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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형식으로 풀이한 생물학적 인간《What Am I?》 나흥식(의학74) 의학과 교수 / 이와우 / 1만4000원

등록일 : 2019-07-11 조회 : 44

모교 의과대학에서 생리학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고 있는 나흥식 교수의 강의 ‘생물학적 인간’을 대중 교양서로 정리했다. ‘생물학적 인간’은 인간과 자신의 모습을 과학적으로 들여다보는 수업으로, 모교 우수 강의 상인 ‘석탑강의상’을 열여덟 차례 수상했다. 나흥식 교수는 학생들에게 생명의 존엄성과 환경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해당 과목을 개설했다. 특히 학문 간 융합을 추구하는 교육자로서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접목시켜 학문적 장벽을 깨고 사고를 확장하고자 했다. 나 교우는 “이야기에 과학과 인문학을 연결시키는 잠재력이 있다”는 믿음으로 독자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책을 구성했다.

이야기는 독자들이 자신 안에서 인류의 흔적을 발견해보는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총 42개 주제의 이야기가 우리가 평소에 호기심을 가질 만한 여러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전한다. 인문학적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때로는 과학적 호기심을 인문학의 관점에서 파악해본다. 그 예로, 유대인들의 ‘하브루타 수업 방식’에서 원시인들이 갖고 있던 집단 사냥과 상생의 속성을 발견해내기도 하며, ‘MSG’에 대해 과학적 사실을 밝히면서 거짓진실 속의 우매한 군중이 되지 않는 자세를 논한다. 인문학과 과학의 경계를 넘어 인간본성에 대해 꿰뚫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