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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소식

헌법 제정 70주년에 되돌아본 유진오 선생의 ‘제헌헌법 초고’
모교 총장 재직시절의 유진오 선생. 선생의 초고에 담긴 헌법 전문과 124개 조문에는 쓰고, 지우고, 고쳐 쓴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모교 박물관 한 쪽에는 ‘제헌헌법 초고’라는 이름의 원고가 전시되어 있다. 유진오 전 모교총장이 기초한 이 헌법안은 국가지정기록물 제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한국 현대사의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 문서로써 세간에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제헌헌법 초고’라는 이 원고의 영광스런 명칭은 사실 학술적인 것은 아니다.표지가 없는 이 원고의 정확한 명칭은 1948년 5월 초 남조선과도정부 산하 사법부 법전기초위원회에 제출한 헌법초안의 초고이다. 즉 이 원고는 제헌헌법을 반포한 제헌국회가 아니라 국회 성립 이전 남조선과도정부에 제출된 헌법안의 초고였다. 유진오 총장 역시 자신의 회고록에서 이 원고를 ‘최초의 헌법초안 초고’라거나 ‘제1회 초고(第一回 草稿)’라고 서술했을 뿐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원고가 ‘제헌헌법 초고’라는 이름으로 통용되며 국가지정기록물 제1호로 지정될 수 있었던 까닭은 ‘제헌헌법’의 원본이 현존하지 않기 때문이다. 초대 국회의장 이승만이 서명한 신생 대한민국의 첫 헌법 원본은 6.25전쟁으로 소실되어 현존하지 않는다. 상징성이 클 수밖에 없는 ‘제헌헌법’의 원본이 현존했다면 초고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을 테고 그가 남긴 초고 역시 헌정사 연구자들만의 참고문헌에 머물렀을 것이다. 하지만 원본의 부재는 제헌헌법의 모본(母本)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이어졌고, 그가 작성한 최초의 헌법안이 헌법 제정과정의 복잡한 기원을 생략한 채 ‘제헌헌법 초고’라는 다소 편의적인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헌정사 연구가 축적됨에 따라 제헌헌법의 기초자로서 유진오의 역할에 대한 오랜 통념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의 연구 성과들은... [2018-12-14](Hit:539)

세계적 희귀본 《악의 꽃》 초판본 모교 도서관에
프랑스 시인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와 《악의 꽃》 1857년 초판본. 세계적으로 희소가치가 높은 프랑스 문학가 샤를 보들레르의 유일한 시집《 악의 꽃》 초판본이 모교 도서관(관장=김성철·미디어학부 교수)에 소장된다. 도서관은 지난달 13일 모교 박물관에서 이 휘귀본을 최초로 공개했다. 시집의 진위와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심의 자리였다.《악의 꽃》은 상징주의 시의 효시로 꼽히는 시집이다. 1857년 첫 출간 이후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재판에 회부되어 판매금지와 시 6편을 삭제할 것을 명령받았다. 보들레르는 재판 전편집자에게 출판사에 남은 책을 감추어두라고 당부해 일부를 숨길 수 있었다. 고 강성욱 모교 명예교수가 1974년 우리나라에도 불문학의 소중한 귀중본이 소장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프랑스 고서점에서 《악의 꽃》 초판본을 구입했다. 강 교수의 유족들에 의하면 강 교수는 책을 구입하면서 아내의 결혼반지까지 팔았고 손에 넣은 뒤에는 만세삼창까지 외쳤다고 한다. 이후 작고하기 전 제자였던 황현산(불문65) 모교 불어불문학과 교수에게 번역을 부탁하며 시집을 맡겼다.지병이 악화되자 황 교수는 스승의 뜻에 따라 모교 도서관에 《악의 꽃》 을 전달했다. 황 교수는《 악의 꽃》 본문을 완역했지만, 주석을 달지 못한 채 올해 8월 타계했다.시집의 진위 심의에 참여한 조재룡 불문과 교수는 “《악의 꽃》초판본은 세계적으로 많이 남아있지 않은 걸로 추정되고, 동양에서 소장한 곳은 한국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며 “책 상태가 마치 2, 30년 전에 나온 것처럼 좋아 소장 가치가 크다”고 밝혔다.김민주 기자 [2018-12-14](Hit:621)

모교 제20대 총장 후보자로 교수 7명 등록해
지난달 31일 마감된 모교 제20대 총장 후보에 총 7명의 교수가 등록했다. 한국사학과 명예교수인 최광식(사학72) 교우는 모교 총무처장, 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장, 제46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표어는 ‘담대한 도전, 높고 큰 高大’ 흉부외과학교실 교수인 선경(의학75) 교우는 모교 의료원 대외협력실장, 의무기획처장, 한국 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표어는 ‘준비된 총장·지킬 수 있는 약속’  경영학과 교수인 이두희(경영 76) 교우는 모교 대외협력처장,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 한국마케팅 학회장, 국민체육공단 이사, 아시아 태평양 국제교육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표어는 ‘고대다움-행복한 동행’  경영학과 교수인 김동원(경영 78) 교우는 모교 기획예산처장,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제고용노동관계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표어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리더, 새로운 고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정영환(법학79) 교우는 모교 교무처장,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했으며 학교법인 세방학원과 국제법률경영학원의 이사를 맡고 있다. 표어는 ‘일등고대, KOREA FIRST UNIV’ 기계공학과 교수인 정진택(기계공79) 교우는 모교 대외협력처장, 공과대학장, 기술경영전문대 학원장, 한국유체기계학회장,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표어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람중심의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남기춘(심리81) 교우는 모교 교무처장, 연구처장, 문과대학장, 한국 생물및인지심리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심리언어학회장, 지혜과 학연구센터장으로 활동 중이다. 표어는 ‘... [2018-11-16](Hit:659)

