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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오봉 신지제의 생애와 임진란 의병활동》
오봉 신지제는 16세기 예조좌랑, 성균관 직강 등을 역임했다.예안현감 당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해 왜군에 대항했으며 항전의지를 담은 한시를 남겼다. 관직 은퇴 후 고향 구미에 정착해 축조한 구미보(龜尾洑)는 수리시설로서 400년간 가동되고 있다. 신지제의 14세손인 신수식 모교 명예교수가 오봉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정리했다. [2020-03-18](Hit:161)

《지혜의 숲에서》
87년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시조 부문 당선 이후, 시집, 수필집, 산문집, 동화, 평론 등 폭넓게 글을 써왔던 김재황 교우가 시조집을 펴냈다. 김 교우는 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 도서관에서 집필한 작품들을 모았다. 숲, 나무, 새 등 자연의 이미지들 속에서 유영하는 시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 한구석에서 지난 추억들이 숲처럼 푸르게 자란다. [2020-03-18](Hit:131)

《노란 거짓말》
충주시장을 역임했던 한창희 교우가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보내줬던 글들을 모아 책을 냈다. 시이기도 하고 수필이기도 한 시필이라는 독특한 장르 속에서 정치, 사회, 문화상식 등의 이야기가 경험담을 통해 재치있게 펼쳐진다. 한 교우는 노란 거짓말은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거짓말이라고 말한다.이 책은 팍팍한 우리네 삶 속에 유쾌한 안식처를 제공한다. [2020-03-18](Hit:150)

《나뭇잎 조각》
‘나뭇잎 조각’이라는 장르를 개척하고, 나뭇잎 조각가로 활발히 활동하는 권오석 교우가 그의 작품들을 테마 별로 묶어 작품집을 내놓았다. 인물, 동물, 식물에서부터 기업의 로고나 광고까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형태들이 재탄생했다. 권 교우의 작품은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기도 했다.나뭇잎 한 점 속에 펼쳐지는 그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2020-03-18](Hit:101)

정처 없이 떠도는 누군가를 위해
“창밖에는 내 사랑의 흔적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었다.”이별과 회환의 정서로 글을 써 내려가는 정성환 작가의 첫 소설집이 출간됐다. 표제작《 강구 가는 길》의 주인공 ‘성현’은 과거 서울의 대학에서 과대표와 학회장을 맡으며 군부독재에 맞서던 호기로운 인물이었다. 그러던 중 학생운동으로 구속되었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곧바로 군대에 끌려간다. 제대 후 복학도 포기한 채 조그마한 출판사에서 근무하며 생활을 이어간다. 대학 입학 전 이종사촌 형 집이 있는 강구에서 우연히 만났던 사랑하는 ‘영애’도 불안정한 미래 때문에 마음에 없는 모진 말로 떠나보내게 된다. 이후 형의 유고 시집 발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강구로 가는 길에서 영애와의 추억을 되새긴다. 정 교우는 이번 소설집에 ‘성현’과 같이 지난날의 실패와 좌절, 후회와 그리움을 안고 정착하지 못한 채 떠도는 인물들의 모습을 소설 여덟 편에 담았다. 부조리한 군대에서 자기 파괴의 비극적 결말을 맞는 인물도 있는가 하면, 적성에도 맞지 않는 광고 회사에서 상사로부터 인격 모독까지 견뎌야 하는 인물도 있다. 이들은 독자의 뇌리에 박혀 단순한 슬픔을 넘어 그들의 외로움과 쓸쓸함을 전해준다. 한편, 정 교우는 이번 소설집으로 올해 ‘한국소설작가상’을 수상했다.김동은 기자 [2020-02-18](Hit:159)

자만시<自挽詩 : 자신의 죽음을 애도하며 미리 쓴 시>, 나의 죽음에 접근하다
임준철 모교 한문학과 교수가 그간의 연구 내용을 담아 신간을 펴냈다. 자만시는 자신의 죽음을 애도하는 시를 뜻한다. 일반적 문학 주제가 아닌 나의 죽음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지극히 예외적이며, 내 죽음을 상상하고 언어를 통해 표현한다는 측면에서 세계문학사에서 보기 드문 표현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이 책은 일반인에게 생소한 자만시 전반을 재조명 하고 있다.임 교수는 자만시라는 글쓰기의 탄생과 전개 양상을 주로 조선시대 자만시의 특성에 초점을 맞춰 살폈다. 4장까지는 유사한 문학작품을 통해 본 자만시의 탄생과 한국 자만시의 역사를 밝히고 있다. 이후 위진남북조 이래 다양한 작품 분석을 통해 역대 자만시에 역주를 달고 그 기능과 가치를 고찰했다. 초월적 죽음, 가장된 죽음 등 자만시 수용 양상을 검토하고 조선시대 자만시의 특수성을 확인하면서 한중 자만시를 비교하기도 했다.책을 통해 임 교수는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의 문학 속에서 자만시의 전통을 밝히고, 한문학 내 자전적 글쓰기 방식과 비교 검토해 한국적 특수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자만시는 고전연구의 대상이면서 우리 자신의 삶과 죽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문학양식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죽음 교육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윤경 기자 [2020-02-18](Hit:191)

《마음이 가려는 길》
이동원 교우가 30년간의 학교생활에서 느낀 단상(斷想)들을 담은 수필집 《마음이 가려는 길》을 선보였다. 이 글은 2008년에 발간된《 마음이 가려는 길》에서 ‘아나키즘의 성지 안의(安義)’로 보충하여 재발간 되었다. 책은 총 41편으로 1부는 안의중학교 학보 <심진(尋眞)> 창간 당시, 2부는 운동장 조회와 각종 대회들의 일화, 그리고 3부는 퇴임 이후로 구성되어있다. [2020-02-18](Hit:162)

《응답하라! 고향아! 추억아!》
청소년문화를 선도했던 이은집 교우가《응답하라! 고향아! 추억아!》를 펴냈다. 이은집 교우는 자신의 방송작가 경험을살리고 드라마 형식을 접목시켜 고향없는 자녀세대와 함께하는 부모세대의 고향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본 책은주인공이 오늘의 서울살이와 고향 충남 청양 어린 시절의 추억을 함께 서술하여 독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2020-02-18](Hit:158)

《환율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부국장, 경제교육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공개시장조작 기획과 금융시장 동향 업무를 담당했던 임경 교우의 신간이다. 책은 환율을 움직이는 요인과 환율의 영향력에 대한 읽을거리로 환율 예측에 다가간다. 환율의 움직임 예측 ‘방법’에 중점을 뒀다. 도식적인 프레임을 제시하며 통화전쟁, 환율전쟁 등으로 상황을 구분하여 서술해 이해를 돕는다. [2020-02-18](Hit:175)

《공정거래법의 이론과 실제》
28년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근무하면서 공정거래정책과제도를 만든 김형배 교우가 《공정거래법의 이론과 실제》를 펴냈다. 김 교우는 공정거래법이 시장경제의 헌법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법학의 몸에 경제학의 옷을 입혀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책은 공정거래법에 필요한 경제학 도구들과 실체적인 판례들을 함께 소개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2020-02-18](Hit: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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