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하는 고대교우회

Home > 교우회보 > 커버스토리

커버스토리

환자 돌보고 풍물로 하나되고…라오스에서 보낸 선물 같은 시간84동기회 라오스 봉사활동

등록일 : 2019-08-13 조회 : 111

축제가 끝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84동기회 봉사단(왼쪽). 풍물팀과 현지 청년들이 축제날 합동공연을 위해 연습을 하고 있다(오른쪽). 84동기회 노력팀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기념벽화를 제작했다(아래).

84동기회(회장=이용훈·경영)산하 84봉사회가 지난달 6일부터 14일까지 8박9일간 라오스봉사활동을 다녀왔다. 2014년입학30주년 행사로 동티모르에봉사활동을 다녀온 이후 5년만이다. 동티모르 봉사활동에서는 바자회를 통해 모은 성금을 동티모르 복지부 국립병원과 한글학교 등에 전달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었다. 동티모르 봉사활동에 참여한 84동기들은 올해 1월부터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라오스 팍송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봉사단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서 오전 의료봉사를 마치고 이어 라오스 팍세시 팍송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라오스팍송 봉사팀은 이재관(의학) 교우가 이끄는 의료팀과 조영봉(법학) 교우가 이끄는 노력팀으로 구성됐다. 의료팀은 6일간 1623명을 진료하는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며, 노력팀은 ‘문화공유’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해 현지인과 교감하는 활동을 기획했다. 교육 환경이 열악한 현지에서 자율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교실도 설립했다. 동호회 풍물팀도 봉사에 참여해 풍물을 중심으로 한 음악활동과 기념 벽화 그리기, 사진 촬영 활동 등을 함께했다.
팍송 지역은 형편이 어려워 마을 아이들이 라오스 전통의상을 입어볼 기회가 없었다. 아이들에게 옷을 사 줄 수는 없어도 추억이라도 만들어 주자는 마음으로 봉사단은 라오스 전통의상 그림이 그려진 포토월을 제작했다.
봉사단은 라오스 전통의상 포토월에서 마을 아이들을 찍은 사진을 출력한 뒤 종이 액자에 끼워 선물했다. 봉사활동 마지막 날 축제에서 진행될 공연을 위해 풍물 강습도 매일 진행됐다. 북, 꽹과리, 장구 등 우리 풍물을 가르쳐 주며 현지 청년들과 교감의 장을 마련했다.
라오스 봉사활동의 마지막 날은 즐거운 축제로 마무리됐다.축제는 현지 아이들을 위한 영화상영과 선물 증정으로 막을 열었으며, 봉사기간 동안 노력팀이작업한 포토월에서 주민들과의 기념촬영과 공식 인사, 기념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현지인과 풍물팀의 합동공연은 8박 9일간의 봉사활동이 곧 사랑과 교감의 축제였음을 보여줬다.
84동기회는 산하 84봉사회가 주축이 돼 매년 국내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외봉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올해 라오스 해외봉사의 전체 예산에서 남은 금액은 다음 해외 봉사기획을 위한 종잣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용태(경영) 교우는“5년 후 있을 입학40주년 행사를 기념하고 봉사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큰 규모의해외 봉사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첨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