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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회소식

산으로, 섬으로… 봄의 끝자락에서 친목과 화합 다진 교우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통영 사량도 지리산으로 원정산행을 다녀온 호문산악회, 봄나들이로 남이섬에 다녀온 73학번동기회, 북한산 산행을 함께한 고대신문동인회, 충주 등지로 봄소풍을 다녀온 강동송파교우회, 용봉산을 등반한 행정학과교우회. 강동송파교우회(회장 이강석·원예82)는 지난달 18일 봄소풍을 떠났다. 행사에는 32명의 교우와 교우가족들이 참석했다. 교우들은 황영선(사학86) 교우의 해설로 충주 사자빈신사지와 미륵리사지를 둘러보고 하늘재를 트래킹했다. 이날 봄소풍에는 60학번대 교우들과 교우 가족들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동송파교우회 교우들은 봄소풍으로 화목과 우애를 다지며 다음의 만남을 기약했다.호문산악회(회장=금춘섭·물리77)가 올해 첫 원정산행으로 지난달 24일 통영 사량도 지리산을 다녀왔다. 이날 산행에는 금춘섭 산악회장을 비롯 30명이 동행했다. 이번 원정산행은 통영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코스로 정해져 무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24일 저녁 11시에 출발한 회원들은 오전 5시에 도착하며 이날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사량도에 있는 지리산을 등산하며 산과 남해 바다의 정취에 빠져들었다. 산행을 마친 교우들은 사량도 횟집에서 뒤풀이를 즐기며 이날의 행사를 마무리했다.호문산악회는 앞으로도 세 번의 정기 원정산행을 준비하고 있다.다가오는 7월에는 남덕유계곡, 거창 등을 아우르는 계곡 산행이 예정돼 있다.행정학과교우회(회장=조욱환·70)는 이달 1일 충청도 홍성에 있는 용봉산에 다녀왔다. 이번 산행은 70학번부터 19학번까지 모여 행정학과 50년을 아우르는 선후배가 함께하는 남다른 등반이었다. 등반대장 윤석환(83)교우의 안내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부여출신 소종섭(86) 교우가 알려주는 홍성에 대한 역사와 인물강의, 충남도청에 근무하는 교우의 식당에서의 ... [2019-06-12](Hit:17)

입학60주년 남도여행 다녀와…동기 사랑방에선 날마다 동호인 모임
호법회원 50여 명이 입학60주년을 맞아 남도여행을 다녀왔다(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이각범 교우(왼쪽 다섯 번째)가 건축한 합정동 웨딩시그니처 옥상정원에 모인 이장규 호법회장(오른쪽 두 번째)과 회원들.법과대학 59학번 동기 모임인 호법회(회장=이장규·법학)가 입학 60주년을 기념해 남도여행을 다녀왔다. 호법회원들은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전남 순천과 여수, 부산, 경남 양산 등 남해 일대를 여행했다. 서울에서 출발한 인원은 48명으로 버스 두 대에 나눠 탔고, 여행 중에는 부산과 대구 등에 거주하는 교우들이 합류해 동기들과 시간을 함께했다.여든 살이 넘은 고령에 3일 동안 남도 일대를 다니는 비교적 긴 일정을 준비하며 회원들은 ‘최고급 여행’을 대원칙으로 삼았다. 오성급 호텔을 숙소로 정하고, 유명 음식점에서 식사를 즐기며 최고의 즐거움을 누리도록 여행 계획을 짰다고 한다. 첫날은 순천 낙안읍성을 방문해 읍 내부를 관광했다. 소리의 고장답게 오태석 고가에서는 연습생들이 선생님의 지도로 가야금 병창을 들려주었다. 오성환(행정) 교우는 금일봉을 주고 격려했다. 여수로 이동해 케이블카를 즐긴 후 일부는 야간 선박투어를, 일부는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오동도 산책과 전망대 관람에 이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했다. 오후엔 부산으로 이동해 영도 태종대, 부산타워 등을 들러 해운대의 숙소로 이동했다. 회원들 일부는 모래사장을 걷고 일부는 해운대 야경을 즐겼다. 셋째 날 오전 양산 통도사를 들러 서울로 돌아왔다. 회원들은 무리한 일정은 변경하기도 하면서 고령의 친구들을 서로 배려했다. 따뜻하고 즐겁게 여행을 마친 회원들은 윤성천(법학) 교우 등의 제안으로 10년 후 입학 70주년 여행도 떠나기로 약속했다.“10년 후 90세엔 입학70주년 여행... [2019-06-12](Hit:23)

