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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은 끝났다, 올 11월엔 진짜 뜨거운 록페스티벌이 열린다

등록일 : 2019-08-12 조회 : 144

위에서부터 83T뺀, 크림슨84, 85락파로, 크림슨86, 87위험한 탄생.

지난해 11월 16일 모교 인촌기념관에서 동기회 록밴드 페스티벌이 열렸다. 83, 84, 86, 87학번 밴드, 의대 교우밴드, 재학생 밴드까지 6개 팀이 참가했다. 행사를 마친 직후부터 각 동기회 록밴드는 새로운 무대를 비해 왔다. 바쁜 일상도, 무거운 스트레스도, 이번 여름의 무더위와 태풍도 이들의 열정을 꺾지 못했다.
올해 11월에 다시 록밴드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엔 81학번, 82학번까지 가세한다. 80년대 학번 교우들이 교우회 록페스티벌의 주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들에게 지난해 행사는 예고편이자 프리퀄이었다. 이제 진짜 뜨거운 록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무대를 준비하는 동기회 록밴드 연습현장을 찾아갔다.

83T뺀(Tiger Band)
T뺀(리더=고광만·일문). 작년 공연에서는 가장 선배 학번으로 첫 무대를 장식했으나 이번 11월 공연에는 81학번과 82학번이 참석한다. 리더 고광만 교우는 “선배들의 참여로 진정한 80년대 학번들의 록페스티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T뺀은 7명의 교우들로 구성돼 있다. T뺀은 30주년 홈커밍 행사 다음해인 2014년, 홍대 앞 레코드 카페 모임에서 밴드를 결성하기로 의기투합해 3월에 결성하게 됐다. 작년 공연에서 관객들을 모두 일으켜 세웠던 파워풀하고 프로페셔널한 무대가 올해도 교우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크림슨84밴드
작년 ‘그대에게’, ‘Tears’ 등의 대중가요를 보였던 크림슨 84밴드(리더=김경수·법학). 올해는 80년대 학번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추억 속 노래들을 모던록 스타일로 편곡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리더 김경수 교우는 “교우와 교우가족, 재학생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고대가족이라는 의미를 되새기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림슨84밴드는 총 10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크림슨84밴드의 장점은 아무래도 4명의 보컬이 보여주는 퍼포먼스 이다. 코러스와 메인을 오가는 보컬들의 리드미컬한 사운드, 거기에 더해 다이나믹한 기타연주로 관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85밴드 락파로
85학번 밴드 락파로(리더=오재영·정외)는 작년 2월에 결성돼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밴드에 대한 꿈을 가진 동기들이 모여서 공연을 같이 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송년회에서 공연을 하고 85코러스 합창단과 협연을 하면서 조금씩 욕심이 생겼다. 그러다 작년 ‘고대인의 날’ 행사 축하공연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첫 뮤직페스티벌 참가 소감을 묻자 리더 오재영 교우는 “교우연합 록밴드 페스티벌은 친구들끼리 모여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라서 매우 기대된다. 이번 공연을 통해 멤버들이 더욱 뭉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정을 강조했다.
한 멤버가 연주하고 싶은 노래가 있으면 다른 멤버들이 모두 모여서 반주를 해주는 일명 노래 품앗이를 하고 있다는 85학번 밴드 락파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동기뿐만 아니라 교우 모두를 하나로 묶는 우정의 하모니를 들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림슨86밴드
명실상부 강력한 원펀치를 소유한 밴드,크림슨86(리더=김성환·사회). 작년 록밴드 페스티벌 마지막 순서를 장식했던 크림슨86밴드는 올해 더욱 강렬한 사운드로 찾아올 예정이다. 교우연합 록밴드 페스티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밴드 리더 김성한 교우는 “작년에는 마지막 공연이라 템포 조절을 해야했지만, 올해는 그 부담감에서 벗어나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크림슨86밴드는 5명 정예 멤버로 구성된 만큼, 탄탄한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80년대 학번 밴드 사이에서 팬이 많다고 알려진 보컬 고유석(심리) 교우의 터프함은 이번에도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려줄 예정. 리더 김성한 교우의 강렬한 드럼 사운드, 박성식(사회) 교우의 기타까지. 록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87밴드 위험한 탄생
87학번 밴드 위험한 탄생(리더=김보경·영문)의 멤버들은 입학 30주년 행사에서 처음 만나 작년 8월에 밴드를 결성했다. 음악과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았지만, 뜨거운 열정 하나로 뭉쳤다. 원주, 괴산, 일산 등에서 서울로 모여 새벽까지 연습한다.
작년에 개최된 교우연합 록밴드 페스티벌에 참가할 당시에는 연습기간이 고작 3개월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수준급 공연을 선보여 응원하러 왔던 87동기들을 놀라게 했다.
리더 김보경 교우는 “처음에는 열정만 가지고 멋모르고 시작했지만 작년 공연에서 동기들과 교우들의 응원을 받으니 힘이 났다.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공연을 선보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밴드 이름 ‘위험한 탄생’도 너무 뜨거운 열정 때문에 위험하다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한다. 올 11월 다른 밴드들은 이 위험한 막내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김영완·김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