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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교우회비 감동사례
지난 2007년 교우회 사무국으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당시 한 사립대학 교직원이었던 이이도(영문79) 교우가 매년 교우회의 발전을 위해 매년 20만원씩 교우회비를 납부하고 싶은데 방법을 알려달라고 문의한 것. 이 교우는 지난 1985년 졸업 이후 1988년부터 교우회비를 납부하기 시작했다. 이후 매년 꾸준하게 교우회비를 납부하던 중 지난 2000년과 2005년 평생회비와 기념관건축기금으로 2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교우회에서는 교우회 상임이사직을 제안했지만 이 교우는 정중히 사양했고 이에 교우회는 감사의 의미로 모교 모자를 보내드리겠다고 제의했다. 지난 2008년 이 교우는 이메일을 통해 “모자를 주신다니 너무나 고맙다”며 “혹시 두 개를 받을 수 있다면 하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쓰고 다니고 또 하나는 가보로 보존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후에도 매년 20만원씩 회비를 납부할 것이며 여유가 되는 대로 적극후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안타깝게도 이이도 교우는 지난해 암으로 작고했다. 교우회 교우협력국 이동원 차장은 “살아있는 고대정신을 그대로 보여주셨던 분으로 다른 이들의 귀감이 되셨다”고 말했다. 이재익 기자 [2012-09-11](Hit:14731)

<div align=left>교육구국의 건학이념과 자유·정의·진리의 교시는 어떤 위기에도 빛을 발하는 고대정신의 정수이다. 사진은 107주년 개교기념일이었던 지난 5월 5일의 모교 본관.</div>

고대의 혁신이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
지난 5월 24일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회는 김재호(13고언, 동아일보 사장) 이사를 신임 이사장에 선임했다. 학교법인은 연초에 불거진 투자 손실논란을 일단락 짓고 새로운 분위기에서 학교 경영에 책임을 지게 되었다. 신임 김재호 이사장은 49세의 젊은 언론사 경영인이다. 젊기에 대학 경영에 혁신과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된다. 때마침 정부는 8월 27일(화)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 자율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조치는 대학 규제 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총장 4년 임기 제한 폐지, 재산의 수익사업용 변경과 캠퍼스내 건물 신축시 규제가 완화됐다. 자율화에는 경쟁과 책임이 뒤따른다. 이제 대학의 책임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107년 역사의 빛나는 유산 모든 새로운 창조는 근본을 돌이켜보는 것에서 이루어진다. 온고지신(溫故知新)과 법고창신(法古創新)은 개혁의 대원칙이다. 고려대학교 107년 역사의 근원인 교육구국의 이념은 오늘 우리에게 여전히 정신의 광휘이다. 1905년 대한제국의 내장원경 이용익 선생은 고종으로부터 학교 이름을 하사받아 보성전문학교를 설립했다. 국가존망의 위기에 교육을 통해 나라를 구하자는 숭고한 건학이념은 보전 설립의 역사적 의미가 여느 사립학교와 근본적으로 달랐음을 보여준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학교 경영자는 천도교 교주 손병희 선생이었다. 일제의 엄혹한 수탈과 억압에 맞서 손병희 선생은 민족 구성원들의 성미를 모아 학교를 지켰다. 모교를 민립대학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와 같은 역사 속에서 정당성을 얻는다. 1932년 인촌 김성수 선생이 학교를 인수한 이후 모교는 획기적인 중흥을 이루었다. 안암동에 50만 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견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본관을 지었다. 김성수 선생은 보전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으로 도서... [2012-09-10](Hit:16049)

