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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송년회 만찬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승명호 교우회장과 회장단. ② 운영위원회를 진행하는 교우회장. ③ 82학번 본세아바 합창단 축하 공연. 회장 추천위원회 결성2025년 신규사업 계획안 보고이달 5일 교우회관에서 교우회 회장단 송년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승명호 교우회장과 각 단과대 교우회장, 부회장, 간사를 포함해 70여명의 회장단 교우들이 자리했다. 행사는 부동산 자문위원회와 제도개선위원회 발족, 2025년 신규사업계획안, 향후 중요일정에 대한 보고로 시작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82학번 본세아바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즐겼으며 저녁 만찬과 함께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가 시작되기 1시간 전 2024년도 제3차 운영위원회의가 개최됐다. 총 운영위원 29명 중 전현주(가교78) 여자교우회장, 최교일(법학80) 법대교우회장, 권영진(서문86) 강남교우회장 등 23명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도 교우회학술상 수상자와 제 35대 교우회장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 지유진 기자 제12회 교우회학술상 수상자 선정 인문사회 등 3개 분야 각 2명내년 신년인사회에서 시상고대교우회는 이달 5일 교우회관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제12회 ‘교우회학술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인문사회 분야 일어일문학과 정병호(일문85) 교수, 행정학과 정해일 교수, 자연이공 분야 컴퓨터학과 강재우(전산87) 교수,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이종섭(토목87) 교수, 보건의학 분야 의학과 김현구(의학88) 교수, 박성수(의학90) 교수 6명이 교우회학술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내년 1월 6일 교우회 신년인사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교우회에서는 2014년부터 모교의 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교우회학술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 후보자는 모교에서 추천하며 교우회 운영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에는 타 대학 출신 연구자 1명이 수상자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9월 정기고연전에서 축구를 관람하는 교우들 모습. 교우회, 미래비전 설문조사 예정 교우회에서는 개교 120주년을 맞아 교우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내년 초 진행할 예정이다. 한윤상 교우회 수석부회장을 필두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설문 문항 등을 설계 중이며, 설문과 조사 분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모교 통계학과 오찬욱 교수팀과 사회학과 신은경 교수팀의 자문을 받고 있다. 교우회에서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신규 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다. 한편, 설문에 참여하는 교우들에게는 스타벅스 상품권이 제공된다. 교우단체 단신 68학번 동기회(회장 최종욱·의학)는 이달 3일 교우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이차복(경영, 사진) 교우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교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71학번 동기회(회장 소재현·기계)는 이달 2일 정기총회를 갖고 홍용택(재료공, 사진) 교우를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어진 송년회에서 박경수(경영) 교우가 자랑스러운 71동기상을 수상했다. 79학번 동기회(회장 김원진·법학)는 이달 3일 교우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임원진을 추인했다. 정진택(기계·前 모교총장, 사진)교우가 신임 회장을, 금교돈(교육)교우가 부회장을 맡게 됐다.91학번 동기회(회장 송태희·노문)는 지난 9월 신임 회장으로 고재신(토목공, 사진) 교우를 추대했다. 