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하는 고대교우회

Home > 교우회보 > 특집

특집

교우회보 지령 500호 기념사
30만 고대인 소통(疏通)의 마당인 《고대교우회보》가 지령 500호를 맞이합니다. 수많은 미디어가 범람하는 시대에 《고대교우회보》는 교우 상호간 친목의 장이자 교우회와 모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 왔습니다. 이제 《고대교우회보》는 500호 발간으로 한국 대학동창회 역사에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고대가족 모두와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고려대학교교우회가 발행하는 회보의 역사는 1907년 보전친목회의 《친목》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이후 《법정학계》 《보성》 《보전교우회보》 《고우(高友)》 등의 제명으로 교우회보는 꾸준히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드디어 1970년 8월 《고우회보(高友會報)》의 창간 이후 교우회보는 단 한번도 빼놓지 않고 매달 교우들에게 모교와 교우회의 소식을 전달하는 정기간행물로서 확고하게 자리잡았습니다. 1984년 5월 《고대교우회보》로 제호를 변경한 교우회보의 지령 500호는 《고우회보》 창간으로부터 기산(起算)한 것입니다. 되돌아보면 1907년 3월에 발행된 《친목》과 1970년 8월에 발행된 《고우회보》는 모두 한국 대학 동창회보의 효시(嚆矢)입니다. 특히 《고우회보》는 타블로이드 판형 월간지로 발행되어 이후 국내 다른 대학 동창회보의 전범(典範)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모교 고려대학교가 한국 근대 고등교육 기관의 기원이듯이, 고려대학교교우회와 교우회보는 곧 한국 대학 동창회와 동창회보의 기원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지령 500호에 이르는 동안 《고대교우회보》는 언제나 고대인의 곁에서 소통하면서 모교와 교우회의 역사를 기록해왔습니다. 발행면수에서도 교우회보는 32면을 기본으로 시기에 따라 48면에서 72면까지 융통성 있게 증면하면서 모교와 교우회의 소식을 국내외 교우들에게 전달하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 교우... [2012-03-15](Hit:14974)

지난호 교우회보를 보고있는 미주연합 교우들.

해외에서 온 축하메시지
한국 최초의 대학동창회보인 월간 교우회보가 500회 째 발간이라니 가슴 뿌듯한 우리 고려대학교 만의 전통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잠시 짬을 내서 갖는 짧은 점심 모임에서도 우리의 공통분모 고려대학교는 많은 이야깃거리를 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그 역할을 교우회보가 해주어서 참으로 가슴 따뜻하고, 교우 중 누가 가져오시는 따끈한 교우회보, 때론 철 지난 교우회보는 한 장 한 장 소중합니다. 미국 Los Angeles 에서도 미주 총연합회와 남가주교우회 임원들이 모여 점심모임을 가지면서 교우회보를 다같이 훑어 보며 모교 소식으로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앞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누구나, 어디서나, 1970년대 예전 자료들까지 열람 가능하다니 대학 교우회보 최초로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앞서가는 교우회가 더더욱 자랑스럽고, 한층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2012-03-15](Hit:14691)

마음의 고향, 고려대학교에서의 기억 간직하며 더 많은 교우 소식 담은 교우회보 기다려
가장 많이 보닌 지면은 소식, 교우동정, 칼럼순 교우들이 《고대교우회보》를 볼 때 가장 관심을 두는 지면은 소식면으로 나타났다. 설문의 다섯 번째 항목인 《고대교우회보》를 볼 때 가장 관심을 두는 지면은 무엇입니까?’의 물음에 429명의 교우들이 소식면을 선택했다. 전체 응답교우 중 55.79%의 지지도를 받은 소식면은 교우회와 모교 소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소식면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이유는 교우들 자신이나 지인들의 소식들이 들어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평소 찾기 힘든 모교에 대한 소식을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이유로 꼽혔다. 또한 《고대교우회보》의 가장 많은 면수를 차지하고 있는 지면이기에 그만큼 많은 교우들이 관심을 두게 된 것으로도 해석된다. [2012-03-15](Hit:14846)

2008년 고연전 응원.

