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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div align=left>왼쪽부터 이기현 부장, 김현섭 교수, 최광식 교수, 정진택 교수.

“자연계 캠퍼스, 첨단 테크놀로지와 디자인으로 고려대 건축의 새 상징 만들길”
정진택(이하 정) 김현섭 교수님의 연재를 마무리하면서 교우회보 편집위원들이 의견을 나눈 결과 필자와 함께 좌담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김 교수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연재를 하는 동안 최광식 교수님이 관심과 조언을 해주셨다며 좌담회에 모셔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기현 모교 시설부 부장님은 실제 건축과정과 유지관리에 대한 말씀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럼 먼저 기획연재 필자인 김현섭 교수님께 ‘고려대학교의 건축물과 역사’연재를 마치는 소감을 듣겠습니다. 김현섭(이하 김) 먼저 학교 건축에 관한 역사를 기록할 기회를 준 교우회보에 감사합니다. 1회 프롤로그에서 밝혔듯이 연재를 시작할 당시 이라는 제목으로 고대출판부에서 단행본 출간이 준비된 상황이었습니다. 교우회보 편집국에서 고대출판부와 협의 후에 다시 원고집필을 청탁해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이미 준비된 내용이라 쉬울거라 생각했는데 단행본과는 달리 매월 연재하는 방식은 별도의 논리가 필요했습니다. 연재하면서 새로 리서치한 것도 있고 단행본에서 미비했던 것을 보완하는 소득도 있었습니다. 고대 건축물과고대정신 정 교우회보에서 고대 건축에 관한 기획연재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가 모교의 안암동 이전 80년이되는 해였고, 올해가 개교 110주년을 맞이하는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고대건축물과 그 역사에 대한 이해가 고대 구성원들에게 어떤의미를 갖는지, 최광식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최광식(이하 최) 학생시절부터 안암동의 여러 공간을 사용해 왔습니다. 저는 이게 알게 모르게 우리의 의식을 지배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화강암으로 지어진 고대 건축물은 투박하면서도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것 같은 강인한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저는 이게 고대생들에게 순박함과 뚝심, 우직함과 꿋꿋함을 갖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현섭 교수님의 연재에... [2015-12-13](Hit:14547)

<div align=left>야구 : 23승 7무 15패 강세 / 농구 : 20승 4무 20패, 백중세 / 빙구 : 15승 8무 20패 약세 / 럭비 : 19승 4무 21패 백중열세 / 축구 : 19승 11무 14패 강세자전거 국토종주 둘째 날, 비에 젖은 도로를 질주하는 81동기들.

81학번 동기들, 인생 후반전 위해 힘차게 페달을 밟다
81학번 동기들이 지난달 9일(금)부터 13일(화)까지 4박 5일간, 인천 아라서해갑문에서 출발해 부산 을숙도에 이르는 633km 자전거 국토종주에 성공했다. 종주인원은 19명, 이외에도 지원팀, 요리팀, 의료진, 촬영팀이 동행했고, 수백 명의 동기들이 SNS를 통해 뜨겁게 응원했다. 베이비부머 세대로 생업과 자녀양육에 전념했던 50대 중반의 81동기들이 뜨거운 우정으로 인생 후반전 동행의 페달을 밟았다. 험난한 여정의시작 첫째 날, 새벽 6시 자전거 주자 12명이 인천 아라서 해갑문에 있는 국토종주 출발선에 섰다. 10여 명의 동기들이 안전기원과 행운의 열쇠고리를 선물하며 완주를 기원했다. 40㎞를 달려 세빛둥둥섬에 도착해 출정식을 했다. 양평까지 8개의 기차터널을 지나며 어둠 속의 냉기와 오색찬란한 불빛쇼와 오케스트라 음악이 환상의 추억을 선사했다. 지원팀이 갓지은 따뜻한 국물과 밥, 삼겹살을 대접해 함께 먹으며 120km를 달려온 피로를 풀었다. 둘째 날은 아침부터 가을비가 내렸다. 동기가 지원한 방수잠바를 입고,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강천섬을 지나 남한강변을 따라 충주 중앙탑공원에 도착했다. 다들 비에 젖은 몰골이 애처로웠고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친구도 있었다. 지원팀의 응원에 힘입어 어둠속을 달려 저녁 8시경 두번째 숙소에 도착했다. 요리팀은 통영의 싱싱한 회와 김밥을 준비했고, 식사 중에는 서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110km를 달렸다. [2015-11-12](Hit:13992)

<div align=left>야구 : 23승 7무 15패 강세 / 농구 : 20승 4무 20패, 백중세 / 빙구 : 15승 8무 20패 약세 / 럭비 : 19승 4무 21패 백중열세 / 축구 : 19승 11무 14패 강세대한민국 경영학에 혁신의 발자취를 남긴 모교 경영대학이 아시아 No.1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사진은 LG-POSCO 경영관.

