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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현장

김두현 교우, 모교에 1억 기부
김두현 교우“법학전문대학원발전 위해 써주길”교우회 고문인 김두현(법률46) 교우가 지난 10일 모교 법학전문대학원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종근당 고촌재단 이사장인 김두현 교우는 기부식을 고사해 기부식 대신 본관 인촌챔버에서 염재호 모교 총장과의 티타임을 가졌다. 김 교우는 이전부터 고촌재단 및 개인기부로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 김두현 교우는 지난해 11월 열린 ‘개교 111주년 고대사랑 감사의 밤’ 행사에서 16학번 재학생과 함께 개회 선언을 한 바 있다. 김 교우는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에서 사립대 1위를 지키고 있는 모교가 자랑스럽다”며, “선·후배가 힘을 합쳐 모교의 전통을 이어가고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02-15](Hit:52)

베를린에 손기정 동상
손기정(보전상과 28회) 선생의 동상이 80년 전인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당시 마라톤 코스 인근에 들어섰다. 손기정 선수의 마라톤 우승 당시를 형상화한 이 동상은 일장기가 아닌 태극기를 가슴에 달아,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독일주재 한국문화원은 지난달 12일 베를린 현지에서 공식 제막식을 갖고, 동상 이관을 축하했다.손기정 기념재단이 제작한 동상은 2010년부터 주독 한국대사관에 보관돼 있었으나, 독일 관계 당국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제야 동상을 설치하게 됐다. 손기정 기념 재단은 동상 제막에 이어 IOC 등에 일본 이름으로 표기 된 손기정 선수의 이름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01-18](Hit:47)
“조혈모세포 기증에 참여해주세요”
이아영(서문 00)교우의 백혈병 투병 소식이 교우회로 전해졌다. 이 교우는 현재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진단받았으며, 고위험군에 해당돼 긴급한 조혈모세포 이식이 절실한 상태다.한 달 전, 가족과 함께 해외에 거주하기 위해 받은 건강검진에서 이 교우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현재 이 교우의 남편은 현지에 자리를 잡기 위해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 20개월 된 아기는 시댁에 맡겨져 세 가족이 모두 따로 살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 교우는 하루빨리 조혈모세포를 이식 받아야 생존이 가능하다.이아영 교우는 일치자가 없어 자신에게 전달되지 않더라도 기증자를 기다리는 수많은 백혈병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조혈모세포 기증에 교우들이 많이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기증을 위한 등록은 일반건강검진 시 혈액 채취 방법과 같이 간단하다.기증 신청은 인근 적십자 헌혈의 집 조혈모세포 은행협회(02-737-5533 www.kmdp.or.kr) 또는 명동성당 지하 1층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할 수 있다. [2016-10-14] (Hit:3993)

<div align=left>중국 태항산 원정산행을 다녀온 통일산악회 회원들.

기고 - 통일산악회 중국 태항산 투어 동행기
인생 근 칠십에, 무슨 산행이다 해외여행이다 해서 나름 온갖데를 다 다녀보았지만 이런 산악회, 이런 해외원 정산행은 처음이다. 한마디로 희한했다. 우선 참가비부터, 제일 비싼 항공편에 일정도 하루 더 길면서 가격은 동일상품에 비해 쌌다. 현지에서 평준화 되어 있다는 옵션까지도 깎아놓았다니. 25명의 참가인원이 50년대 학번부터 80년대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점도 당혹스러웠다. 이게 무슨 잡동사니…? 알고보니 그래서 통일산악회라고 한단다. 학번도, 출신학과도 차별 없이 고대교우이면 누구나 하나가 되자는 모임이란다. 그러면서도 선후배간의 예의는 깍듯이 지키는 것이 신통했다. [2014-07-14](Hit:4679)

<div align=left>작년 8월, 모교 4·18기념관에서 서클창립 40주년 공연을 진행한 히포피언스 멤버들.