4·18의거에 나섰던 그 때, 고연전을 즐기던 그 때, 호랑이의 기상으로 민족고대를 외쳤다
호랑이의 기상과 민족정신으로 무장한 끈끈한 관계 교우들은 ‘고대(高大)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호랑이(26.79%)를 꼽았다. 국동전(농경제61) 교우는 “호랑이는 보기만 해도 언제나 씩씩하고 늠름해 마음이 설레고 힘이 난다”며 “민족고대인으로서 애국심이 생겨 고대 모임에 자주 가게 된다”고 답했다. [2012-03-15](Hit:14843)

<div align=left>오랜만에 고대방송국 스튜디오에 모여 과거 추억을 회상하는 교우들. (왼쪽부터 배완호, 최승돈, 이문양, 한진만). </div>

남기고싶은 이야기 (29회)<br>암흑의 시대엔 등불로 혼돈의 시대엔 깃발로 고대인과 함께한 KUBS
“여기는 민족의 소리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입니다. KUBS” 40년이 넘도록 매일 아침 8시 30분 안암캠퍼스에 울려 퍼진 소리다. KUBS(Korea University Broadcasting Station)의 아침 방송 ‘밝아오는 안암골’은 언제나 1교시 수업을 들으러가는 학생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줬다. 하지만 1961년 개국 이래 고대생과 함께한 KUBS의 역사는 순탄치만은 않았다. 만 50년을 보내고 올해 51주년을 맞이한 고대방송국 이야기를 듣기 위해 방송국 출신의 전 경인방송사장 이문양(철학61),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한진만(신방74), KBS 아나운서 최승돈(영교87), 배완호(서문00) 교우를 만났다. 첫걸음 KUBS는 1961년 고대방송문화연구회로 시작된다. 음악방송에 관심이 많았던 이문양 교우가 방송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방송연구회를 만들자고 대자보를 붙였고, 이에 대강당 6-103강의실에 30여명이 모였다. 방송 관련 기계나 공간이 없던 시절 그저 방송이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서 토론을 하던 때였다. 방송이라는 매체가 크게 영향을 끼치던 시대가 아니었고 당시 학교에서는 방송국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다. 그에 덧붙여 이문양 교우가 한 마디를 했다. “학교도 학교지만, 그 당시 유진오 총장님의 반대가 더 심했어. 그 분이 동국대 쪽에 사셨는데, 아침마다 스피커에서 교내 방송을 한 거야. 그래서 시끄러워서 그거 해서는 안 된다고 한거야.” 그 당시 이미 연세대는 FM방송을 하고 있던 시절이었다. 그러던 중 1964년 4월 27일 고대방송문화연구회는 동아방송 제1회 대학방송 콩쿨에 공모하여 최우수상, 작품상, 그리고 제작상을 받게 된다. 최우수상과 작품상을 받은 라는 작품은 장희일(국문61) 교우가 썼고, 제작상을 받은 는 이문양 교우를 비롯한 방송연구... [2012-02-14](Hit:16113)

<div align=left>지난해 9월 2학기 교우회 장학금 전달식. 왼쪽 두번째부터 전채규 교우, 이양섭 교우회장.</div>

전통있는 명품대학이 만든 명품 선배들의 끊임없는 후배사랑
개인명의장학금 제도는 1998년에 처음 시행되었다. 당시 법무사였던 오만영(법학55)교우는 모교 출신인 두 아들의 학과 후배들을 지정하여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교우장학회는 ‘오만영교우장학금’이란 이름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동일한 뜻으로 기존에 기탁되어 있던 전채규(임학53), 박동수(원예64), 故 남상길(49경연) 교우 등 4명의 개인명의장학금 제도가 시행되었다. [2012-02-13](Hit:14949)

후배들을 위한 큰 사랑 이어져
2012학년도 1학기 교우회 장학금이 전년도에 비해 획기적인 증가를 이루었다. 그 이면에는 개인명의장학금 제도가 있었다. 개인명의장학금 제도는 장학금 기탁자의 이름을 밝히고 기탁자의 뜻에 따라 장학생을 지정할 수 있는 장학금을 말한다. 따라서 이 장학금은 기탁자와 수혜자가 서로를 알고, 남다른 인간관계를 맺음으로써 장학금뿐만 아니라 인생 경험까지 나누는 돈독한 유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학제도이다. 지난 1월호 2012년 1학기 개인명의장학금 약정자 보도 이후에도 교우장학회에는 교우들의 신규 약정이 이어졌다. 이동호(행정56) 자문역, 도영회(경영61) 수석부회장 등 12명의 교우들의 신규 약정이 있었고, 일본교우회와 역우회에서도 개인명의장학금을 약정하였다. 개인명의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는 교우들에 더해 이처럼 신규 약정이 더해지면서 2012년도 교우회는 사상 최대 규모의 장학금액과 수혜자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박기범 기자 [2012-02-13](Hit:14590)