모교 교수 자긍심 높일 패컬티하우스 준공
지난달 19일 국제관 뒤편에 위치한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 준공식이 열렸다(왼쪽). 오른쪽 사진은 감사패를 받은 김윤 교우(오른쪽). 모교(총장=염재호)는 지난달 19일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 준공식을 가졌다.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는 2015년 삼양사로부터 모교의 국제적 위상제고와 교육발전을 위해 기부의 뜻을 전달받아 건립이 시작됐다. 수당(秀堂)은 삼양사 창업주 김연수 명예회장의 호이다. 패컬티하우스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4213m²(1274 평) 규모로 조찬회의, 학회, 만찬 등 각종 학술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테니스코트, 아너스클럽 등이 들어서며, 아너스클럽 라운지는 원로교수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건물 3층에는 대규모 야외 행사 개최가 가능한 ‘수당 정원’이 마련됐다. 준공식에서 김재호 법인이사장은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는 교수님들의 자긍심 제고와 교육·연구력 증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염재호 총장은 “이곳은 세계 최고의 지성인 우리 교수들과 국내외 우수인력이 함께 모여 지식을 공유하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염재호 총장은 김윤(경영72) 삼양사 대표이사 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2018-11-16](Hit:674)

정년 앞둔 성영신 교수 1억 기부
성영신(심리72) 심리학과 교수가 심리학과 건축기금으로 1억 원을 기탁했다. 지난달 23일 모교 본관에서 열린 심리학과 건축 기금 기부식에는 염재호 총장, 성영신 교수, 정태헌(무역77) 문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성영신 교수는 “전국에서 가장 좋은 교원과 넉넉한 연구비를 갖췄지만 공간이 부족해 교수연구실과 실험실, 연구소가 5개 건물에 흩어져 있다”며, “후배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건축기금을 기부한다”고 말했다. 성영신 교수는 내년 2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모교 심리학과는 2020년 설립 60주년을 위해 본격적인 건축기금 조성에 나서고 있다. [2018-11-16](Hit:553)

오영철 교우 세종캠퍼스에 1억
일미농수산 회장인 오영철(행정 최고위1회) 교우가 세종캠퍼스에 1억의 발전기금 기부를 약정했다. 지난달 19일 모교 본관에서 열린 기부약정식에는 오영철 교우, 염재호 총장, 안정오(독문76) 세종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오 교우는 세종캠퍼스 행정대학원 최고위과정을 수료했으며, 2004년부터 세종캠퍼스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누적 약 5000만 원)해 왔으며, 2015년에 세종캠퍼스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번에는 세종캠퍼스 정문 건립기금으로 써달라며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세종캠퍼스는 안암 캠퍼스 정문과 동일한 형태의 정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18-11-16](Hit:562)

김교웅·이미경 부부 의대에 1억
김교웅(의학76, 사진 오른쪽), 이미경(의학76, 사진 왼쪽) 교우 부부가 이달 5일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두 교우와 염재호 총장, 이기형 (의학79) 의무부총장, 이홍식(의학79) 의과대학장이 참석했다. 김교웅 교우는 구로정형외과원장, 이미경 교우는 고대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이날 전달받은 의학발전기금은 의학도서관 리모델링 등 의과대 학생들의 학습 공간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두 교우는 “후배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좋은 의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16](Hit:415)

고대신문 71주년 기념식 열려
정윤석 고대신문 동인회장(왼쪽)이 장강빈 편집국장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고대신문사(사장=염재호 모교 총장)와 고대신문동인회(회장= 정윤석·국문76)는 이달 1일 모교 미디어관에서 고대신문 창간 7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관영 모교 연구부 총장, 정세균(법학71) 전 국회의장, 최광식(사학72) 모교 명예교수, 박광온(사회77) 민주당의원을 비롯한 고대신문 동인과 학생 기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정윤석 동인회장은 장강빈(미디어 16) 편집국장에게 동인회 장학금을 수여했다. 고대신문 동인인 이양섭(상학57) 전 교우회장은 올해도 장학금 1000만원을 동인 회에 기탁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동인회 총회에서는 정윤석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2018-11-16](Hit:598)

교내방송 KUTV 30돌 맞아
KUTV교우회 유정훈(신방93) 사무총장(오른쪽)이 발전기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모교 학생 자치방송매체인 KUTV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달 2일 모교 미디어관에서 기념 식을 가졌다. 1988년부터 방송 제작을 시작한 KUTV는 학생들이 제작한 다양한 영상물을 교내 TV와 인터넷에 제공해왔다.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 기념 만찬, 선후배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존 졸업생 OB모임의 명칭을 변경해 KUTV교우회를 출범했다. 초대회장은 이명섭(신방90, 사진) 교우가 맡았다. KUTV교우회는 이날 노후 영상제작장비 교체비용 700만원 기부를 약정했다. 이명섭 초대회장은 “앞으로 현직 선배들의 특강,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후배들이 영상을 제대로 된 환경에서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18-11-16](Hit: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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