우즈베키스탄 골프국가대표팀 감독 조진현 교우
골프하면 생각나는 한국의 골프 선수들이 많다. 박세리, 최경주, 김미현 등의 전설적인 슈퍼스타들, 그리고 현재 LPGA에서 활약을 하고있는 모교 출신의 전인지, 박세영, 리디아고 선수까지.작은 나라지만 골프에 있어서는 강대국이나 다름이 없다. 이제 감독까지 수출하는 시대이니 말이다.“이번에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게 돼, 영광입니다. 물론 힘든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도전해 나가겠습니다.”조진현(화학공77) 교우는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골프 국가대표 감독 겸 코치로 선임됐다.조진현 교우의 이력은 특이하다.골프와는 상관없는 대기업에서 말레이시아 파견근무를 하던 일반 회사원이었다. 하지만 그의 두 번째 인생은 골프를 만나서 시작된다.“말레이시아에서 일하다 보면 골프를 칠 기회가 많았는데, 그게 삶을 바꿔놓았습니다.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재미있다보니 실력도 당연히 늘었고, 어느 순간 골프가 삶의 한 가운데에 와있었죠.”골프에 대한 그의 열정은 유학으로 이어진다. 마흔이라는 나이 IMF로 인해 어려운 시기였지만 집까지 팔아가면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게 된 것이다. 미국 샌디에고 골프아카데미에 입학한 조 교우는 골프룰에서 받은 B학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A를 받아 4.0에서 3.87로 수석 졸업했다. 한국에 돌아온 그는 골프에 대한 지식과 남다른 영어실력을 인정받아 SBS골프채널을 시작으로, MBC ESPN 등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이번에 감독이 된 건 예순이 갓 넘은 저에게 세 번째 인생이자, 마지막 도전이지 않을까요?”우즈베키스탄골프협회 명예 회장 양찬국 프로의 추천을 받아 국가대표팀 감독 겸 코치를 맡게된 조현진 교우. 그는 지난 3월 말부터 이미 국가대표팀 구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남녀 각 24명을 선발해 매년 6명씩 탈락시켜 나가게... [2019-06-11](Hit:176)

《반세기 뉴욕 고대》 출간
뉴욕교우회(회장=하성태·금속 공80)는 지난 3월 뉴욕교우회의 50년사를 담은《반세기 뉴욕 고대》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원로 교우들의 회고 좌담회와 역대 회장들의 임기별 활동보고, 뉴욕에서 활약한 전설의 선배 교우들의 이야기 등이 담겼다.‘반세기의 역사를 돌아본다’에서는 좌담회에 참석한 윤선오(영문49), 백운철(경제54), 노정섭(상학54) 교우들이 뉴욕에 처음 왔을 때를 회고하며 뉴욕교우회의 역사를 돌아보는 장면을 생생히 담아냈다. 역대 회장들의 임기별 활동보고에서는 1대 회장 조시학(상학53) 교우부터 34대 회장 정승진(농경82) 교우까지, 뉴욕교우회의 50년을 함께한 역대 회장단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뉴욕에서 활약한 전설의 선배 교우들의 이야기에서는 교우회 창립 이전부터 뉴욕에서 활약했던 다양한 선배 교우들이 소개됐다. 이외에도《반세기 뉴욕교우회》는 다양한 사진들과 함께 뉴욕교우회 산하단체들의 활동을 담아내며 50년의 역사를 책 한 권에 압축해냈다. [2019-06-11](Hit:34)

멕시코 공장 완공한 곽진 교우
교우회 장학위원장을 역임한 ㈜ 현보 회장 곽진(산업공70) 교우가 지난달 16일 멕시코에서 자동차 부품생산 공장 완공식을 가졌다.이날 완공식에는 멕시코에 거주하는 교우들이 참석해 곽 교우를 축하했다. 곽 교우는 교우들과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1500만달러를 투자해 께레따로 마르께스 공단 내에 완공된 공장은 연간 600만대 자동차용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으며 향후 자동차용 전자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SMT 라인도 신설할 예정이다. 곽진 교우는 이를 통해 중남미 자동차 부품 생산 거점으로 멕시코 공장을 키우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현대정공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한 곽 교우는 1985년 현보전자를 인수해 본격적으로 개인사업에 뛰어들었다. 곽 교우는 IMF 위기 등을 넘어오며 회사를 성공으로 이끌어왔다. [2019-06-11](Hit:36)

함께 달려온 114년, 모교와 교우회 하나된 하루
왼쪽부터 와세다대 이노우에 실장, 정진택 모교총장, 김재호 이사장, 구자열 교우회장, 이상일 교우, 정세균 교우, 이기수 전 모교총장.모교(총장=정진택)와 교우회(회장=구자열)는 지난 5일 오전10시 30분 인촌기념관에서 ‘개교 114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맞이해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고대인의 최고 명예인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은 이상일(상학57) 일진그룹 회장과 정세균(법학71) 전 국회의장이 수상했다.고 임세원 교우특별공로부문 참의료인상에는 지난해 진료 현장에서 사고로 생을 마감한 고 임세원(의학90) 교우가 선정됐다. 이날 고 임세원 교우의 부인이 참석해 고인을 대신해 상을 받았다.고대가족상은 이영미(영문83) 5인 교우가족, 문선욱(건축85) 3대 교우가족, 류희수(수학85) 3대 교우가족이 수상했다.교우회 모범지부에는 노원교우회와 시카고교우회가 선정됐다. 교우회 공로상은 신동원(경영) 68학번 동기회장을 비롯해 작년 입학 20·30·40·50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한 교우들에게 돌아갔다.박경이 교우박경이(원예76) 교우는 장애인 종합지원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모교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인물의 공로를 기리고자 제정된 크림슨 어워드는 고 이문치씨에게 수여됐다. 고 이문치 후원자는 모교와 아무 연고가 없었음에도 2017년 3월 자신의 전 재산을 모교에 유언 공증을 통해 기증했다.석영중(노문77) 교수를 비롯한 교원 132명에게는 석탑강의상, 도락주 교수를 비롯한 연구자 7명에게는 석탑기술상, 이성환 교수를 비롯한 교원 49명에게는 석탑연구상, 나흥식(의학74) 교수와 오연경(국교93) 교수에게는 강의혁신상이 시상됐다.KU PRIDE CLUB 어워드는 법조인교우회와 83하모니 동기 합창단이 수상했다.시상식 후에... [2019-05-17](Hit:85)