아울러 동기장학회를 통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에는 축하 장학생 8명, 희망장학생 3명을 각각 선정해 총 1400만원을 지원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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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고약인의 밤 행사에 참석한 교우와 귀빈들이 ‘어흥’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약대교우회 10주년의 발돋움, ‘고약인의 밤’ 내년 약대교우회 창립 10주년교우회 활동 본격화 예정지난달 30일 우당교양관에서 약대교우회(회장 강대원·약학09) 창립 10주년 행사 ‘고약인의 밤’이 개최됐다. 1부 졸업생 강연과 2부 본행사, 3부 만찬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한 약대 구성원 2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윤상(경영78) 교우회 수석부회장의 약대 교우회기 수여와 축사로 시작된 공식 행사는 한갑현 대한약사회 회장 직무대행의 축사와 기념 영상 상영, 비전 선포, 재학생의 축하 공연과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약대교우회는 2015년 제1회 졸업생 30명을 배출한 것으로 시작돼 현재 교우 수는 3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서의 비전 선포를 통해 고대교우회 산하 조직으로 편입된 약대교우회는 향후 후배 지원 장학금 모금, 교우 간 네트워크 강화 등의 교우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영서 기자 2024년 자랑스러운 정경인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년 정경대학의 밤 성대히 열려 자랑스런 정경인에 난의생, 홍기원, 이영렬, 윤석원 교우 ‘2024 정경대학의 밤’ 행사 및 자랑스런 정경인 시상식이 지난달 29일 교우회관 안암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승명호 교우회장, 김동원 모교 총장, 이영석(정외77) 정경대교우회장, 김명하(경제58), 구본홍(정외68) 전 정경대교우회장 등 교우 및 내빈 1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교우 간 화합과 교류를 강화하고, 자랑스러운 정경인의 업적을 기념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자랑스러운 정경인상은 난의생(정외81), 홍기원(경제83), 이영열(행정85), 윤석원(신방98) 교우가 수상했다. 난의생 교우는 글로벌 기업 경영자로, 홍기원 교우는 정치와 외교 분야에서, 이영열 교우는 공공 행정 및 기업 경영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석원 교우는 AI 데이터 산업에서의 혁신적 성과를 통해 이름을 올렸다. 특별공로상은 정치외교학과 63학번 교우회가 수상했다. 지난달 모교 4·18기념관에서 개최된 독문(위 사진)·불문인의 밤 행사. 60+1주년, 독문·불문의 밤 열려 독문·불문 나란히 61주년 교우와 재학생 교류 확대모교 독문과와 불문과가 나란히 6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지난달 7일 4·18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독문인의 밤’ 기념행사에는 김승옥(63) 독문 초대 교우회장, 김승태(81) 독문 교우회장 등을 포함한 150여 명의 교우와 재학생이 참석했다.이어 22일 같은 장소에서 ‘불문인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는 졸업생 강연과 재학생 공연 등 불문과 구성원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여자교우회, 보발재 둘레길에서 여자교우회 교우들은 11월 충청북도 제천, 단양 등지에서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겼다. 여자교우회는 올해 매월 안면도, 정동진, 거제도 등 전국 유명 둘레길 걷기를 기획, 진행해 회원 교우들의 인기를 얻었다. 교우단체 단신 73학번 동기회(회장 김덕천·체교)가 지난달 2일 창덕궁과 창경궁을 찾아 가을 경치를 감상했다. 이어, 울산으로 귀향하는 권정덕(경영) 교우에게 공로 감사패를 전달했다.80학번 동기회(회장 권혁근·재료공)는 이달 4일 뉴브호텔에서 송년회를 개최했다. 건강관리 특강을 함께 열어 치매예방에 박건우(의학)교수, 컨디션 관리에 이희성 소장이 강연했다.81학번 동기회(회장 김병수·의학)가 이달 4일 교우회관 안암홀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강전찬(법학) 사무총장과 마동훈(신방) 교수가 각각 1, 2부를 나누어 진행했다.수학교육과교우회(회장 김영배·83)는 지난달 29일 송년회를 열었다. 총 23명이 교우회관 대회의장에 모여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하는 교우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안산교우회(회장 이호준·의학85) 스쿠버동호회 에어버블에서 지난달 10일 어드밴스드 오픈워터(중급수준) 회원 6명을 배출했다. 이번 강습은 지도강사 김득일(국문89) 교우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농경제(現 식품자원경제학과)축구동아리 휘모리(회장 고광림·90)는 지난달 29일 ‘교우·재학생 송년회’를 진행했다. 강성우(83) 식자경교우회장이 참석해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중랑교우회(회장 이진현·04경연)가 지난달 24일 추계 야유회를 다녀왔다. 