<홈커밍데이> 72학번 입학40주년기념 모교방문축제
이제 10월 18일(목)에 모이는 일만 남았다. 72학번동기회(회장=양승은·경영)는 입학 40주년 기념행사를 차근차근 준비했다. 72학번동기회는 지난 1월 예술의 전당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입학 40주년 기념행사 준비를 시작했다. 이후 기념행사위원회도 자연스레 구성됐다. 72동기회는 4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학과 대표회의를 개최했는데, 총 네 차례의 회의를 열었다. 지난 8월 28일(화)에 열린 4차 회의를 통해 각 단과대에서 기념행사에 참가하는 인원을 최종 파악하고, 학과별로 초청할 교수님을 정하고, 행사 일정이 자세히 담긴 안내책자를 우편으로 전송하기로 결정했다. 72학번동기회는 기념 회보도 꾸준히 발행하고 있다. 이미 10년 전에 입학 30주년 모교방문 축제 기념 회보를 총 4회 발행했으며, 35주년을 기념해 을 발행하기도 했다. 현재 입학 40주년 기념 회보를 준비 중이며, 다가오는 12월에 배포할 예정이다. 그밖에 꾸준한 소모임 활동을 동기들 사이의 두터운 인적 네트워크를 쌓아두었다. 산악회, 골프회, 문화예술회, 봉사활동, 바둑회, 사물놀이패 등 다양한 동호회를 운영하고 꾸준한 단과대모임을 가졌다. 지난 5월 26일(토) 고대 덕소농장에서 동기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체육대회 겸 야유회를, 지난 7월 19일(목) 세종문화회관에서 128명이 함께 뮤지컬 모차르트를 관람했다. [2012-09-10](Hit:14936)

1969년 한기동 교우의 회갑연 당시 부부의 모습.

평생 함께한 부부, 장학회 이름서도 함께
2003년 9월, 운구차량이 고려대 교정을 한 바퀴 돌아 정문으로 빠져나간다. 故한기동(26상과) 교우의 운구 행렬이다. 운구행렬엔 한 교우의 자제들이 아닌 모교 대외협력처 직원들이 함께했다. 지난 2003년 별세한 한 교우는 평생 모은 재산을 모교에 기부했다. 한 교우의 부인인 故안임순 여사가 남편의 유지에 따라 4층 건물과 아파트 한 채 부동산 문서를 직접 전달했다. 안 여사는 한 교우가 작고한 이듬해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남편의 뒤를 따랐다. 안 여사 역시 당신이 살던 아파트 한 채와 1억을 남편 한 교우의 뜻이라며 고대에 기부했다. 이렇게 설립된 장학회가 ‘동임장학회’다. 한 교우 이름의 끝 글자와 안 여사 이름의 가운데 글자를 합한 명칭이다. 슬하에 자식 없이 60여년을 평생 둘이서 살아오셨기에 장학회의 이름은 더 뜻 깊다. 이 아름다운 부부 이야기를 지난 달 27일(금) 안임순 여사의 조카들을 만나 전해 들었다. 조카들이 추억하는 한 교우의 모습은 검소함 그 자체였다. “작은 안경점을 운영하신 고모부는 언제나 근검절약하고 모은 돈을 쉬이 쓰시지 않던 분이었어요. 심지어 예전 습관대로 휴지 대신 신문지를 사용하기도 했죠.” 부부는 살아생전 금슬이 좋기로 유명했다. “고모, 고모부님은 한 분이 눈에 안 보이면 다른 한 분은 끊임없이 걱정하시고, 어디 나가면 서로 다칠까봐 염려하는 등 한 시도 떨어지지 않으셨어요. 여행을 가도 꼭 두 분이서만 가셨죠. 고모부님이 돌아가시자 고모님의 병세도 갑자기 악화돼 곧바로 뒤를 따르신 걸 봐도 두 분의 사랑이 대단했단 걸 알 수 있지요.” [2012-08-20](Hit:14506)

익명의 교우 기부로 월암(月巖)학술상 제정
모교 문과대학 국문과 출신의 원로교우가 은사인 故 월암 박성의(국문46) 교수를 기리는 월암학술상(가칭) 기금 1억원을 모교에 기탁했다. 국문과 56학번인 이 교우는 지난 2월 모교로 보낸 서신을 통해 재학시절 자신에게 큰 가르침을 준 박성의 교수의 학덕을 기리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이에 대한 학교의 응답을 교우회보를 통해 공개해줄 것을 요청했다.(본보 3월호 16면 기사) 모교는 문과대학과 협의하여 월암학술상 제정 계획을 세워 이를 공개했고(본보 5월호 8면 기사), 익명의 원로교우는 지난 5월 31일 모교 김병철 총장을 방문해 1억원을 기탁했다. 이 익명의 교우는 서신을 통해 의견을 밝히고, 교우회보를 통해 결과를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서신에서 그는 월암학술상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한국과 고려대학교의 명예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모교 대학원에서 국문학이나 한국사를 전공하는 외국인 학생에게 학위수여식장에서 상을 수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월암 박성의 교수는 모교 국문과 및 대학원 국문과 1회 입학생으로 1953년부터 1979년까지 모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고 민족문화연구소장을 맡아 한국학 발전에 기여한 학자이다. 박성의 교수의 지도로 교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익명의 교우는 보은의 정신을 실천하고 고대의 명예를 세계화하는 데에 기여하고자 학술상 기금을 기부했다. 전화 인터뷰도 거절한 이 교우는 기부 사실에 대해 반드시 익명으로 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만큼 개인의 이름이 아니라 모교 교수에 대한 사은의 정을 표현하고 한국학을 세계화하는 데에만 뜻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그는 교우회가 고대가족을 한덩어리로 만들어주는 후원자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교우회보를 통해 기부와 관련된 소식을 밝혀달라고 요청하였다. 최현규 기자 [2012-08-20](Hit:14547)

