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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능숙하지만 어딘가 외로움을 느끼는 그대에게
“화장실에서 단 몇 초 만에 옷을 갈아입는 기민함 같은 것은 그때 우리가 그토록 젊었다는, 그런 젊음이 우리에게도 있었다는 거짓말 같은 사실에 비하면 그리 놀랍지도 않다.”재밌고 따뜻한 시선으로 글을 써내려가는 ‘젊은 작가상’ 김미월 교우의 신간이다. 김 교우는 서른 이후, 이제는 삶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지만 어딘가 모를 외로움을 느끼는 인물들을 소설 열편에 담았다.나이 서른이 되면 완전한 어른인 것만 같다. 하지만 단조로운 일상에 변화가 생기면 삶 전체가 요동친다. 표제작 <옛 애인의 선물 바자회> 주인공 ‘남자’는 결혼도 하고 신도시에 조그만 아파트도 가진 30대 남성이다. 그러다 우연히 옛 사랑 ‘희수’를 만나게 되고, 20대로 돌아간 듯이 마음이 흔들림을 느낀다. 그러던 중 오래 전 남자가 해줬던 이야기를 똑똑히 기억하는 희수의 모습에 잊고 있던 어릴 때를 상기한다.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어린시절 남자 자신’이지만 부끄럽고 창피해 남의 이야기인 듯이 희수에게 전했었다. 그는 시간이 흘러 서른이라는 나이에, 희수 앞에서 자신의 죄책감 가득한 어린 시절 이야기를 솔직히 말 할 수 있을까.가냘프고 애처롭지만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다시 하루를 이어가는 인물들의 모습은 독자를 위로해준다. 김동은 기자 [2019-12-17](Hit:150)

《현대저널리즘》
코리아데일리를 운영하는 박인환 교우가 방일영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신간을 펴냈다. 언론사에서 기자와 데스크로 근무하고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강의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저널리즘의 쟁점에 대한 생각을 풀어나갔다.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는 10가지의 쟁점을 선별해 분석했고, 각 장마다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토론과제를 제시했다. [2019-12-17](Hit:119)

《한번 읽으면 절대로 잊지 않는 경리·회계·총무》
모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민회계사무소 대표로 있는 이종민 교우가 회계업무의 중요한 실무서를 펴냈다.이 책은 복잡하고 어려운 경리·회계·총무의 베테랑이 되는 법을 생생한 회계 처리 사례와 함께 담아냈다. 회계 업무, 세무 업무, 금융관리, 회사 내부관리 등 중소기업의 회계담당자들이 유의해야 할 회계 및 세무사항 등이 담겨있다. [2019-12-17](Hit:131)

《스토리액팅》
인문학과 사회과학, 나아가 예술을 통한 교감에 관심 갖고 다양한 저술을 펼쳐온 전영범 교우의 신간이다. 전영범 교우는 강렬한 인생의 ‘스토리텔링’ 요소가 있는 사람이 유명해지는 오늘날, 그들의 스토리텔링 이전에는 ‘자신의 인생에 특별한 시나리오’를 쓰고, 그 스토리텔링한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는 ‘스토리 액팅’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2019-12-17](Hit:133)

《세상에 속지 않는 법》
유튜브 채널 <법알못 가이드>를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박남주 교우의 신간이다. 일상의 법적 문제 해결을 돕는 ‘초생활밀착형 법률 사용설명서’다.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반응이 좋거나 문의가 많았던 문제들을 선별해서 담았다. 법 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쓸 수 있도록 어려운 법률 용어나 이론적 설명은 최소화하고 실전 상황을 친절하게 설명했다. [2019-12-17](Hit:128)

《R.H. 토니》
모교 공공행정학부 명예교수인 고세훈 교우가 영국의 사회경제사학자이자 사회활동가,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R.H 토니(1880~1962)의 평전을 발간했다. 6부로 이루어진 평전은 토니의 삶을 소개하고 그의 사상에서 기독교가 차지하는 위상을 살펴본 뒤 대표적 저서인 《탈취사회》, 《평등》, 《기독교와 자본주의의 발흥》을 통해 토니의 핵심 사상을 들여다 본다. [2019-12-17](Hit:112)

불멸의 투수, 그가 들려주는 진솔한 고백과 성찰
1986년 소속팀 해태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페넌트레이스 MVP 수상의 기쁨을 누리는 모습무등산 폭격기라는 별명을 자랑하며 뛰어난 기량을 펼친 국보급 투수 선동열(경 영81) 교우가 에세이집을 펴냈다. 야구인 으로서의 삶을 구체적인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냈다.선 교우는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로 불린다. 1980년 대통령배·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최우수상, 1981년 제1회 세계청소년야구대회 MVP, 1982년 제2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 MVP를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 리그 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록을 세웠다. 1985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KBO리그에서 뛴 11시즌 동안 통산 367 경기 146승 40패 132세이브, 정규시 리즈 MVP 3회 및 투수 골든글러브 6회 수상이라는 성과를 냈다. 특히 역사적인 평균자책점을 남겼는데 프로 데뷔한 85년부터 91년까지 7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 0점대 평균자책점을 3 번이나 기록했다. 전시즌 통산 평균자 책점은 1.20이다.위기를 극복하고 날아오르다이렇게 탄탄대로를 달리는 것만 같던 선교우는 1996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 진출해 난관에 부딪혔다. 특유의 피칭을 살리지 못하면서 슬럼프에 빠졌다. 높은 기대를 받으며 일본 리그에 진출했던 그는 첫 시즌에 2.5~3군에 해당하는 하이사이리그(교육리그)까지 내려갔 다. 일부 일본 언론에서는 재기 불능의 상태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기를 닦고 어깨에 짊어졌던 부담감을 내려놓으며 선동열 교우는 화려한 재기에 성공했다. 센트럴리그 최다세이브를 기록했고 99년에는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일본에서의 3시즌 동안 통산 10승 4패 98세이브의 성적과 평균자책점 2.70을 내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지도자로 시작한 2회 인생지도... [2019-11-18](Hit:181)

