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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수소와 세포의 반란》
홍채분석을 연구해온 조 교우가 수소와 세포에 대한 책을 발간했다. 저자는 수소가 인체의 모든 세포에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수소의 정의부터 항산화 효소의 종류와 기능까지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소식과 비움의 생활화 등 수소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생활 습관까지 설명하고 있는 점을 보면, 이 책을 현대인의 수소 교과서라고 칭해도 지나치지 않다. [2018-09-19](Hit:324)

《토닥토닥 마흔이 마흔에게》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단어가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 재직 중인 김 교우의 이 책은 독자에게 그러한 행복을 전한다. ‘마흔, 진짜 나를 만날 시간’ 등의 이야기로 어쩌면 가장 많은 부담감을 느낄 40대에게 ‘충분히 잘하고 있어’라며 같은 40대로서 용기를 북돋아준다. 퍽퍽한 삶에 지친 독자들이 이 책에서 자신만의 행복을 발견하길 바란다. [2018-09-19](Hit:316)

불후의 언어로 남을 보편언어와 ‘사소한 부탁’의 문장들
《과학과 문학》김인환(국문65)/수류산방/2만1000원《사소한 부탁》황현산(불문65)/난다/1만4000원슈테판 츠바이크의 소설《체스》에는 기이한 체스 대결 이야기가 나온다. 대결자 중 하나는 무수한 실전을 통해 일인자에 오른 체스챔피언이고, 다른 하나는 어렸을 때 이후로는 체스를 둔 적이 없지만 오랜 연금 시간 동안 우연히 얻은 체스교본을 통째로 외워버린 사람. 평론가 김인환과 황현산이 이번에 나란히 출간한《과학과 문학》《사소한 부탁》은 어쩐지 저 대결을 닮아있다. 그러니까 김인환의《과학과 문학》은 일종의 ‘바둑교본’ 같은 것이고, 황현산의 글들은 ‘명인기보’같다고나 할까. 그러나 정석과 실전이 그러하듯, 두 글들은 스타일에서는 다르지만 궁극과 핵심에서는 겹쳐있다. 김인환은 이번에 평생 공부했던 것들 중에 알곡만을 추슬러서 ‘경전’ 같은 글을 묶었고, 황현산은 그 경전을 대중에게 전하는 탁발승같은 언어로 가득 찬 산문집을 냈다.전형의 조각들로 빚어진 철학적 문장들김인환의《 과학과 문학》에 실린 총 9편의 글은 경제학, 수사학, 문학, 심리학, 과학, 미술, 영화는 물론 고전과 현대를 종횡무진 하지만, 확장하기보다는 간추리고 또 추려서 만든 ‘말씀’같은 글이다. 그 단단한 ‘말’들은 평생의 공부와 사유라는 ‘사실성’에 바탕하고 있다는 점에서 숭고하기까지 하다. 김인환은 이 책에서 ‘수학과 물리학과 경제학은 모두 물질에 근거하는 전형(언어)의 체계들’이라고 했는데, 이 책은 김인환의 평생공부에 대한 전형의 체계들을 담고 있지 않을까싶다.김인환은 비평을 공부하려는 후학들에게 항상 소쉬르의 언어학과 마르크스의 경제학,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이라는 삼각형을 잊지 않기를 당부했는데, 이책에는 평생 강조하셨던 그 문법의 핵심이 들어있다. 가령, ‘과학공부와 문학공부’에서 아도르노의 수필론을 들어 문학... [2018-08-16](Hit:534)

삼국지로 쉽고 흥미롭게 법률을 풀어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양중진 교우가 삼국지를 대한민국의 법률로 재해석한 책을 발간했다. 저자는 이 세상은 ‘평균인(사회에서 보통의 판단 능력과 행위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세상이라고 믿고 그들의 눈으로 법률을 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법률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을 위해 어려운 법률 용어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실제 생활에서 일어날만한 사건을 예로 들어 쉽게 설명하고 있다. 문장 하나하나에 녹아 있는 그의 세심한 배려가 독자들을 흥미로운 법률의 세계 속으로 인도한다.저자는 도원결의부터 관우의 최후까지 삼국지 속 우리를 감동시켰던 사건들에 대한민국 법률을 적용하여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이러한 그의 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법률이 쉽고 흥미로우며 우리 일상속에 스며있는 것이라고 느끼도록한다. 유비의 삼고초려(三顧草廬)가 스토킹이나 협박죄인지 법률적 근거와 여러사례를 들어 따져보는 설명은 마치 흥미로운 재판을 직접 참관하는 것 같다. 이러한 삼국지 속 사건에 현재 사회의 관련 사건과 실제 판례를 덧붙어 법률 설명에 한층 깊이를 더한다. 저자의 말 그대로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고 있는 것’이다. 법이 어렵고 막막한 사람들, 법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고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이 한 편의 쉽고 재미있는 교과서가 돼 준다. 문경희 기자 [2018-08-16](Hit:289)

