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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경영학의 역사가 대한민국 경영학의 역사창립 110주년 맞이한 경영대학

등록일 : 2015-11-12 조회 : 14009
<div align=left>야구 : 23승 7무 15패 강세 / 농구 : 20승 4무 20패, 백중세 / 빙구 : 15승 8무 20패 약세 / 럭비 : 19승 4무 21패 백중열세 / 축구 : 19승 11무 14패 강세대한민국 경영학에 혁신의 발자취를 남긴 모교 경영대학이 아시아 No.1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사진은 LG-POSCO 경영관.
야구 : 23승 7무 15패 강세 / 농구 : 20승 4무 20패, 백중세 / 빙구 : 15승 8무 20패 약세 / 럭비 : 19승 4무 21패 백중열세 / 축구 : 19승 11무 14패 강세대한민국 경영학에 혁신의 발자취를 남긴 모교 경영대학이 아시아 No.1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사진은 LG-POSCO 경영관.

모교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 경영대학(학장=김동원·경영78)이 창립 110주년을 맞이했다. 1905년 설립된 보성전문학교에는 법률학과와 이재학과가 있었고 이재학과가 현재 경영대학의 모체다. 경영대학은 11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30일(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역사관 개관식, 기부자 명예의 전당인 Wallof Honor 제막식,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염재호(행정73) 모교 총장, 주선회(법학65) 교우회장, 김동원 경영 대학장, 나완배(경영70) 경영대학교우회장, 허창수(경영67) 전경련회장, 김승유(경영61) 하나 고등학교 이사장 등 200여 명의 교우와 재학생 등이 참석해 110년 역사의 긍지를 함께 나눴다.

국내 최초 단과대학 역사관 KUBS Story 개관
1905년부터 경영대학의 현재까지 110년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영대학 역사관이 현대자동차경영관 1층에 마련됐다. 개관식은 지난달 30일 오후 5시에 열렸다.

관람자가 U자형 동선에 따라 볼 수 있게 만들어진 역사관은 총다섯 개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역사의 전개, 두 번째-조직의 성과와 탁월성, 세 번째-리더와 인재, 네 번째-국제화와 미래상, 다섯 번째-KUBS Communication 코너다. 단과대학이 자체 역사관을 마련한 것은 모교 경영대학이 교내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최초다.

김동원 학장은 인사말에서 “경영대학의 역사는 국내 최초를 넘어 혁신의 발자취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하며 “재학생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했다.

신만수(무역75) 역사관 운영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3월부터 이어진 준비 과정을 설명하며 “110년의 역사를 36평 공간에 담는 시도는 어려움이자 기쁨이었다”고했다. 이어 “신수식(상학60) 교수님이 쓰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100년사가 길잡이가 됐다”고 했다. 또한 “모교 경영대학은 창립 110주년을 맞이한 반면 연세대 경영대는 100년, 서울대 경영대는 7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고려대 경영학의 역사가 대한민국 경영학 의 역사”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 역사관은 박기석(독문69) 교우가 회장으로 있는 시공테크에서 시공했다. 시공테크 측은 역사관 건립의 취지에 동감해 공사비 일부를 경영대학 측에 기부하기도 했다. 경영대학은 역사관을 KUBS Story로 명명했다.

기부자 명예의 전당 Wall of Honor 제막
경영대학은 기부자 명예의 전당인 Wall of Honor를 경영본관 1층 로비에 세우고 제막식을 거행했다. 경영대학은 건립 취지를 글로벌 단과대학으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110년의 역사에서 경영대학에 기부를 한 기부자 수는 총 5700여 명에 이른다. 이 중 가장 많이 기부한 419명의 이름이 Wall of Honor에 새겨져 있다. Wall of Honor는 기부금액에 따라 총 다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50억 이상은 다이아몬드, 10억 이상은 골드, 1억 이상은 실버, 1천만 원 이상은 브론즈 섹션에 이름을 새겼다. 다이아몬드 섹션에는 8개의 기업, 골드 섹션에는 15명, 실버 섹션에는 67명, 브론즈 섹션에는 329명의 이름이 올라있다.

지금까지는 연구기금, 장학금, 건립기금 등 기부금의 종류에 따라 기념패가 경영대학 내 곳곳에 산재해 있었는데 이제는 흩어져 있던 모든 이름들을 Wall of Honor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허창수 전경련회장 기조연설 기업경영의 비전제시
경영대학은 대한민국 경영학계에 혁신의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1937년에 최초로 개설된 경영경제학 과목은 근대 서구 경영학 교육의 시발점이었다. 1955년에는 국내 최초로 경영학과라는 호칭을 사용했으며 1963년에는 경영대학원을 설립, 국내 최초의 MBA, AMP 연구과정을 개설했다. 또한 LG-POSCO 경영관, 현대자동차 경영관 등을 건립하며 교육 인프라 개선에도 앞장섰다.

30일 오후 6시부터 LGPOSCO 경영관SUPEX Hall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염재호 총장은 “세계적인 각종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경영대학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면서“ 오늘이 경영대학의 새로운 110년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허창수 회장은 “지난 10년간 기업의 사회공헌은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다”고 말하며“ 이제는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 등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아시아 No. 1! 글로벌 Top 3를 향하여
경영대학은 국내외의 각종 평가에서 최상위권에 속해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지난달 19일(월)에 발표한 ‘2015 세계 100EMBA 랭킹에서 27위를 기록했다. 이는 압도적인 5년 연속 국내 1위임은 물론 뉴욕대(33위), 조지타운대(42위), 코넬대(53위) 보다도 높은 순위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2회 연속 EQUIS 5년 인증을 받았다. EQUIS 인증은 유럽경영대학협의회에서 수여하는 것으로 10개의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야만 5년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기준 미달 항목이 있을 경우에는 3년 인증을 받게 된다. 심사기준이 까다로워 전 세계 156개교만이 보유하고 있으며 5년 인증은 83개교만 보유하고 있다. 경영대학은 2007년에 국내대학 최초로 3년 인증에 성공했으며 2010년에는 역시 국내 최초로 5년 인증에 성공했다.

지난 1월에는 미국학계에서 공인하는 AACSB 인증에서도 2회연속 5년 인증을 획득했다. AACSB는 전세계 48개국 729개교가 보유하고 있으며 AACSB와 EQUIS 모두 5년 인증을 받은 전세계 70개교뿐이다.

이외에도 한경 비즈니스에서 실시한 ‘국내200대 기업 인사담당자 학부 평가’와 MBA 평가에서 7년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500대 기업 CEO도 가장 많이 배출하는 학과로 꼽히고 있다.

김동원 학장은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아시아 No.1, 글로벌 Top 3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순호 기자

<div align=left>경영대학은 현대자동차경영관 1층에 36평 규모의 경영대학 역사관을 마련했다.
경영대학은 현대자동차경영관 1층에 36평 규모의 경영대학 역사관을 마련했다.

<div align=left>김동원 학장이 기부자 이름을 새긴 Wall of Honor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동원 학장이 기부자 이름을 새긴 Wall of Honor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div align=left>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허창수 교우.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허창수 교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