풍경 속 되살아나는 서귀포의 깊은 사연
제주올레길을 개척한 서명숙 교우가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서귀포 이야기’를 조명 한다. 제주올레 이사장, 아시아트레일즈네 트워크 의장 등을 역임하고 있는 서명숙 교우는 서귀포에서 나고 자란 ‘서귀포 토박이’다. 자신의 고향 서귀포를 매일 걸으며 만난 색다른 풍경과 그 속에 담긴 애달픈 역사, 그리고 길에서 마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번 신간에서 들려준다. 동시에, 어머니의 고향 서귀포에서 아버지의 고향 함경북도 무산까지 남북을 잇는 ‘피스(peace) 올레’를 내고 그 길을 사람들과 함께 걷고 싶다는 서 교우의 꿈이 첫걸음을 내딛는다.책은 서귀포 속으로 깊숙이 걸어 들어가듯 신비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시대를 뛰어넘어 전승되면서 제주인의 일상에 자리잡은 ‘설문대할망 이야기’를 서귀포에서 바라본시선으로 풀어냈다 . 서귀포에서만 볼 수 있다는 신비의 별, ‘노인성(老人星)’도 집중적으로 조명해 전통문화가 서귀포의자연속에서 되살아나는풍경을 소개한다. 서 교우가 가장 애정을 기울여 탐색한 서귀포 생태공원의 생생함은 읽는 사람을 서귀포의 하늘 아래로 데려다 놓는다. 계절마다 모습을 바꾸며 사람들을 반기는 서귀포의 공원들이 올레길 못지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숨겨진 아픈 역사 이야기는 가슴을 울린다. 우리에게잘 알려지지 않은 ‘남영호 사고’는 서귀포 사람들에게 오랜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고 기억 속에 자리한다.문경희 기자 [2019-11-18](Hit:151)

최고 해설가를 따라 읽는 백석의 소설과 수필
백석 연구의 권위자인 고형진 모교 사범대 교수가 그동안 조명되지 못했던 백석의 소설과 수필을 모아 엮었다. 평안도 방언의 독특한 시로 ‘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으로 평가받는 백석은 훌륭한 산문가이기도 했다. 고형진 교수는 백석이 발표한 네편의 소설과 열두 편의 산문을 모두 찾아 상세한 해설과 함께 이 책에 수록했다. 연구자를 위해 책 뒤편에는 발표 당시의 원본도 함께 게재했다.고 교수에 따르면 백석의 소설과 수필은한 편 한 편이 그의 시처럼 강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백석이 남긴 네 편의 소설 저마다 구성과 주제가 다채롭고, 열두 편의 수필 역시 독특하면서 도 독 립 적 인 예술작품으로 완성 도가 높다. 아울러 수필 ‘가재미· 나 귀 ’ 는 백 석 의대표작으로 꼽히는 시 ‘나와 나타 샤와 흰 당나귀’ 의 바탕이 된 작품이며, ‘마포’는 ‘여우난골 족’ ‘고야’ 같은 초기 이야기 시와 유사한 형식의 수필이다.백석의 시에 감명을 받은 독자라면 그의 소설과 수필에서 또 다른 문학적 매력을 경험할 듯하다. 게다가 백석이 구사하는 방언과 문체를 가장 정밀하게 연구한 고형진 교수가 최고의 해설로 길잡이가 되어준다. [2019-11-18](Hit:178)

길 잃은 보수정치의 방향성을 제시하다
모교 행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홍성걸 교우가 한국 보수주의의 미래를 담은 새책을 출간했다. 홍성걸 교우는 현재 국민대 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자유한 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좌표 및 가치재정립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경제와 산업이 무너지고 자유민주주의는 죽어 가고 있다는 홍 교우는 현재 대한민국 보수 정치는 길을 잃었다고 진단한다. 홍 교우는 보수정당 출신 대통령들의 유죄 판결로 추락한 오늘날의 보수정치의 진정한 모습을 바르게 전달하고 공유하고자 했다. 또한, 보수정치의 의미를 되살리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보수의 가치와 비전을 제시했다.1장에서는 보수주의의 의미와 보수주의자들이 보존하고자 하는 가 치 에 대 해 논한다. 대표적 사 상 가 러 셀 커 크의 보수주의 10 계명을 시작으로 보수주의의 전반 적인 철학과 지향점에 대해 다룬다. 이어 한국 보수주의의 성장 과정과 사회 변화도 살펴본다. 2장과 3장은 대한민국 보수주의의 뿌리인 건국대통령 이승만과 경제대통령 박정희의 생애와 업적, 평가를 검토해 그 공과를 짚는다. 4장은 보수주의가 역사 속 가치를 보존하되 변화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 하며 그 방향성을 제시한다. [2019-11-18](Hit: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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