록의 열정으로 무장한 흰 가운의 의사들
고려대학교에는 많은 서클이 존재하였고 존재한다. 하지만 오랜기간 지속적으로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히포피언스(Hippopience)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 서클로 41년간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찬사 받을 만하다. 2013년 8월 31일 토요일 오후, 안암캠퍼스의 4·18기념관에서 히포피언스 1기 김두환 교우는(피부과전문의, 현재 뉴질랜드 거주) 감개무량했다. 의대 재학생 시절이던 1973년, 어렵게 서클실을 구하고 중고앰프, 드럼, 악기를 구입하여 음악을 좋아하는 후배들과 록밴드를 만들어 연주하며 만든 서클이 40년간 성장을 거듭하여, 이순을 넘긴 나이에 다시 돌아온 모교에서 서클 설립자로 공로패를 받았으니 말이다. 이 공로패는 모든 히포피언스 회원의 1기 선배에 대한 예우이자 자부심의 결정체였다. 41년을 이어오는 동안 위기도 있었다. 회원은 의예과 1학년 신입생 중에서 오디션을 통해 4∼6명을 선발한다. 2000년대 중반부터 시행된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는 많은 의대 서클에게 큰 재앙으로 다가왔다. 신입생이 50여명으로 줄어들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포피언스 멤버가 구성되지 않은 기수는 41년 역사상 단 한번밖에 없었으니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앨범내고 가요계 데뷔도 [2014-05-13](Hit:6091)

<div align=left>마이크임팩트 스퀘어공간 앞에 선 한동헌 교우.

<스타트업 교우 탐방 5> “감동이 있는 강연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60명의 멤버들은 그를 루피라고 부른다. 루피는 만화 ‘원피스’에 나오는 캐릭터 이름이고, 멤버들은 그가 대표로 있는 회사의 직원들이다. 한동헌(경영02) 교우는 이곳에서 한 루피로 불린다. “불가능한 꿈을 꾸며 믿을만한 동료들과 즐거운 모험을 하는게 루피의 목표예요. 황금을 찾는 게 아니라 사실은 그 황금을 찾는 과정 자체를 즐긴거죠. 저 또한 처음의 위치에서 계속 즐거운 모험을 해 나가는게 제 삶의 목표예요.” “스스로네가되라” 대학을 졸업하고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컨설턴트였던 그는 승진을 위해 MBA학위를 준비하고 있었다. 높은 연봉에 편안할 것만 같은 삶이었지만 주인 의식이 결여된 하루하루는 그에게 의미있는 삶에 대한 갈증을 만들었다. “이렇게 경쟁사회를 빠져 나오지 못한 채 계속 경쟁을 해야만 할 것 같았어요. ”2009년 한 교우는 친구들을 불러 화정체육관에서 라는 콘서트 강연을 기획했다. 적은 입장료로 수익을 내지는 못했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데는 꽤 성공적이었다. 그날 화정체육관에는 약 5천여명의 청춘들이 모였고, 이후 한 교우에게 강연 기획을 의뢰하는 전화들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강연이 갖는 긍정적인 영향력 확신 감동이 있는 이야기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굳게 믿는 한 교우는 강연이 가진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신했기 때문에 마이크임팩트를 설립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대학 시절 수업을 빠져나와 듣던 강연을 통해 지식과 경험의 선순환 체계가 인간에게 얼마나 큰 가치를 줄 수 있는지 확신한 한 교우는 부모님 몰래 2010년 지금의 회사를 세웠다. 한 교우의 부모님께서는 하고 싶은 걸 다 하더라도 사업만은 안 된다는 주의였기 때문에 창업을 몰래 준비할 수밖에 없었다. “의지 할 곳이 없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시간이 지나며 회사가 차츰 안정되어가자 ... [2014-03-13](Hit:4631)