온 국민 감동으로 울린 런던올림픽의 두 교우
홍명보호 올림픽 4강신화 지난 5일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대한민국과 축구 종가 영국의 경기에서 1:1 연장전 무승부 후 가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 후 대표팀 감독 홍명보(체교87)교우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홍명보호는 이 승리를 통해서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4강에 진출했다. [2012-08-20](Hit:14525)

<div align=left>지난 7월 10일 준공식을 가진 지하3층 지상7층의 안암동 모교 의과대학 본관 전경.</div>

최첨단 미래의학의 산실, 의대 본관 완공
한국 의학교육의 새 장이 열렸다. 모교 의과대학(학장=한희철 ·의학77) 본관이 3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7월 10일(화) 안암동 의료원 경내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완공된 의대 본관은 지하 3층, 지상 7층 건물로 연면적 21,561㎡(약 6,523평) 규모다. 첨단 무선 통신과 인터넷은 물론, 기온에 따른 인공지능 건물관리가 가능한 국내 최고의 유비쿼터스 환경을 실현한 인텔리전트 건물이다. 무엇보다 의대생들의 학습환경과 각종 실험 기자재와 교수 및 연구원들의 연구 공간을 대폭 강화해 국내 최고의 연구중심 의과대학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갖추었다. 모교 의과대학은 의대 본관 준공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제2의학관 신축에 나선다. 모교 의대는 이어지는 후속 사업을 통해 모교 의과대학을 의학, 생명과학, IT 등을 아우르는 국제적 수준의 메디컬 콤플렉스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1938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로부터 출발한 모교 의과대학은 본관 준공을 계기로 기초의학에서 최첨단 미래의학까지 세계 수준의 의학교육 기관으로 도약할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300억원 들여 3년간 공사 특히 의대 본관 건립에는 의대 교우들이 조성한 100억원의 발전기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의과대학교우회(회장=김정묵·의학66)는 지난 2004년부터 의대 발전기금 조성에 착수해 본관 건축비 300억 중 100억원을 학교에 기부했다. [2012-08-20](Hit:15966)

2008년 화제를 모았던 파평 윤씨 모자 미이라를 MRI촬영으로 분석하는 모습.

대한민국 의학 역사와 함께 한 의과대학
고대 의학연구의 어제와 오늘 의과대학 본관 신축으로 모교 의학교육의 새로운 터전이 마련됐다. 본관 건립을 계기로 모교 의대는 제2, 제3의 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의 의학연구 중심대학으로 발전할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에 간략하게나마 모교 의과대학에서 이루어진 주목할 만한 의학연구의 역사와 현황을 소개한다. 세계 최초 유행성 출혈열 백신개발 말라리아, 간염과 더불어 세계 3대 전염병으로 불리던 유행성출혈열. 1976년 유행성출혈열의 바이러스인 한타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모교 의과대학 연구팀의 연구성과로 바이러스학의 영역이 확대되고 인류가 세계적 질병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시대를 앞선 법의학 연구 법의학연구소는 법의학 각 분야의 이론과 기술을 발전시키고 그 연구과정을 통해 얻어진 법의학적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여 인권이 보장되는 민주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1987년 민주화운동의 시발점이 된 故박종철씨 고문치사 사건을 비롯해 역사에 남을 법의학 연구를 통해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를 잡아왔다. 현재는 사망 후 경과시간 추정을 위한 연구와 DNA칩을 이용한 개인식별 연구 등을 지속하고 있다. [2012-08-20](Hit:14751)

