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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div align=left>새해 교우회와 모교의 발전을 기원하며 축배를 든 교우들. 왼쪽부터 김규태 수석부회장, 양경자 여자교우회장, 김병철 모교 총장, 최찬희 자문역, 이종남 고문, 이양섭 교우회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연만희 고문, 박종구 고문, 이상일 고문,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div>

임진년 새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교우회
2012년 새해 교우회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신년교례회가 지난 3일(화) 오후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이양섭(경영57) 교우회장, 김정배(사학60) 법인 이사장, 김병철 모교 총장 등 교우회와 모교를 대표하는 중요 인사가 한 자리에 모였으며, 연만희(경제49) 고문, 박종구(정치51) 고문, 이종남(법학57) 고문, 이상일(경영57) 고문 등 원로 교우들과 허창수(경영67)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승유(경영61) 하나금융지주 회장, 어윤대(경영63)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교우 1400여 명이 참석하여 큰 성황을 이뤘다. 오후 5시 30분경부터 행사장을 찾아 온 교우들은 이양섭 회장을 중심으로 한 교우회 회장단의 영접을 받으며 입장하여 선후배간 따뜻한 신년 덕담을 나누었다. 참석 교우들은 지난해 교우회 활동상을 담은 동영상을 보며 삼삼오오 모여서 준비된 음식을 먹으면서 그랜드볼룸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득 채웠다. 사회를 맡은 김현욱(서문90) KBS아나운서가 행사를 시작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의 인사를 건네라고 말하자 참석 교우들은 서로서로 뜨겁게 포옹하며 환한 웃음으로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6시 10분에 시작한 본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이양섭 교우회장 신년사, 김병철 모교 총장 축사, 영진축하패 수여, 교가와 교호 제창, 축하떡커팅, 축배제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양섭 교우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교우회는 제도개선위원회를 만들어 회장 선출 제도를 2년 중임제에서 3년 단임제로 전환하였으며, 단과대학 교우회장을 중심으로 한 운영위원회를 통해 효율적인 교우회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한 후 “올해는 교우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여 매 학기 300명의 재학생에게 12억 원 지급을 목표로... [2012-01-12](Hit:15828)

<div align=left>1월 3일 그랜드 인터컨티낸탈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최한 교우회 신년교례회에 1400여명의 교우들이 참석해 교가를 제창하고 있다.</div>

하늘을 날아오르는 용의 기상으로 임진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십시오!
2012년 임진년(壬辰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30만 교우 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올해에도 우리 교우회와 산하 모든 교우 단체들이 화합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지난 해 초반 우리는 교우회장 선출을 둘러싸고 약간의 혼란과 갈등을 경험하였지만 그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왔습니다. 원로 교우님들의 깊은 지혜와 젊은 교우님들의 충정어린 비판이 우리 교우회가 난관을 이기고 새롭게 출발하는 데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넓은 아량으로 서로를 감싸주면서 화합하는 고대 교우회의 전통을 회복시켜 주신 모든 교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해 제가 교우회장으로 선임된 후 교우회는 그동안 드러난 몇 가지 문제들을 바로잡고자 제도개선위원회를 발족하였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많은 분들의 고견을 청취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간 논란이 많았던 교우회장 선출 제도를 경선 방식에서 합의추대 방식으로 완전히 전환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임기를 2년 중임제에서 3년 단임제로 전환하였습니다. 이 제도가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 고대 교우회의 화합과 발전에 튼튼한 초석이 될 것을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우회는 좀 더 효율적인 교우회 활동을 위해 단과대학 교우회장들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30만이라는 방대한 규모의 교우 사회를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교우회 조직의 체계화가 필요합니다. 각 단과대학과 직능별 교우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운영위원회에서 충실하게 반영하여 좀 더 기능적이고 원활한 활동을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젊은 교우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어 활기차고 발전하는 교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해 새로워진 제도와 분위기에서 올 한 해 동안 교우회는 모교 재학생들을 위한... [2012-01-12](Hit:14754)