화창한 5월 모두의 축제로 되살아난 고대인의 날
키다리 삐에로가 아이들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풍선을 나눠주고 있다.올해 고대인의 날 행사에서는 시상식 외에도 야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고려대만의 행사가 아닌,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살리는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모교 구성원과 인근 지역 주민들을 포함해 3천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오전 10시부터 모교 중앙광장과 박물관 등지에서 아이스링크 무료 개방, 6개 운동부 스포츠체험 놀이, 개교기념일 캠퍼스 사진 콘테스트, ‘박물관 깨비들을 찾아라!’, 학생식당 무료 운영, 나눔바자 및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부모님과 함께 고려대를 찾은 어린이들은 농구부와 야구부의 공 던지기 체험, 축구부의 축구 경기 체험을하며 뛰어 놀았다. 이날 ‘박물관 깨비들을 찾아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13살 서유송 양은 “박물관 구경도 하고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즐거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학생식당에서는 모교 소액정기부캠페인 KU PRIDE CLUB의 기금을 바탕으로 무료 식사를 제공했다. 아들과 함께 모교를 방문한 전혁주(경영03)·최지영(일문03) 교우 부부는 “아이에게 학교도 소개하고 무료 식사도 하고, 본관 앞에 다양한 행사도 체험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라며 맛있는 식사를 함께했다.여자교우회는 나눔 바자와 직거래 장터, 먹거리 부스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서 얻은 모든 수익은 성북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금과 재학생들의 장학금으로 기부된다.중앙광장에서는 모교 아카펠라 동아리 ‘LOGS’, 재즈 동아리 ‘JASS’, 크림슨교우연합밴드, 88학번 응원단의 공연이 펼쳐졌다.재학생과 교우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흥겹게 공연을 관람하며 봄의 활기찬 기운을 뽐냈다.어머니와 함께 고려대를 찾은 지역주민 ... [2019-05-17](Hit:80)

“어제 바꿨더라도 더 나은 기술과 방법 있다면 오늘 다시 바꿔야”
서울 강남구 일진그룹 본사에서 만난 이상일 교우가 기업가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상일(상학57) 교우는 졸업 후 당시 최고의 직장이라 여겨지던 한국전력에 입사 했다. 힘들게 노력해 취업한 직장이었지 만, 이 교우는 퇴사를 결심하고 당시 성행 하던 섬유산업인 수출봉제품 하청사업을 시작했다. 자녀 넷을 둔 아버지로서의 책임, 발전가능성을 고려한 도전이었다. 시대를 읽는 통찰력으로 세계시장 진출그러던 중 1978년, 현대자동차에서 포니 부품 국산화를 위한 제조업체를 모집했 다. 마침 노동집약적인 경공업에서 기술 집약적인 중공업으로의 이행이 필요하다고 결심한 이 교우는 과감히 봉제공장을 정리하고 자동차 부품 사업으로 눈을 돌렸다. 앞선 타 기업들의 잇따른 자동차 사업 실패로 많은 부품업체들이 자동차산업에 대해 회의적이었지만 이 교우는 달랐다. 국가경제 발전 정책으로 인한 수출 확대와 국민소득의 증가로 인한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예견했다. 단조분야 협력업체 모집에 과감히 응모했다.“당시 현대자동차의 요구였던 신규 정밀기계설비에 과감히 투자했습니다. 그결과 10개 회사 가운데 저희 회사가 선정 됐습니다. 30대 후반의 젊은 패기로 혼신의 노력을 쏟았습니다.”이후에도 이 교우가 가진 통찰력은 빛났다. 비교적 단순한 기술인 단조사업을 벗어나 자동차 핵심 부품인 베어링의 국산화에 도전했고, 남들보다 빠르게 내수 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을 목표로 삼았다.결국 이 교우는 BMW, 벤츠, GM 등 세계 적인 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공급하고, 3조 2천억의 매출을 내는 오늘날의 일진그룹을 만들었다. 기업가는 위기를 통해 성장한다현재의 일진그룹이 있기까지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 교우는 가장 기억에 남는 위기로 북미시장진출 당시 발생한 일본 베어링업체와의 특허분쟁을 꼽았... [2019-05-17](Hit: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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