“교우회보 500호를 함께 만들어주세요”
오는 3월 발간되는 는 지령(紙齡) 제500호입니다. 30만 교우들의 소식지 500호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자 합니다. 1. 500호 기념 교우 설문조사를 2월 29일까지 진행합니다. 지난 2일 설문조사 이메일을 발송하였습니다. 이메일을 받지 못한 교우들은 인터넷 주소창에 다음 주소를 입력해 참여하면 됩니다. (www.kuaa.or.kr/live-poll/research .html) 2. 관련 일화가 있으신 교우들의 글을 기다립니다. 교우회보 제작에 참여했거나 취재 대상으로 겪었던 재미난 이야기나 교우회보가 매개가 되어 일어났던 사연들을 보내주시면 500호 지면에 소개하겠습니다. 3. 해외지부, 국내지부, 동기회, 동호회 등 교우 모임에서 이번 499호 를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주기 바랍니다. 말하자면, 의 독자임을 보여주는 ‘인증샷’과 500호 축하 멘트를 보내주시면 500호에 게재하겠습니다. 특히, 해외지부 교우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이메일 주소 kou@ chol.com [2012-02-13](Hit:14523)

<div align=left>교우회 장학금 수혜 인원과 지급 금액 도표. 1969년에서 1990년까지는 연간 장학생수와 장학금 총액 표기이며, 2000년 이후 도표는 2012년과 대비를 위해 제1학기 장학생수와 장학금액을 표기했다.</div>

교우회 장학금 사상 최고액 12억 돌파
교우장학금이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 교우회는 금년 1학기 교우장학금으로 재학생 424명에게 12억1000만원을 지급한다.(2월 9일 현재 잠정집계) 이는 1979년 3월 29일 재단법인 고려대학교 교우장학회(이하 교우장학회)가 설립된 이래 가장 많은 액수와 규모다. 교우회는 오는 17일(금) 장학위원회의에서 최종 인원과 장학금액을 결정하며, 23일(목)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는다. 이양섭(경영57) 교우회장은 장학금 확대사업을 2012년 교우회 중점과제로 정해 지난 연말부터 적극적으로 교우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학기 227명에게 8억6100만원을 지급하였던 것과 대비해 약 50%정도 증액된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 교우회는 더 많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기 위해 이번 학기부터 일부 장학금의 경우 등록금의 반액을 지급한다. 교우회에서 장학금 논의가 처음 제기된 것은 1962년이다. 당시 교우회는 1965년의 모교 창립 60주년 기념사업으로 교문 건립과 교우장학금제 신설을 추진하였지만 이후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교문 건립비용이 증가돼 장학금 지급은 보류될 수밖에 없었다. 당시 건립된 교문이 현재 세종캠퍼스 정문이다. 교우장학금이 공식적으로 지급되기 시작한 것은 1969년 6개 단과대학에 1명씩 학기당 2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면서부터다. 이후 교우회는 영세한 장학기금을 확충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했다. 1972년 12월에는 구좌제 신설과 교우단체들이 개별적으로 지급해온 장학금을 흡수, 통합하는 방식을 모색하기도 했다. 1976년 교우회는 학업이 우수하고 집안 사정이 어려운 자를 대상으로 20명에게 1년에 8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1979년 고대 교우장학회 설립으로 교우들의 후배 사랑은 본격화되었다. 같은 해 공평동 교우회관에 입주한 교우회는 9월 ... [2012-02-13](Hit:15080)

교우회 장학생들의 활동
박종구 회장님께 드리는 편지 삼구장학재단 장학생 대표 김혜원(식품공07) 교우 회장님 안녕하세요. 현재 삼구장학재단 장학생 대표를 맡고 있는 고려대학교 식품공학부 07학번 김혜원입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자주 연락드리지도 찾아 뵙지도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저는 2011년도에 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식품 위생 및 안전성 실험실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계속 공부하고 싶었던 식중독 균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학부 시절 회장님의 지원이 없었더라면 이렇게 대학원에 진학하여 연구자로의 길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학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해주신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처음 대학에 입학할 때가 기억납니다. 새 대학 생활에 대한 기쁨과 흥분, 한 편으로 높은 등록금에 대한 부담이 교차하던 시기였습니다. 등록금 걱정으로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마음의 짐을 벗을 수 없었습니다. 그 때 고대 교우회에서 졸업하신 선배님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얼마나 기뻤는 지 모릅니다. 아마도 장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 겪어 보았던 감동일 것입니다.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저 또한 어려운 누군가에게 먼저 손 내밀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2년도 새해 하시는 모든 일에 회장님과 우리 삼구장학회 식구들에게 늘 기쁨이 충만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12-02-13](Hit:14747)
이전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