<div align=left>지난 2009년 모교 의대 앞 광장에 세워진 이호왕 명예교수의 흉상과 이 명예 교수 내외.</div>

세계가 주목한 한타바이러스 연구, 고대 의대에서 시작됐다
모교 의과대학이 세계적으로 주축이 되는 연구 중 대표적인 분야는 미생물 바이러스 영역이다. 그 중심에는 바이러스 연구의 선구자인 이호왕 명예교수가 있었다. 이 명예교수는 1976년 세계 최초로 유행성 출혈열 병원체와 면역체를 발견해 ‘한탄바이러스’로 명명했다. 이 발견을 통해 출혈과 열을 증상으로 하는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해결책이 마련됐다. 이후 원인균이 유사한 서울바이러스, 한탄바이러스 등을 합쳐서 속(genus)의 이름으로 한타바이러스(Hantavirus)로 부르기 시작했다. 40년 전에 시작된 고대와의 인연 이호왕 명예교수와 고대 의대의 인연은 4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3년 이 명예교수가 처음 부임 했을 때 모교 의대는 우석병원과 막 합병돼 자리 잡기 전이다. “당시 시설은 낙후되어 있었지만, 김상협 전 총장이 5년 내에 좋은 시설을 지어주겠다고 약속했어요. 하지만 그게 15년이 걸릴 줄은 몰랐죠” 낙후된 시설의 가장 큰 문제는 전기였다. 하지만 병원 응급실은 발전기를 따로 돌리기 때문에 전기 공급이 끊이지 않는다. “전기가 갑자기 끊기면 연구에 차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발전기의 전기를 연구소에 끌어다 쓸 수 있도록 따로 부탁을 드렸어요. 연구에 쓰이는 중요한 기계를 돌릴 수 있도록 의료원과 학교에서 배려했기 때문에 연구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바이러스 연구가 처음부터 탄탄대로는 아니었다. 신증후군출혈열 연구 과정에서 연구원 6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에 걸렸다. 일반 병원에 입원해 바이러스를 연구하다가 병에 걸렸다는 이야기가 퍼진다면 연구가 중단될 수도 있는 위기였다. 그래서 연구원들을 육군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진행했다. “이 사실이 나중에 의과대학 내에 알려져서 바이러스 연구소를 옮기라는 항의를 받기도 했지만, 결국 한탄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잘... [2012-08-20](Hit:14590)

송진원 의과대 교수.

한타바이러스 연구 이어가는 - 송진원(의학81) 의과대 교수
지난 30여 년 동안 바이러스만 연구해온 송진원 교수의 목표다. 송 교수는 이호왕 명예교수의 뒤를 이어 한타바이러스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미 교우회보 동정과 인터뷰를 통해 자주 만난 터라 익숙한 인물로, 그만큼 연구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다. 송 교수가 미생물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스승인 이호왕 명예교수의 영향이 크다. “의과대학에 입학했을 때부터 미생물 감염병에 관심이 많았어요. 하지만 의대 졸업을 앞두고 기초의학과 내과 사이에서 갈등을 했습니다. 그때 당시 이호왕 선생님께서 고대 병원에 계셨는데, 유명한 선생님 밑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에 기초의학인 미생물학을 선택했죠” 그래서 시작한 연구가 어느덧 30여 년째. 교우회보 2009년 7월 468호 지면을 통해 만난 지도 3년이 흘렀다. 당시 세계 최초로 신종 임진바이러스를 발견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 후에도 송 교수는 쉼 없이 연구를 진행해 새로운 연구 성과도 이뤘다. 2011년 극지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남극 도둑갈매기에서 신종 아데노바이러스를 발견했다. 남극에서 신종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전체 유전자 정보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월 제주도에서 잡은 식충목 동물인 ‘작은 땃쥐’에서 새로운 한타바이러스를 발견해 학술지에 보고했다. 3년 전 우수리 땃쥐에서 발견한 임진바이러스와는 유전자 계통분류학 상 전혀 다른 신종바이러스로, 지난해 11월 제주에서 보고된 신증후출혈열과의 연관성도 연구 중이다. 앞으로 송 교수는 지역적 유전자 지도를 완성하는 게 목표다. 같은 바이러스라도 지역마다 바이러스의 유전자적 특성이 다르다. “경기도에서 발견된 임진바이러스와 강원도의 임진바이러스는 다른 유전자적 특성을 보입니다. 따라서 지역적 유전자 지도와 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완성하면 발병의 근원을 빨리 ... [2012-08-20](Hit:14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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