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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현장

부작용 없는 가발로 항암치료 성공하길

등록일 : 2017-04-12 조회 : 2462

뉴저지교우회 박철균 교우 항암환자 위한 특수제작가발 모교 의료원에 기부해 가발회사 잇츠어위그 대표

 

미국 뉴저지교우회 소속 박철균(산림자 원91) 교우가 지난달 6일 모교 의료원에 항암환자들을 위한 가발을 기부했다. 이날 박 교우가 기부한 가발의 판매가액은약 500만 원이다. 

가발생산 회사 잇츠어위그(It’s a Wig) 의 대표인 박 교우는 “제가 할 수 있는 일로 모교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먼저 요청을 드리게 됐다”면서, “모교와 항암환자 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기회가 된다면 10년이고 20년이고 계속 고대병원을 통해 항암 환자들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박 교우가 이날 기부한 가발은 일반용 가발이 아니라 항암환자를 위해 부드러운 소재와 특수 마감공정을 거쳐 특수제 작한 가발이다. 박 교우는 스타일도 살리면서 예민한 피부에도 부작용이 없도록 신중을 기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효명(의학76) 모교 의료원장은 “박 교우님의 소중한 마음은 산하 각 병원을 통해 암환자들에게 잘 전달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항암치 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우가 대표를 맡고 있는 잇츠어위 그는 2006년에 설립된 한인 가발회사로 미국 가발시장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박 교우는 미국 암협회를 통해 가발을 기부를 하고있으며, 경희의료원을 비롯해 국내 대학병원들에도 기부해왔다. 

이날 기부식에 앞서 박 교우는 교우회 관을 방문해 장광준 교우회 사무총장과 환담을 나눴다. 박 교우는 “잇츠어위그는 연간 약 3천만 불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나는 늘 고려대를 나왔기 때문에 오늘의 내가 있다고 생각해왔다”라며 “의료원 3개 병원에서 항암환자용 가발이 필요한 수량만큼 계속해 기부하겠다” 고 밝혔다.

김영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