서 일어날만한 사건을 예로 들어 쉽게 설명하고 있다. 문장 하나하나에 녹아 있는 그의 세심한 배려가 독자들을 흥미로운 법률의 세계 속으로 인도한다.저자는 도원결의부터 관우의 최후까지 삼국지 속 우리를 감동시켰던 사건들에 대한민국 법률을 적용하여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이러한 그의 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법률이 쉽고 흥미로우며 우리 일상속에 스며있는 것이라고 느끼도록한다. 유비의 삼고초려(三顧草廬)가 스토킹이나 협박죄인지 법률적 근거와 여러사례를 들어 따져보는 설명은 마치 흥미로운 재판을 직접 참관하는 것 같다. 이러한 삼국지 속 사건에 현재 사회의 관련 사건과 실제 판례를 덧붙어 법률 설명에 한층 깊이를 더한다. 저자의 말 그대로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고 있는 것’이다. 법이 어렵고 막막한 사람들, 법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고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이 한 편의 쉽고 재미있는 교과서가 돼 준다. 문경희 기자 [2018-08-16](Hit:47)

공간디자인의 이론부터 실제까지
목포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인 배현미 교우가 공간디자인 입문서를 펴냈다. <기초디자인 편>, <공간디자인 편> 등 두 권으로 발매된《공간디자인의 미학》 시리즈는 처음공간을 디자인하고 미학에 대해 배우는 관련 분야의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에게 공간디자인 이론과 실제를 연결지어주는 작업의 일환이다.<기초디자인 편>은 미학에 대한 개념 정리를 시작으로 점·선·면 등의 디자인 구성요소와 원리·색채·스케일 등의 디자인 기본이론들을 소개해 일반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돼 있다.활자와 그림, 사진들을 따라가다 보면 초심자라도 손쉽게 디자인 이론을 받아들일 수 있다.<공간 디자인편>은 심화이론을 세계 도시의 생생한 공간사진과 곁들여 제시한다. 시점과 대상의 관계, 공간의 개념과 역할 등 예술철학의 기본부터, 바닥면의 위치·재료·패턴, 수직벽의 높이 등 공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디자인 공부를 시작해보고 싶은 이들뿐 아니라 다양한 공간디자인 적용 사례를 접해보고 싶은 디자인 학도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2018-08-16](Hit: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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