<스타트업 교우 탐방 4> 언어 장벽 넘어서는 집단 지성 번역 서비스, 플리토(flitto)
2014년을 특별하게 시작한 교우가 있다. 플리토 이정수(경영01) 대표는 설 연휴를 스위스에서 보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 ‘시드스타월드(Seed StarsWorld, SSW) ’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3월부터 미국을 제외한 스타트업 벤처 1000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이 교우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마지막 5팀 중 최종 우승을 차지해 최고 50만 달러(한화 약 5억 원)의 투자 대상이 됐다. 세계를 놀라게 한 이 교우의 창업 아이템은 무엇이었을까? 작은 휴대폰 속 큰 세상 해외 주재원으로 일했던 아버지 덕분에 이 교우는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어린시절을 보냈다. 언어는 자연스럽게 습득 되었고, 한국어와 영어를 비롯해 불어와 아랍어도 구사하는 그는 요즘도 일본어와 중국어, 인도네시아어를 조금씩 공부해 나가는 중이라고 했다. 경영학과 재학시절 언어 특기를 살려 친구들에게 해 주던 사소한 번역 일은 세계를 놀라게 한 ‘집단 지성을 활용한 소셜 번역 플랫폼’이란 서비스로 2012년 세상에 첫 선을 보였다. 플리토(fliitto)란, ‘훨훨 날다’라는 영어 단어 플리터(flitter)에서 따온 이 교우의 사업 명칭이다. 2007년 대학 재학시절 경영대 학생회에서 정책국장을 맡았던 이 교우는 늘어나는 영어 강의와 외국어를 잘 한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과제나 발표에 대한 번역 요청을 많이 받았다. 양이 늘어나면서 혼자 힘으로 감당하기 힘들었던 그는 번역자와 의뢰인 사이에 발생하는 번역 업무를 시스템화시켜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자 했고 그렇게 시작한 것이 플리토 사업의 기본 아이템이 됐다. 플리토 사용법 플리토는 앱 가입자가 번역하고 싶은 문장을 앱에 올리면 세계 각국에 퍼져있는 유저들이 임시 번역가가 되어 최단 1분에서 최장 7분 사이에 의... [2014-02-13](Hit:4816)

<스타트업 교우 탐방 3> 오가다, ‘ 五嘉茶’ 들러주세요
서대문 문화일보 사옥에는 각기 다른 분위기의 프랜차이즈 음료 매장이 들어서 있다. 왼쪽으로는 진한 녹색로고의 누가 봐도 한눈에 알 수 있는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우리나라 캐릭터 ‘철수와 영희’로 유리문을 장식한 ‘오가다’란 찻집이 눈에 띈다. 세계적인 커피음료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에 누가 감히 도전장을 내밀었을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 전에 ‘오가다’매장에는 이미 젊은이들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긍정으로 무장한 준비된 사업가 올해로 갓 서른을 넘긴 최승윤(노문03) 대표는 “한국의 스타벅스를 만들겠다”라고 말한다. 졸업 후 대기업에 합격했지만 뭔가 뜻 있고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그를 계속해서 사업가의 길로 인도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하는 최 교우의 학창 시절은 남달랐다. 응원단, ROTC, 장학금, CC(캠퍼스 커플)까지… 그는 학창시절의 매 순간을 이때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목록을 만들어 실천하며 하나씩 지워 나갔다. 그렇게 쌓인 경험들을 토대로 개업 초기에는 응원을 선보여 지나가는 손님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ROTC 근무기간 동안 모은 3천만원은 초기 사업 자금이 됐다. “종로에 매장을 오픈하고 너무 안팔려서 고대 교우들이라도 사먹어 줬으면 하는 마음에 ROTC랑 응원단 축하 화환에 온 띠를 잘라 문 앞에 붙여뒀거든요. 근데 정말 신기한건 교우들이 사주시더라고요. 여기 고대는 누구냐고 물어 보면서… 저한테 그 한잔 한잔은 의미가 컸죠. 가끔 친 구 분들 데리고 매장에 직접 오셔서 홍보도 해주세요. ”최 교우는 이게 바로 고대정신 아니겠냐며 화통하게 웃었다. 졸업 후 음료사업을 시작하려 했을 때, 부모님의 반대가 너무 심했다. 그는 관련 서적을 찾아 읽으며 독학했다. 그리고 집에서 흔히 먹는 보리차를 시작으로... [2014-01-14](Hit:4331)

<div align=left> 이성규 대표(가운데)와 (주)보다스트리트를 이끌어가는 직원들.