“高大라는 이름으로 행복할 새해”
재학생 600명에게 교우 장학금 지급 교우회는 2012년에도 교우 간 친목 도모와 모교 지원 사업을 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교우 장학금 확대를 2012년 핵심 사업으로 설정하여 의욕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까지 교우회는 재학생들에게 한 학기 200명에게 약 8억여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이것으로도 국내 동창회 중 최고 수준이지만 교우회는 이를 확충하여 한 학기 300명에게 12억 원, 연간 600명에게 24억 원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년도에는 국내외 경제난으로 등록금 문제를 고민하는 재학생들에게 교우회의 장학금 지급이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3월, 고대교우회보 지령 500호 한국 대학 동창회보로는 가장 오래된 역사와 알찬 내용을 자랑하는 고대교우회보가 오는 3월 지령 500호를 발행한다. 고대교우회보는 1970년 8월 창간이래 단 한 번의 휴간도 없이 매달 발행되어 교우들의 만남의 광장이자 모교와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1971년 10월의 무장군인난입 사건을 다룬 제16호(1971년 11월호)가 배포 금지됨으로써 유일하게 독자들에게 전달되지 못했다. 고대교우회보 지령 500호 발간은 한국 대학동창회보사의 금자탑이자 고대인 모두의 자부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모교 방문 축제와 고연전 뒤풀이 금년에도 교우들의 모교 방문 행사는 줄을 이을 예정이다. 5월에는 모교 개념기념일을 즈음하여 펼쳐지는 고대인의 날 행사가 열려 교우들이 어린 자녀들과 함께 모교 캠퍼스를 흥겨운 잔치 마당으로 만들 것이다. 또한 입학 30주년을 맞이하는 82학번 모교 방문 축제를 중심으로 한 62학번, 72학번, 92학번 동기들의 모교 방문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가을에 열리는 고연전의 뒤풀이 행사인 ‘1905페스티벌’은 금년에도 어김없이 참살이길 곳곳에서 펼쳐진다... [2012-01-12](Hit:14594)

<div align=left>지난 11월 29일 오후 6시에 열린 임시총회에서 회칙 및 제규정 개정안이 원안대로 의결되는 순간 참가 대의원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div>

임시총회서 회칙 및 제규정 개정안 원안대로 의결
회칙 및 제규정 개정(안) 의결을 위한 임시총회가 지난 11월 29일(화) 오후 6시 교우회관에서 열려 원안대로 의결됐다. 대의원 224명이 참석했으며, 416명이 위임장을 제출해 회의가 성원이 됐다. 이양섭 교우회장은 “모교가 2005년 경에는 국제 평가 100위에 근접했으나 근 3~4년 동안 추락하고 있다”며 “원로교우님들, 뜻있는 교우들이 모여 다시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도록 노력하자”며 다소 무거운 인사말을 했다. 제 1호 안건심의에 상정된 회칙 및 제규정 개정안은 교우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이 있었으나,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에 가결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첫째, 회장선출방식의 개선이다. 금년 초부터의 제30대 교우회장 선출과정에서 야기된 여러 가지 문제점을 거울삼아 교우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지향하기 위해 회장선출방식을 종전 다수 위원으로 구성된 회장후보자추천위원회의 경선방식에서 소수의 위원에 의한 합의추대방식으로 바꾸었다. 또한 회장 후보 및 추천위원의 자격규정을 신설, 금고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은 자, 징계를 받은 자 등은 후보 또는 추천위원이 될 수 없도록 했다. 추천된 후보자의 총회 인준 절차는 종전과 같다. 둘째, 교우회 운영의 효율성과 민주성의 제고를 위해 회장단 회의와 상임이사회의 기능을 일부 조정했고, 임원의 임기를 변경하여 회장의 임기를 3년 단임제로 하였으며, 회무전반의 심의기구로 25인 이내의 운영위원회를 신설하여 종전의 회장 중심 운영체제에서 단과대학 교우회장 중심의 운영체제로 바꾸었고, 회장의 인사권한을 일부 조정했다. 교우회 제도개선위원회(위원장=김규태·농학65)에서는 8월부터 11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개정할 회칙 및 제규정에 대해 논의하며 이 개정안을 마련했다. 제도개선위원회에서는 이번 회장선출 방식 개선의 의의와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 [2011-12-15](Hit:15612)

