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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로 쉽고 흥미롭게 법률을 풀어내다《검사의 삼국지》 양중진(법학86) / 티핑포인트 / 1만5000원

등록일 : 2018-08-13 조회 : 369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양중진 교우가 삼국지를 대한민국의 법률로 재해석한 책을 발간했다. 저자는 이 세상은 ‘평균인(사회에서 보통의 판단 능력과 행위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세상이라고 믿고 그들의 눈으로 법률을 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법률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을 위해 어려운 법률 용어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실제 생활에서 일어날만한 사건을 예로 들어 쉽게 설명하고 있다. 문장 하나하나에 녹아 있는 그의 세심한 배려가 독자들을 흥미로운 법률의 세계 속으로 인도한다.
저자는 도원결의부터 관우의 최후까지 삼국지 속 우리를 감동시켰던 사건들에 대한민국 법률을 적용하여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이러한 그의 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법률이 쉽고 흥미로우며 우리 일상속에 스며있는 것이라고 느끼도록한다. 유비의 삼고초려(三顧草廬)가 스토킹이나 협박죄인지 법률적 근거와 여러사례를 들어 따져보는 설명은 마치 흥미로운 재판을 직접 참관하는 것 같다. 이러한 삼국지 속 사건에 현재 사회의 관련 사건과 실제 판례를 덧붙어 법률 설명에 한층 깊이를 더한다. 저자의 말 그대로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고 있는 것’이다. 법이 어렵고 막막한 사람들, 법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고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이 한 편의 쉽고 재미있는 교과서가 돼 준다. 
문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