<스타트업 교우 탐방 2>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르는 새로운 뉴스미디어 플랫폼
벤처업계에서 피보팅(Pivoting)이란 위기에 봉착한 업체의 사업 방향 선회를 의미한다. 2011년‘뮤즈어라이브’를 설립하고 온라인 음악 서비스인 뮤즈랑(www.muzrang.com)을 출시했던 이성규(식자경95) 교우는 지난달 회사명을 ㈜보다스트 리트로 변경했다. 사업의 초점을 음악에서 모바일 뉴스 분석서비스로 전환해 새로운 피보팅을 시도하고 있다. 온라인 음악 서비스로 창업 오마이뉴스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시민 저널리즘에 관심이 많았던 이 교우는 직접 운영가능한 미디어 체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온라인 음악 서비스인 뮤즈랑을 설립했다. 뮤즈랑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앨범을 만들고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친구들과 앨범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아티스트와 음악을 발견하게끔 해주는 소셜뮤직플레이 서비스다. 그러나 뮤즈랑 서비스는 당시 비슷한 방식의 서비스들과 맞물리면서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후 이 교우는 기존 음반 시장의 순위에 대한 불공정한 피해를 줄이고 음악 데이터와 관련한 트위터와 페이스북, 유튜브와 위키피디아 등의 소셜미디어를 분석 대상으로 하여 2번째 서비스인 더보다넷(www.theboda.net)을 출시했다. 더보다넷은 서로 다른 소셜 공간 사용자들이 음악에 대한 어떤 기호를 보이는지를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당시 이 교우는 이 서비스를 통해 K-POP을 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음악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엄청난 데이터 양 때문에 서버 유지비용이 적잖이 들었으며, 출시한 모든 서비스가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서비스를 통한 수익은 사실상 낼 수 없는 상황에 빠졌다. 모바일뉴스 분석서비스로 새출발 다행히 우연한 방향에서 기회는 다시 찾아왔다. 수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금씩 해왔던 컨설팅... [2013-12-16](Hit:4321)

우리들의 수학여행
수학여행!! 학창시절에는 가슴 설레게 했던 단어다. 교우아카데미의 커리큘럼 중 하나인 답사여행을 우리는 수학여행이라고 불렀다. 아침 일찍 교우회관으로 모여든 2기생의 환한 얼굴들. 자유반, 정의반, 진리반, 각 반별로 3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오늘의 여행지인 백제의 고도 공주로 향했다. 송산리 5, 6호 고분을 무령왕릉으로 여기고 있다가, 1971년 장마로 인한 누수를 막기 위한 배수로 공사 중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는 무령왕릉. 그곳에서 발견된 108종 4600여 점의 유물을 통해 백제의 문화와 예술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되었으니, 이미 다 도굴되어 버린 수 백 기의 고분이 제대로 발굴되었다면 공주도 경주 못지않았을 거란 생각에 아쉬움도 든다. 도심을 내려 보고 있는 공산성은 금강에 접해있는 110m 공산능선에 쌓아 올린 왕궁성이라 한다. 토성으로 시작한 5세기부터의 오랜 세월이 버거웠을까? 세계문화유산으로의 가치는 충분한데도, 성벽의 배가 불러오는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선정이 늦어지고 있다고 해설사가 귀띔했다. 교우들이 대거 공주로 몰려왔다는 소식에, 행정학과 83학번인 이준원 공주시장이 바쁜 일정에도 짬을 내어 공산성에서 함께 했다. 고대인의 뚝심으로 시정을 추진한다는 그는 문화관광의 도시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공주 자랑에 여념이 없다. 공산성 성벽 위에서 바라보는 아담한 공주. 친구는 보호 펜스가 없는 성벽이 위험하지 않을까 했지만, 안전장치가 없기에 긴장하며 조심한다는 지론에 고개를 끄떡거려 본다. 산성 광장에 올라보니, 옛 궁궐터와 말라버린 커다란 우물이 덩그러니 있다. 해설사는 “백제는 지상엔 없고, 지하에 있다”고 일갈한다. 여러 재난을 거치며 소실되어 복원조차 어려운 건축물들. 그래도 무령왕릉은 삼국시대의 왕릉 중에서 유일하게 피장자와 연대를 알 수 있는 묘지... [2013-11-18](Hit: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