추도사 - 깊은 혜안과 경륜으로 교우회 이끄셨던 대선배 구두회 회장님을 기리며
갑작스레 들은 구두회 회장님의 별세소식은 참으로 창황망조(蒼黃罔措)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여든이 넘으신 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하신 분이었기에 더욱 황망(慌忙)할 뿐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도 나를 비롯한 지인들과 함께 모여 운동도 하고 담소도 나누시던 모습이 눈앞에 선하여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린다. 구두회 회장님! 고대의 선배님이시고, 재계의 선배님이시며, 인생의 선배님이시기도 하셨던 회장님. 항상 나라 걱정, 모교와 교우회 걱정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깊은 혜안과 오랜 경륜에서 나온 여유(餘裕)로 이런저런 세상 풍파(風波)도 거뜬하게 걷어내시던 그 모습이 새삼스럽다. 비록 구 회장님의 연세와 학번이 나하고 2년 차이밖에 나지 않았지만, 2년의 세월로 대신할 수 없는 인생의 깊이와 무게를 가지고 계신 분이어서 나는 항상 구회장님을 마음속으로는 ‘대선배님’으로 모셨다. 굴지의 대기업 회장 출신이라는 선입관이 무색할 정도로 소박하고 소탈한 성품의 당신께서는, 후배인 나를 막역지우(莫逆之友)처럼 편안하게 허물없이 대해주셨음은 물론이다. 주지하다시피 LG그룹이 지금의 LG와 GS, LS그룹 등으로 분리되기 이전의 모체가 되었던 LG그룹의 창업 1세대이기도 하신 구회장님은 LG그룹이 오늘 날과 같은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헌신해 오신 주역이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재계(財界)의 우뚝 선 거목(巨木)의 한 분이셨다. 구 회장님께서는 원체 남들 앞에 나서기를 즐기지 않으시는 조용한 스타일이신지라, 재계에서 은퇴하시고 한동안은 운동과 서도(書道)를 즐기시며 유유자적(悠悠自適)의 세월을 보내셨다. 그러나 우리 고대가족들은 이 어른을 그냥 쉬게 내버려두지 않았다. 고대 교우사회는 물론이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신망(信望)이 두터운 기업인이 교우회장을 맡아... [2011-11-14](Hit:14721)

<div align=left>팔순이 넘은 연세에도 늘 교우회를 걱정하고 도와주었던 구두회 전 교우회장의 생전 인터뷰 모습. <교우회보 2011년 5월호 전재></div>

배타적 친목단체 아닌 봉사하는 교우회 만든 큰 어른
“교우(校友)라는 말이 보여주듯이 고대교우회는 배움의 열정 하나로, 향우(鄕友)나 전우(戰友) 이상의 순수한 목적으로 모였습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도 교우회에서 불순한 동기나 특정한 의도가 개입해서는 안됩니다.” 구두회 전 교우회장이 지난 10월 21일 오후 11시5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구두회 전 회장은 불과 5개월 전인 지난 5월까지도 교우회의 미래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교우회의 큰 어른이었다. 지난 90년대 말, 굴지의 대기업 회장을 지내고 운동과 서도(書道) 등으로 말년을 유유자적하며 보내던 구 전 회장. 그는 고대교우 사회는 물론이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신망이 두터운 기업인이 교우회장을 맡아야 한다는 교우사회의 전반적인 정서를 읽은, 많은 뜻있는 교우들의 강청(强請)에 못 이겨 교우회장이 된다. 전임 정세영 회장에 이어 제24대, 25대 회장을 역임한 구회장의 재임기간 4년(1999~2002)은 고대교우회가 배타적인 친목단체가 아니라, 우리 사회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에서 봉사와 희생의 정신으로 사회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조직으로서의 튼실한 기틀을 마련한 시기로 평가받는다. 구두회 전 교우회장은 와세다대와 우호협정을 체결해 양교 교우들간의 우호를 증진하고, 한일 양국간 친선의 기틀을 마련한 것을 비롯, 모교 5개 운동부 후원, 개인명의 장학금 확대, 일선장병 위문행사, 사회봉사활동의 활성화 등의 업적을 이뤘다. 구 회장의 재임기간은 특히 20세기에서 21세기로 건너가는 한 세기의 전환점에서, 기존에 고대가 가지고 있는 전통을 새로운 시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초석을 세운 시기이기도 했다. 구 회장은 “교우회는 이익단체나 압력단체가 아니라 순수한 친목단체요, 봉사단체”임을 재천명하며, 수십만 고대교우 전부를 노장청(老壯靑)의 세대차를 넘... [2011-11-14](Hit:14755)

<div align=left>올해로 4년째를 맞는 <1905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 고대에서만 볼 수 있는 선배들의 후배 사랑에 외국인 학생들까지도 감동했다.</div>

