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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재미있게 살다가 의미 있게 죽자》
‘일요일 일요일 밤에’, ‘대학가요제’ 등을 연출했던 주철환 아주대 교수가 그의 일상 철학을 담은 에세이집을 펴냈다. ‘모범 생’이 아닌 ‘모험생’으로 살아온 그의 경험담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지혜와 일상철학이 펼쳐진다. 주 교우는 인생의 모퉁 이에 서있는 이들에게 인생을 다시 곱씹으면서, 사랑과 희망이 얼마나 큰 영향을 줬는지 발견해보라 조언한다. [2020-04-14](Hit:49)

《헤게모니의 미래》
현인택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미국과 중국의 헤게모니 경쟁 속에서 변방국 한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국제 정치의 단면들을 바탕으로 미래의 국제정치를 전망한다. 탈냉전 시대를 거쳐, 동북아 국제질서, 북한 핵문제, 사드 등 30여 년의 시간 속에서 한국의 위치 또한 되짚어본다. 나아가 미중전쟁 으로 축약되는 헤게모니 싸움이 어떻게 나타날지 예상한다. [2020-04-14](Hit:43)

《나꼰대》
현재 한국포럼 대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원호남 교우가 ‘괜찮은 꼰대’에 대한 책을 펴냈다. 원 교우는 자신을 비롯한 기성세대들에게 우리는 꼰대가 맞다고 인정해야 한다 말한다. 종합상사, 제일은행 등에서 일했던 경험 속에서 원 교우는 기성세대에게 남다른 꼰대가 되는 비법을 소개하면서, 밀레니얼 세대들에게도 ‘괜찮은 꼰대’가 여기 있음을 보여준다. [2020-04-14](Hit:60)

《팔자생존》
존슨앤드존슨메디컬을 거쳐 현재 루트원소프트 세일즈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진환 교우가 영업전략에 관한 책을 냈다.이 책에는 매일경제 프리미엄 코너 ‘바보야, 문제는 영업이야’ 라는 주제로 연재됐던 글이 담겼다. 김 교우는 자신의 영업 경험, 40명과의 인터뷰에서 얻은 통찰 등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저성장·불황의 시대를 타파해갈 영업의 비술을 알려준다. [2020-04-14](Hit:55)

3·1운동 역사적 의미와 헌법적 성격 탐구한 학술서
김선택(법학78) 모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헌법학 전공교우 4인이 《3·1대혁명과 대한민국헌법》을 펴냈다. 이 책은 1919년 일어난 3·1운동을 ‘대혁명’으로 재규정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헌법과 1948년 제헌헌법의 계승관계 등을 연구한 저서이다. 지난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3·1대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헌법: 민주공화국 100년의 평가와 과제’ 학술대회 발표문을 수정 보완한 논문집이다.김선택 교수는 3·1운동은 대중운동으로 전개됐고 수천년 유지된 전제군주정을 대한민국 임시헌장에서 민주공화정으로 바꾼 동력이 됐다는 점 등에서 혁명으로 규정했다. 유진오 선생이 작성한 1948년 제헌헌법 초안에도 3·1혁명으로 불렀는데 국회 제출 후 3·1운동으로 수정됐다며, 3·1혁명은 혁명 중에서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는 점에서 ‘대혁명’이라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최초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에 정의, 자유, 민주, 평등, 평화의 3·1혁명의 정신이 체화되어 있다고 밝혔다.김광재(법학·석11) 숭실대 초빙교수는 대한민국임시정부헌법과 제헌헌법의 관계에 대해 총론, 전문, 민주공화국과 국민주권주의·법치주의 등의 기본원리, 사회적 기본권 등의 사회국가원리에서의 연속성을 논술했다.방승주(법학81) 한양대 법전원 교수는 ‘민주공화국 100년의 과제와 현행헌법’, 정태호(법학79) 경희대 법전원 교수는 ‘민주공화국 완성을 위한 헌정질서의 개혁’이라는 논문에서 현행 헌법에 규정된 민주공화국의 헌법사적 의미와 과제에 대해 서술했다. 3·1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헌법적 성격에 대한 해설서인 이 책은 법학전문출판사 푸블리우스(대표 전민형·법학04)에서 간행됐다. 2만2000원. [2020-03-18](Hit:47)