고대 경영학의 역사가 대한민국 경영학의 역사
모교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 경영대학(학장=김동원·경영78)이 창립 110주년을 맞이했다. 1905년 설립된 보성전문학교에는 법률학과와 이재학과가 있었고 이재학과가 현재 경영대학의 모체다. 경영대학은 11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30일(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역사관 개관식, 기부자 명예의 전당인 Wallof Honor 제막식,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염재호(행정73) 모교 총장, 주선회(법학65) 교우회장, 김동원 경영 대학장, 나완배(경영70) 경영대학교우회장, 허창수(경영67) 전경련회장, 김승유(경영61) 하나 고등학교 이사장 등 200여 명의 교우와 재학생 등이 참석해 110년 역사의 긍지를 함께 나눴다. 국내 최초 단과대학 역사관 KUBS Story 개관 1905년부터 경영대학의 현재까지 110년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영대학 역사관이 현대자동차경영관 1층에 마련됐다. 개관식은 지난달 30일 오후 5시에 열렸다. 관람자가 U자형 동선에 따라 볼 수 있게 만들어진 역사관은 총다섯 개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역사의 전개, 두 번째-조직의 성과와 탁월성, 세 번째-리더와 인재, 네 번째-국제화와 미래상, 다섯 번째-KUBS Communication 코너다. 단과대학이 자체 역사관을 마련한 것은 모교 경영대학이 교내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최초다. [2015-11-12](Hit:14001)

<div align=left>목동경기장 입구에 마련된 교우 접수처. 자원봉사단은 접수처와 기념 물품 배포처를 나누어 운영했다.

경기장 안팎 축제분위기 돋워
경기장에서 맹렬히 뛰는 선수들을 향해 객석을 크림슨색으로 물들이며 목이 쉬도록 응원한 교우들의 뒤에는 2015정기전을 더 즐겁고 풍성하게 만든 숨은 주역이 있다. 바로 교우회 자원봉사단(단장=최윤희·간호73)이다. 자원봉사단은 지난 7월 발대식을 갖고 정기전 준비를 시작했다. 교우 120명과 재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150명은 19일(토)이른 아침부터 목동경기장 앞에 모였다. 150명 중에는 부부교우도 있었는데 정윤교(체교96) 교우와 하영주(가교96) 교우는 물품을 나눠주는 한편 교우석 입장에 혼선이 없도록 안내도 맡았다. 자원봉사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매번 대전에서 KTX를 타고 올라왔다는 박근홍(생명산업97) 교우도 이날 참석해 물품배포에 여념이 없었다. 1-2 출입구를 교우전용 출입구로 지정하고, 그 앞에 부스를 마련하여 물품을 배포했다. 일찍부터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운동장을 찾아온 교우들이 많아 도시락 2천개와 모자 3천개가 축구경기시작 전에 동이 났다. 축구 경기 시작 이후에는 목동경기장 관중석 내로 진입이 어려울 정도로 많은 교우들이 참석했다. 입장하지 못한 교우들은 방송차량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기도했다. 이날 교우석 앞에 단상이 마련됐고, 80년대 학번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교우응원전 열기가 뜨거웠다. 정기전의 백미인 참살이길 축제에도 자원봉사단의 수고는 이어졌다. 자원봉사단은 참살이길의 30여개의 주점과 계약을 체결하여 무료주점을 마련하는 일도 도왔다. 교우회 정기고연전 자원봉사단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교우와 재학생들은 경기장과 무료주점에서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2015-10-16](Hit:13583)

<div align=left>고대방송국은 올해도 정기고연전 인터넷 생중계를 한다. 10년 전 첫 방송가 나가자 멀리 브라질에서 교우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당당하게 ‘편파방송’을 표방해온 고대방송국 정기고연전 인터넷 중계방송 진행자들로부터 지난 10년 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고대인에 의한 고대인을 위한 중계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KUBS(Korea UniversityBroadcasting Station)는 올해 정기 고연전이 열리는 18일(금)과 19일 (토 ), 아프리카TV(afreeca TV)를 통해 고연전 전 종목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KBS아나운서인 최승돈(영교87) 교우가 해설로 참여하며 MBC SPORTS+ 이성호(국교99) PD도 스위처(여러대의 카메라 화면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장치)를 맡는다. KUBS 고연전 생중계는 2005년 인터넷 방송으로 처음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KUBS 출신으로 여러차례 인터넷 중계에 참여했던 최승돈 교우, 이성호 교우, 장혁진(미디 어05) 중앙일보 기자를 만나 고연전 생중계의 역사에 대해 들어봤다. “전 세계에 계신 고대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5년 9월, 전국대학 최초로 시도한 인터넷 스포츠중계는 곽창렬(사회99)교우의 오프닝으로 시작했다. KUBS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했던 최초의 고연전 중계는 그렇게 야구 한종목, 게다가 오디오 중계였다. 그러나 시작은 미약했을지라도 그 끝은 창대했다. 전세계 어디에서든 들을 수 있는 인터넷 방송의 강점은 교우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다. [2015-09-21](Hit:13817)