호랑이, 승리의 함성으로 포효하다!
승리의 함성이 잠실벌에 울려퍼졌다. 3승 1무 1패, 모교가 4년 만에 연세대를 꺾고 2011 정기 고연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출발은 아쉬웠다. 모교 야구부는 선취점 이후 거듭된 출루에도 후속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1대 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농구 경기는 전율이 느껴진 한 판이었다. 1쿼터 22점 차까지 벌어진 점수를 2쿼터부터 따라잡기 시작한 농구부 선수들은 22점의 열세를 뒤집고 67대 63의 짜릿한 승리를 일궈냈다. 아이스하키는 연세대에 선취점을 내준 이후 3피리어드 8분여를 남기고 동점골을 뽑아 1대 1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첫날을 1승 1무 1패로 팽팽하게 마무리한 모교와 연세대는 이튿날 잠실 주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승부를 이어갔다. 럭비부 선수들은 8대 5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4년만에 감격적인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축구부는 올해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전반 11분 이재성(체교11)의 골이 터지며 앞서나가기 시작한 모교 축구부는 간판 공격수 박희성(체교09)의 헤딩골, 안진범(체교11)의 쐐기골로 3대0 승리를 거뒀다. 4년만의 정기고연전 우승 소식에 참살이길은 축제의 장이 되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고연전의 꽃 을 함께 하기 위해 교우들과 재학생은 물론, 외국인 학생들과 교직원까지 고대 가족 모두 참살이길에 모였다. 선후배들은 동그랗게 섞여 서서 응원을 하고, 어깨동무를 하고 ‘뱃노래’를 불렀다. 폐막제는 신촌에서 열렸지만, 학번 동기회, 학과 교우회에서 마련한 30여개의 주점엔 빈자리가 없었다. 22점 차의 열세를 극복하고 극적인 승리를 이끈 농구선수 이승현(체교11) 군도 참살이길에서 축제의 흥겨움을 함께 했다. 이 군은 “고연전에서 이겼을 때 다른 시합에서의 승리와는 다른 감동을 느꼈다”며 “그동안 노력한 것에 대한 보상을 충분히 받고도 남은... [2011-10-19](Hit:14739)

<div align=left>모든 경기가 끝난 후 축구부 선수들과 교우회 임원, 교직원들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div>

3승 1무 1패, 4년만의 종합 우승!
승리의 뱃노래가 잠실벌에 울려 퍼졌다. 3승 1무 1패, 모교가 4년 만에 연세대를 꺾고 2011 정기 고연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야구, 후속타 불발로 1대3 아쉬운 패배 출발은 아쉬웠다. 야구 경기에서 모교는 선취점을 내며 승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빈 곳이 드러난 연세대 응원석에 비해 통로까지 들어찬 모교 응원석은 열기로 가득했다. 그러나 연세대에는 몇 년째 우리를 괴롭혀온 투수 나성범(체교08)이 있었다. 2회에 등판한 나성범은 제구력이 흔들려 볼넷을 9개나 내줬지만 직구의 위력은 여전했다. 모교 야구부는 7회와 9회를 제외하곤 매회 주자가 나갔지만, 끝내 후속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1대 3의 아쉬운 패배, 그러나 최선을 다한 야구부에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다. [2011-10-19](Hit:14711)

<div align=left>올해로 4년째를 맞는 <1905 페스티벌>은 재학생들은 물론 모교에 교환학생으로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div>

“역시 고대 선배님들이 최고!”
1905페스티벌이 열린 참살이길은 축제의 장이었다. 선후배가 동그랗게 섞여 서서 응원을 하고, 어깨동무를 하고 ‘뱃노래’를 불렀다. 폐막제는 신촌에서 열렸지만, 학번 동기회, 학과 교우회에서 마련한 주점엔 빈자리가 없었다. 61학번 동기회가 재학생들과 함께한 ‘타스코’에선 박수가 끊이질 않았다. 1905페스티벌에 참여한 최고 학번이란 말에 장지혜(경영11) 양은 “50학번 차이나는 선배님들께서 우리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는게 신기하다”며 “나도 나중에 50학번 아래 후배들과 함께할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11-10-19](Hit:14813)

엘리제도 기뻐해 고대의 승리를,<br>선후배 어깨동무로 하나된 참살이길
72학번 동기회의 청학동 입구에는 빈 자리를 기다리는 후배들이 줄을 섰다. 양승은(경영72) 동기회장은 “고연전이 승리해 기분이 좋다”며 “동기들, 후배들과 함께하니 승리의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73학번 동기회는 오뎅바에서 재학생들을 맞았다. 3년째 1905 페스티벌에 참석하고 있다는 정현자(가교73) 교우는 “마치 옛날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설렌다”며 “매년 여학생이 많아져 새롭고,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선배들이 더욱 노력해야 겠다”고 말했다.” 막걸리집에선 77학번 동기회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금춘섭(물리77) 동기회장은 “럭비경기가 통쾌했고, 축구는 2년 연속 이겨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2005년부터 동기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데, 후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좋다”며 “더 많은 후배들이 선배들과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내년 입학 30주년 행사를 여는 82학번 동기회는 안암꼬치에 자리를 잡았다. 김창균(경영82) 교우는 “후배들에게 베푸는 것이 행복하다”며 “선배와 후배가 함께하는 이 전통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1-10-19](Hit:1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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