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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 혼자만으로는 절대 존엄할 수 없다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이자 참여연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차병직 교우가 인간의 존엄성을 주제로 한 인문교양서를 펴냈다. 차 교우는 《사람은 왜 서로 싸울까》, 《사람답게 아름답게》, 《사건으로 보는 시민운동사》, 《단어의 발견》 등을 썼다.인간에게 있어 ‘존엄성’은 존재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그 존재의 의미를 어디에서 찾느냐가 문제라면 문제이다. 차 교우는 부제로 “존중받으려면 존중해야 하는 것들”이라고 달아놓았다. 존엄성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발생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보장받아야 한다. 그건 결국 존중 속에서 이뤄진다. 차 교우는 다양한 사례와 역사를 통해 인권을 인권이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찾아 나선다. 차병직 교우의 《존엄성 수업》은 인간에게 마땅히 허용되어야 할 자유와 권리, 즉 인간의 존엄성에 근거하는 ‘인권’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생명권·평등권·행복추구권·노동권 나아가 성소수자의 권리, 동물권 등도 다룬다. 전래동화부터 현대 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학 작품들 속에서 각 권리들이 어떻게 나타나고 소화되고 갈등을 유발하는지도 살핀다. 물질의 발전이 정신을 압도하는 현대사회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근원적 질문과 함께 나아가야할 길을 제시한다. [2020-09-14](Hit:9)

만화로 그린 일제강점기 《35년》, 드디어 완간
박시백 화백 《35년》을 완간했다. 박 화백은 지난 2018년 1월에 1~3권 간행을 시작으로 지난해 4~5권을, 올 8월에 6~7권을 내면서 《35년》의 종지부를 찍었다. 박시백 화백은 <한겨레>에서 시사만화가로 데뷔했으며, 전업 작가의 길로 나선 후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권을 선보였다. 이번에 완간된《 35년》은 일본에 강제 병합된 1910년부터 1945년 해방까지 일제강점기 우리의 역사를 만화로 다루고 있다. 광복 75주년을 맞아 전 7권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35년》은 민중의 들끓는 저항이 폭발했던 3·1운동의 순간들과 그 이후의 대중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분열의 역사를 인물을 중점으로 보여준다. 가혹한 탄압으로 조선을 집어삼킨 조선총독부와 경찰들과 일신의 부귀와 영달을 위해 나라와 동족을 팔아넘긴 친일파들, 간도·연해주·상하이·하와이를 넘나들며 해외에서 독립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독립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던 독립투사들, 특히 우리에게 다소 생소했던 김 알렉산드라, 윤희순, 남자현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는 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약 1000여 명의 인물들이 등장하며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인명사전도 제공한다. 더불어 연표를 통해 각 연도별로 국내외 사건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영완 기자 [2020-09-14](Hit:8)

《먼동이 틀 때》
3·3동지회 회장 김현석 교우가 할머니의 일생을 다룬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면천할머니 유인월 씨는 1884년 갑오년에 태어나 1960년 1월에 생을 마감했다. 이 책은 당진을 배경으로 할머니의 삶을 조명하면서 당진을 넘어 한국의 역사까지 담고 있다. 외아들과 손자를 제헌의원과 국회의원으로 키워냈던 면천 할머니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2020-09-14](Hit:12)

《문학을 따라, 영국의 길을 걷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하고 《산티아고에서 세상과 소통하다》를 펴냈던 김병두 교우가 이번에는 영국 웨인라이트 길을 걸었다. 영국을 가로지르는 이 길의 90%는 국립공원을 통과한다. 이 책은 김 교우의 19일간의 여정 속에서 만난 시인 워즈워스, 《폭풍의 언덕》의 작가인 에밀리 브론테 등을 소개하며 거장을 품었던 절경을 보여준다. [2020-09-14](Hit:15)

《시가 나에게 툭툭 말을 건넨다》
고등학교 국어 교사이자 중견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인수 교우가 청소년을 위한 문학 에세이를 펴냈다. ‘고딩을 위한 발칙하고 유쾌한 문학 수업’이라는 이 책의 부제가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저자는 기발하고 창의적인 신선한 표현들이 문학의 본질이라 말한다. 황진이부터 밥 딜런까지, 다양한 문학 주제와 함께 발칙한 문학 수업이 펼쳐진다. [2020-09-14](Hit:16)

