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하는 고대교우회

Home > 교우회보 > 신간

신간

《아홉 개의 빈 그릇》
풍명고등학교 교장으로 봉직한 임무정 교우가 산업체 부설학교 르포를 기록했다. 산업체 교육에 전념하다가 시대의 요구에 따라 산업체 학교가 문을 닫는 과정까지 지나온 체험을 중심으로 산업과 교육의 잊혀진 역사를 담았다. 이를 통해 임 교우는 1970년대에서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경제 발전의 초석이었던 산업 역군들의 애환과 교육열을 증언한다. [2019-04-15](Hit:102)

매력 넘치는 문화의 세계로 떠나요
저널리스트 출신의 비교문화학자 김세원 교우가 21세기의 세계 문화를 비교 분석한 다. 김세원 교우는 21년간 동아일보 기자와 파리 주재 유럽 특파원으로 활동하고 현재 글로벌 문화브랜딩 연구소장을 지내고 있다. 김 교우의 이번 신간은 우리의 시각이 문화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세계화가 가져온 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파헤친한 편의 보고서이자 안내서다. 문화적 다양 성이 확대되는 오늘날 세계화 시대에서 각기 다른 문화권의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차이를 넘어 서로 이해하고 타문화와 어울리는 방법을 설명한다.1부 ‘서로 다른 지구인’에서는 문화를 비교하는 개념을 여러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예를 들어 한국은 감정표현을 절제하는 ‘고맥락 문화권’이기에 이모티콘 사용이 활발한 카카오톡이 성공했다는 것이다.이런 여러 현상들이 문화의 영향때문이라는 설명이 흥미롭다. 2부는 갈등을 겪는 아랍과 미국의 문화적 거리를, 3부는 외국인의 눈길을 끄는 한국 문화의 매력을 보여준다.4부에서는 세계의 축제, 공휴일을 비교하여 다른 문화권의 일탈 유형을 알아보고, 마지막 5부는 맥도날드의 현지화 전략 등 문화를 통한 마케팅으로 성공한 기업의 사례를 소개한다. 김 교우는 이를 통해 독자들이 다양한 문화에 공감하며 서로의 매력을 나누는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를 제언한다. [2019-04-15](Hit:165)

《은행나무 잎이 지다》, 《서다2》
그동안 시와 시조 그리고 산문집 등을 선보였던 김재황 교우가 ‘가지런한 시조’를 담은 시조집 두 권을 냈다《. 은행나무 잎이 지다》에는 변함없는 나무의 순박함을 아끼는 김 교우의 마음을 담아 나무에 대한 작품을 실었다《. 서다2》에는 가지런한 연시조들을 모았다. ‘통나무 같은 수수함’을 벗으로 여기며 사랑하는 김 교우의 내공이 시조집 안에 깊이 배어있다. [2019-04-15](Hit:176)

말소리가 사람을 만든다
KBS 2대 한국어 연구회장을 역임한 이규항 교우가 한국인들의 ‘국어 백서(白書)’가될 신간을 냈다. 이규항 교우는 고우회보 초기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KBS 아나운서 실장을 2회 지냈다. 이 교우는 이번 신간에 “국어학을 머리로 배운 젊은 국어학도가 아나운서라는 직종으로 방송 현장에서 몸으로 느끼면서 배운 실용국어에 관한 글”을 담았다. 우리나라 국어 정책에서는 빼거나 놓치고 있지만 아나운서 생활을 하며 필요 성을 느낀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동음이의 어의 장단음, ‘ㅔ’와 ‘ㅐ’로 분화되는 어휘, 한자 쓰기를 배제하는 정책 등이 담겼다.먼저 이규항 교우는 완성도 있는 방송을 위해 장단음 규칙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1장에서는 한국어 낱 말 뿐 만 아 니 라외래어, 한자어까지 포함해 장단음 어휘 사 전 을 구 성 했 다 .또한 그림으로 단어를 설명하는 ‘그림 국어책’ 시도를 통 해 다 양 한 어 휘 의차이를 한눈에 이해하도록 돕는다. 2장은 한자 동음이의어를 한 글자씩 한자로 풀이 하여 의미 차이를 설명한다. 3장은 올바른 우리말이 무엇인지 다양한 상황과 사례와 함께 적었다. 알맹이와 알갱이, 홀몸과 홑몸 등의 구분을 재미있는 예문으로 설명하여 독자들의 풍부한 어휘 구사를 이끈다. 마지막 4장은 발음에 대해 논하여 한국인의 어휘 실력에 화룡점정을 찍는다. 문경희 기자 [2019-04-15](Hit:161)
크림슨 서재
나는 일군을 탈출하여 중국 유격대에서, 임천(臨泉)에서, 그리고 장정(長征) 6천리 길에서 고투하였지만, 그것은 불과 10개월 동안의 일인 데 비하여, 내 앞에서 서 있는 총사령관은 25년 동안이나 오직 조국의 독립과 동족의 해방을 위하여 갖은 고초를 겪은 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핑 돌았다. 그의 얼굴에 보이는 주름살 하나하나가 역전의 고투(苦鬪)를 말해 주는 듯하였다. 만주 벌판에서 말달리던 선구자가 바로 이 어른이 아닌가!- 김준엽, 《장정2-나의 광복군시절(하)》, 나남출판, 2003, 50쪽.1945년 1월 31일, 임시정부가 있는 중경(重慶)에 도착한 김준엽 선생은 광복군 이청천 총사령관을 처음 만난 순간 감동을 느낀다. 그의 얼굴 주름살에서 독립투쟁의 역사를 느낀 것. 이어 김구, 김규식, 이시영… 전설적인 임정요인들과의 만남이 기록된다. 《장정》 1·2권은 일제말 학병 동원, 목숨을 건 탈출, 광복군 합류 후 해방을 맞기까지의 이야기다. 김준엽 선생은 불과 1년 반 항일투쟁에 참가한 자신이 수기를 남긴 것은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들을 기록해야 한다는 역사학자로서의 사명감 때문이라고 밝혔다.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 김준엽 선생이 말한 ‘역사의 신’을생각하는 올해 봄이다. 전용호 편집국장  [2019-03-15] (Hit:182)