<div align=left>1965년 7월 13일 조선일보 7면 기사. 상단 왼쪽부터 안경희(국문 3학년), 오 상대(경영 3학년), 민영혜(국문 3학년). 정명훈(경영 2학년), 조화연(국문 3학 년), 윤복순(상과 3학년), 한춘자(독문 3학년), 이희임(국문 2학년), 김귀임(국문 2학년), 박하경(사회 2학년).

오대산 푸른 기운으로 남은 청년불자들의 구도정신
1965년 7월 5일. 고려대학교불교학생회(이하 고불회)가 모집한 재학생 53명은 강원도 진부면 오대산 월정사로 10일 예정의 하계수련대회를 떠났다. (당시 언론기록은 고불회원 38명이 참석한 것으로 되어있으나, 교우들 전언에 따르면 고불회원이 아닌 15명의 학생이 수련회 모집공고를 보고 동참했다고 한다.) 김영두, 손명현 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동행했고, 대학생 불교활성화에 앞장섰던 탄허 스님도 지도법사로 동참했다. 구도를 위해 수행 정진하는 승려들과 동일한 생활을 체험하며 불교를 깊게 이해하고자 마련된 수련회였다. 새벽 3시 기상으로 시작되는 일정은 예불, 좌선, 독송에 이어 동양철학, 역학, 대승불교 강의로 짜여졌다. 승려들의 일상과 다르지 않았다. 7월 10일. 아침부터 보슬비가 내렸다. 일행은 사흘 전 입적한 상원사 주지 원보산 스님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월정사로부터 12km 떨어진 상원사로 향했다. 장례식을 마친 후 일부는 오대산 정봉인 비로봉으로 향했고, 나머지 학생들은 상원사 일대의 암자를 답사했다. 수련회남은 일정 위해 스크럼짜고 계곡 건너다희생 한낮이 되자 장대비가 두 시간 넘게 쏟아졌다. 골짜기는 짙은 안개에 휩싸였고 계곡 물은 급류로 돌변했다. 비에 젖은 일행은 월정사로의 귀로를 서둘렀다. 4시 10분경, 1진 10여 명은 무사히 월정사에 닿았다. 2진 13명은 이들보다 약 30분 늦게 상원사로부터 4km 떨어진 동피골 오대천에 이르렀다. 평소의 오대천은수심20cm, 폭8m 정도의 개울이지만 당시는 수심 80cm, 폭 20m의 사나운 모습이었다. 두 주먹보다 큰 돌들이 굴러다닐 정도의 물살이었다. [2015-07-17](Hit:14869)

<div align=left>입학 50주년 기념 케익 커팅식. 왼쪽부터 한의수 교우, 김규태 교우회 수석부회장, 유재우 동기회 장, 염재호 모교 총장, 권혜숙 교우, 이기수 전 모교 총장

모교에 대한 높은 자긍심으로 50년 우정을 함께 나눴다
6월 5일 열린 65동기회 행사는 크게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교우회관에서 열린 기념식. 유재우 동기회장의 인사말, 염재호 모교총장의 환영사, 김규태 교우회 수석부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65동기회 활동영상물 상영도했다. 이와함께 이번 행사를 위해 동기회에 거액을 기부한 강명주(축산) 교우에게 감사패, 초대 동기회장이었던 한의수(정외), 여자동기회장인 권혜숙(정외) 교우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강명주 교우는 재학시절과 졸업 후 고대신문과 교우회보에 만평을 그린 작가이다. 강 교우는 “타이거’가 바로 나다. 재학시절부터 졸업 후에도 고대신문에 타이거라는 이름으로 8년간 시사만화를 200회 정도 그렸고, 정부의 언론 통제가 심했던 시절이라 잡혀가기도 했다. 위험한 고비가 몇번 있었지만 고대인이라는 자긍심으로 펜을 놓지 않았다. 그 자긍심 덕분인지 두 자녀 모두 고대 가족이 되었다”고 하였다. 강 교우는 1990년 3월부터1999년 2월까지 교우회보에 만평을 연재했다. 한의수 교우는 “65동기회 사무실이 서울 강남에 있는데 60주년 때는 교우회에 그 사무실을 기부하고자 한다”고 말했고, 권혜숙 교우는 “65학번 중 여대생은 80여명 정도다. 인원이 적었던 만큼 끈끈한 정이 있었고 입학30주년 행사 때 40명이나 참석했다”고 동기애를 자랑했다. [2015-06-15](Hit:1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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