공간디자인의 이론부터 실제까지
목포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인 배현미 교우가 공간디자인 입문서를 펴냈다. <기초디자인 편>, <공간디자인 편> 등 두 권으로 발매된《공간디자인의 미학》 시리즈는 처음공간을 디자인하고 미학에 대해 배우는 관련 분야의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에게 공간디자인 이론과 실제를 연결지어주는 작업의 일환이다.<기초디자인 편>은 미학에 대한 개념 정리를 시작으로 점·선·면 등의 디자인 구성요소와 원리·색채·스케일 등의 디자인 기본이론들을 소개해 일반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돼 있다.활자와 그림, 사진들을 따라가다 보면 초심자라도 손쉽게 디자인 이론을 받아들일 수 있다.<공간 디자인편>은 심화이론을 세계 도시의 생생한 공간사진과 곁들여 제시한다. 시점과 대상의 관계, 공간의 개념과 역할 등 예술철학의 기본부터, 바닥면의 위치·재료·패턴, 수직벽의 높이 등 공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디자인 공부를 시작해보고 싶은 이들뿐 아니라 다양한 공간디자인 적용 사례를 접해보고 싶은 디자인 학도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2018-08-16](Hit:384)

세상 모든 직장인에게 전하는 운동 응원기
출판계 대편집자로 불리는 이영미 교우가 ‘저질 체력의 에디터’에서 ‘아침형 근육 노동자’로 운동을 통해 변신하게 된 이야기를 담은 책을 발간했다. 태생적으로 체력도 약하고 30대에 고혈압 진단을 받아 약을 먹던 그녀가 하나씩 운동에 도전하여, 철인 3종을 완주한 트라이애슬릿이 됐다. 그녀는 운동을 위한 시간과 마음의 여유, 의지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메시지를 전한다. 처음부터 특별했던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과 다를 바 없었던 자신의 경험을 통해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누구나 변화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아준다. 단계별로 구성된 운동 Q&A와 ‘깨알팁’은 독자들이 운동에 한걸음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다.책 제목인《마녀체력》은 ‘마흔, 여자가 체력을 길러야할 때’라는 뜻이다. 우리가 운동하기에는 늦었다고 생각하는 마흔을 오히려 인생의 전환점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독자들의 이목을 끌고 생각을 변화시킨다. 저자는 마흔에 체력을 기르기 시작하면서 갱년기와 노안 같은 문제를 우울하게 받아들이지 않게되고, 나이에 대한 여러 불안과 걱정을 해소하게 됐다고 전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라는 옛말의 가르침이 떠오르는《마녀체력》이 운동을 막연하게 겁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하나의 응원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2018-08-16](Hit:413)

《삼국유사의 신화 이야기》
한국 고대사를 연구해온 최광식 교우가 삼국유사의 신화적 성격과 설화, 신화 이야기를 담은 책을 냈다. 삼국유사의 신화적 의의를 소개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환웅과 단군의 설화부터 해모수와 해부루 이야기, 문무왕과 신문왕의 만파식적 설화 등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삼국유사의 설화들을 재미있게, 또 전문적으로 읽어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도움을 준다. [2018-08-16](Hit:176)

《식물, 새 천년의 주인공》
모교 심우경 명예교수가 ‘지구의 주인공, 식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문학적 이야기’를 전한다. 이 책은 식물이 지구환경보전에 기여하는 20가지 항목과 식물이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13가지 가치를 조명하고 있다. 저자는 이를 통해 지구의 원래 주인공인 식물이 지구와 인류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정답임을 알리고 식물의 가치를 독자들에게 말하고자 한다. [2018-08-16](Hit:278)

《노을지는 언덕 위에서》
중앙일보 사장을 역임한 금창태 교우가 자신의 아코디언 연주 12곡과 영상이력서를 USB에 덧붙인 작품집을 냈다. 금 교우의 담백한 글과 여러 화가, 시인들이 ‘재능 품앗이’로 기부한 작품들이 금 교우의 아코디언 연주와 어우러져 한 편의 예술작품이 된다. 그가 거의 반세기간 겪어왔던 언론 생활에서의 비화를 읽으며 듣는 그의 연주가 여름 밤 독자들의 가슴을 울린다. [2018-08-16](Hit:382)

《나의 75년, 민주화와 지역경제에 방점을 찍다》
지역경제학자로 살아온 최용호 교우가 지난 75년의 세월을 한권에 담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모교 대학 시절까지 민주열사로서의 모습과 지역경제, 중소기업, 산학협동 연구에 혼신을 기울였던 경제학도로서의 모습이 교차되는 과정 속에서 최용호 교우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저서를 통해 현대사회의 굵직한 사건들을 최 교우의 삶과 함께 가늠해 볼 수 있다. [2018-08-16](Hit: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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