극단주의의 빨간 불, 다함께 꺼야 한다
‘올바른 심리학’을 정립하기 위해 ‘심리연구소 함께’의 소장으로서 사람과 사회를 분석 하는 작업에 힘쓰고 있는 사회심리학자 김태형 교우가 극단적 성향을 주제로 한 《그들은 왜 극단적일까》를 출간했다. 김 교우는 극단주의를 ‘광신에 사로잡혀 세상을 배타적으로 대하고 자신의 믿음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극단주의를 심리학적 입장에서 바라보고 네 가지 속성을 제시한다. 배타성, 광신, 강요, 혐오의 네 가지 속성을 통해 독자들은 극단주의를 제대로 이해하고 바로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책은 극단주의 분석에 대한 제시를 넘어서 한국 사회 속 극단주의와 혐오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한다.이 책은 오래 지속돼온 서구의 극단주의가 오늘날 우리 한국사회에서도 어렵지 않게 발견된다고 말한다. 극단주의가 가진 배타성이 우리 사회에 갈등의 그림자를 드리워 계층 간 갈등, 소수자에 대한 혐오, 반인류적 범죄 등으로 이어지면서, 한국을 서로 차별하고 학대하는 세상으로 몰아 넣었다. 자기 주장만을 내세우며 타인을 배타적으로 대하는 경향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김태형 교우가 분석하는 극단주의의 원인과 이러한 심각성, 장악력은 독자로 하여금 이를 극복하고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도록 이끌며 명쾌한 해답을 전한다. 문경희 기자 [2019-03-15](Hit:203)

글과 사진으로 마주하는 따뜻함의 기록
<한겨레>에 입사해 30년간 사진기자로 활동해온 곽윤섭 교우가 6번째 단독 저서를 출간했다. ‘사진이 들어 있는 수필’을 쓰고 싶었다는 곽 교우의 이번 책은 글과 이미지를 결합한 새로운 에세이다. 포근하고 편안한 곽 교우의 시선이 담긴 에세이와 사진들이 함께 배치돼 책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곽 교우는 사진을 찍는 순간 글이 떠오르고 글을 읽으면서는 이미지를 떠올린다고 한다. 곽 교우의 그런 번뜩이는 영감을 보여주듯 책 속의 글과 사진은 단순히 나란히 놓인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감싸 안는 듯 부드럽게 어우러진다.에세이의 주제들은 여행의 기록, 기자 생활에 담긴 추억, 사진에 대한 단상을 담은 글까지 다양하다. 유독 눈에 띄는 것은 여행과 사진에 대한 글들이다. 뉴칼레도니아 해안에서 공중돌기를 연습하는 사내를 정성을 다해 찍었던 이야기를 담은 글 <누가 도를 닦았을까>에서 그의 사진에 대한 열정이 묻어난다. 글뿐만 아니라 사진에서도 곽 교우의 내공이 오롯이 드러난다. 그 예로 쿠바 길가의 책 읽는 여행객과 부산 길가의 책 읽는 여인을 나란히 배치한 장을 보고 있노라면 두 나라의 정취가 사진 밖으로 강하게 전해져 온다. 이와 함께 곽 교우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진을 가르쳐 온 만큼 여러 사진 촬영 비법도 함께 배울 수 있다. [2019-03-15](Hit:240)

《영미 문학, 어떻게 읽는가 : 감성과 실천》
현재 모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학생들에게 영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조규형 교우가 영국 문학과 미국 문학 대표작을 각 10편씩 선정하여 재미있게 풀어낸다. 영국 문학의 《햄릿》, 미국문학의 《위대한 개츠비》 등 일반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작품들을 담아 소개하여 영미 문학에 입문하고 싶은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준다. [2019-03-14](Hit:206)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