여성들이여, 감성충만한 우먼라이프를 꿈꿔라!
CBS 라디오 간판 아나운서이자, 뉴스 앵커, 교양프로그램 MC, PD로 활약했던 변춘애 교우가 감성충만한 우먼 라이프 안내서를 펴냈다. 변춘애 교우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방송계에서 오래 일을 했으며 CBS 여성 정년 1호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다. 빨간 안경, 짧은 단발머리, 그리고 화려한 옷차림이 트레이드마크처럼 따라다니는 변춘애 교우만의 매력이 담겼다. 변춘애 교우는 나이가 들고 연륜이 쌓이면서 호기심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은 사실이라면서,“아름다움을 제대로 볼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결코 나이 들지 않는다”는 카프카의 말을 인용해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의 끈을 놓지 않기를 독자들에게 주문한다.저자가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말은 단순히 은퇴 이후의 삶에 관한 것은 아니다. 자신의 대학시절부터 직장과 육아를 거쳐 은퇴 이후의 삶까지 변춘애 교우의 경험담 속에서 꼰대가 되지 않기, 프로로 살아남기, 콤플렉스를 끌어안기 등의 교훈을 담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여성으로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충고도 잊지 않는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직장인들, 그리고 퇴직을 앞둔 사람들에게까지, 이 책은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준다. [2020-03-18](Hit:82)

청년을 이야기할 때 한숨 쉬는 그대를 위해…
《분노사회》로도 알려진 문화평론가 정지우 교우가 청년담론을 주제로 한 첫 사회비평 에세이를 내놓았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생부터 2000년대초에 태어난 사람들까지를 이르며,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한 과도기 세대이다. 기성세대들이 밀레니얼 세대를 N포 세대, 욜로족 등으로 부르지만, 정 교우는 관찰자 입장에서 분석하지 않고, 그 내부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정 교우 스스로가 밀레니얼 세대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결혼이나 육아, 그 밖의 전통적 관습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어느 때건 화려한 이미지를 소비할 수 있는 존재, ‘환각의 세대’이다. 정 교우는 ‘인스타그램’으로 대변되는 ‘환각적인’ 이미지들과 청년들이 당면한 열악한 현실 사이의 간극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한 청년담론은 거의 아무것도 설명해내지 못한다고 강조한다.이들은 개개인의 삶의 영역을 엄격히 지키면서도 타인들과의 조화로운 관계도 중시하며 서로 연결되어 있으려는 특성이 강하다. 또한 새로운 집단주의를 구현해내고 있는 세대이다. 그 특징으로 커뮤니티 등 온라인에서의 단합, 공유 등을 제시한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젠더 문제와 공동체 문제로 확장해, 이 시대가 보여주고 있는 변화의 흐름을 잡아내려 하고 있다. 김영완 기자 [2020-03-18](Hit:77)

《나, 지금 여기에》
고희의 나이에 첫 수필집을 냈던 허영숙 교우가 암과 함께 살아온 지난 10년의 기록을 담은 두 번째 수필집을 선보였다. 허 교우는 지나간 시간이 만들어내는 공백들을 ‘글쓰기’를 통해 채워간다. 가족, 투병, 신앙 고백과 죽음에 대한 고찰까지…, 어쩌면 가볍기도 하고, 무겁기도 한 주제이지만 그녀의 글쓰기는 너무나 일상적이어서 우리들에게 더 큰 울림을 선사한다. [2020-03-18](Hit:78)

《오봉 신지제의 생애와 임진란 의병활동》
오봉 신지제는 16세기 예조좌랑, 성균관 직강 등을 역임했다.예안현감 당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해 왜군에 대항했으며 항전의지를 담은 한시를 남겼다. 관직 은퇴 후 고향 구미에 정착해 축조한 구미보(龜尾洑)는 수리시설로서 400년간 가동되고 있다. 신지제의 14세손인 신수식 모교 명예교수가 오봉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정리했다. [2020-03-18](Hit: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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