《트로트 시집》
공기업을 다니고 있는 직장인 황대철 교우가 첫 시집을 선보였다. 이번 시집은 ‘사랑편’으로 트로트 시 33편으로 구성됐다. 이 시집은 코로나 시대 속에서 고단한 삶을 이어가는 국민들을 위해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경쾌한 트로트를 접하듯 즐거운 마음으로 읽고 위안을 얻었으면 하는 저자의 간절한 소망과 사랑을 담았다. [2020-09-14](Hit:15)

조선의 역사를 품은 남양주 … 콘텐츠로 즐긴다
서울시립대 초빙 교수 및 아주경제 논설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호택 교우와 서원대학교 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이광표 교우가 남양주의 역사를 해설하고 자연의 풍광을 담은 책을 펴냈다. 기자 출신인 두 저자는 함께 답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집필하면서 서로의 글을 보완해 가며 남양주를 제대로 살펴보고 있다.지난해부터 아주경제와 남양주 시청 홈페이지에 연재한 글을 정리한 책이다.저자들은 남양주의 산들을 여러 차례 종주하고,《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많은 역사적 자료를 현장과 대조하며 빈틈을 메워 나가며, 일반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자료를 발굴해 내기도 했다. 특히 이장 후 남은 묘 터에서 조선 시대의 화장품을 발견하기도 했고, 광해군 자손의 묘 소 로 추정되는 곳을 찾았다.이외에도 이 책에는 세조와 정희왕후가 묻혀 있는 광릉, 정순왕후의 사릉, 고종의 홍릉 등 조선 왕실의 무덤과 겸재 정선, 이덕형, 정약용 등의 자취 등 남양주에 남아있는 조선의 역사를 담고 있다. 남양주에서 역사와 문화를 만나고 자연을 아우르는 매력적인 공간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주는 이 책은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남양주학(學)’으로서 다양한 콘텐츠가 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김영완 기자 [2020-08-13](Hit:48)

마음의 상처가 깊을수록 마음은 더욱 성장합니다
모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인 한창수 교우가 ‘마음의 힘을 기르는 외상 후 성장의 심리학’을 주제로 책을 펴냈다. 한 교우는 군의관 시절, 평화유지군으로 자원해 전세계에서 모인 파병 유엔군들을 상담하고 그들의 정신건강 실태를 보고하기도 했으며, 이를 계기로 회복력과 외상 후 성장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계속해 오고 있다.한 교수는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비되는 ‘외상 후 성장’에 대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삶을 다시 쓰는 것”이라고 표현한 다. “심리적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과정을 거치면서 인격적으로 성숙해지고 마음이 단단해지”는 것이라 말한다.이와 함께 한 교수는 책을 통해 마음이 성장할 수 있는 비밀을 알려준다. 그 시작점으로 감정적 괴로움에 빠지는 이유를 설명하고, ‘자기 부정’에서 ‘자기 지지’로 돌아서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이 책의 제목이 말하는 것처럼 “당신 스스로에게 무조건 당신 편이 되어주라”고 말한다.타인의 고통을 온전히 공감하기 어려운이 세상에서 그 어떤 판단이나 평가, 대가 없이 나를 지지해 주는 이를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독자들은 이 책을 따라 스스로 자신의 편이 되어, 마음의 무릎을 다시 세우고 더 단단한 한 걸음을 내딛을수 있을 것이다. [2020-08-13](Hit:73)

《신금융시장 상품론》
한일은행, 비씨카드 등에서 임원을 지내고, 모교와 단국대 등에서 경제학을 가르쳐온 경제학자 이요섭 교우가 4차 산업을 맞이한 금융시장을 상세하게 설명한 금융시장 안내서를 선보였다. 이 책은 화폐의 정의와 기능 설명을 시작으로 단기금융시장, 파생상품시장, 핀테크시장 등의 분석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있다. 이 책은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2020-08-13](Hit: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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