박달용(법학54) 전임 회장을 비롯해 총 20여 명이 참석해 초지진을 비롯한 강화도 일대 사적지를 둘러봤다. 서초교우회(회장 송준규·기계85)는 지난달 15일 양재역 엘타워에서 정기총회와 송년회를 개최했다. 문화 공연과 경품 추첨도 함께 진행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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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우회 송년의 밤 행사가 선릉역 인근 뉴브 호텔에서 개최됐다. 성남분당교우회 송년의 밤에서 교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남, 성남분당교우회 송년 연말 맞아 지역별 송년모임연주회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연말을 맞아 각종 지역 교우회들의 송년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달 18일에는 강남교우회(회장 권영진·서문86) 송년의 밤 행사가 선릉역 인근 호텔 뉴브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강남지역 교우들을 비롯해 서초, 강동·송파, 성남·분당교우회 등 인근 지역교우회 임원진, 강남골프회 장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교우회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강남교우회 발전에 기여한 임원과 총무단에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고, 바리톤 우정훈 성악가와 최희훈 색소포니스트 등이 초청된 축하 공연으로 끝을 맺었다.성남분당교우회(회장 황영오·전자공81)도 지난달 28일 성남시 야탑동에 위치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송년의밤 행사를 열었다. 한윤상 교우회 수석부회장, 박세철(건축공78) 명예회장, 신상진(최생환33회) 성남시장 등 성남분당지역 교우뿐 아니라, 강남, 서초, 강동송파교우회 등 인근 지역교우회 임원진까지 총 150여 명이 자리했다. 행사는 교우회 홍보영상 상영, 소모임 소개, 색소폰 연주회, 뮤지컬, 성악공연, 경품추첨 및 92학번 응원단의 응원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ROTC교우회 송년회, 신임회장 내정 ROTC교우회 (회장 김진석, 국문85) 송년회가 이달 6일 당산역 그랜드컨벤션에서 한윤상 교우회 수석부회장, 전현주 여자교우회장, 임관 50·40·30주년 교우 등 700여 명의 무호인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치러졌다. 차기 교우회장으로 채기동(지교 86) 교우가 내정되었다. 경영대학 교우의밤 성황 경영대교우회(회장 이동섭 89) 주최 2024년 경영대학 교우의밤이 이달 6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 승명호 교우회장, 김동원 모교총장 등 경영대 교우 5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찬혁(88) 세스코 회장, 최준영(82) 기아자동차 사장이 올해의 교우상을, 이진우(89) 매일경제 논설실장과 최창규(90) 나무경영아카데미 이사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문과대교우회, 진로 멘토링 개최 문과대교우회(회장 강시철·독문79)는 지난달 22일 문과대 서관에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의 재학생 멘티와 이길재(영문99) EY한영회계법인 상무, 신철규(국문99) 시인, 이원석(철학92) 번역가협회장, 장윤정(영문00) 전 아나운서, 원승연(사회01) SM컬쳐앤콘텐트 제작본부장 등 8명의 멘토가 참가했다.사범대교우회 송년의 밤 지난달 28일 운초우선교육관 203호에서 사범대교우회(회장 김미숙·지교81)가 ‘사범대교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올해의 경과 활동과 수입 지출 결산 및 장학생 수혜 사업을 보고한 후, 사범대교우회장의 연임 안건을 상정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김미숙 회장, 승명호(무역74) 교우회장, 김정숙(교육66) 교우의 경품 협찬 및 찬조로 교우들은 더욱 풍성한 송년의 밤을 보냈다. 농생물학과교우회 제1회 교우의 날 농생물학과교우회(회장 백주영·83)가 창설 42주년을 맞아 첫 번째 교우의 날 행사를 지난달 19일 개최했다. 81학번부터 97학번까지 다양한 학번을 아우른 이번 행사에는 70여 명의 교우들이 참석했다. 참가 교우들은 본관 앞에서 이공계 캠퍼스까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캠퍼스를 둘러봤다. 백주영 농생물학과교우회장은 “개교120주년을 맞아 우리 학과 교우회를 재정립하고, 매년 정기적인 교우의 날을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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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학신관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리모델링 준공식 참석자들. 사범대학신관, 리모델링 끝마치고 준공식 30여 년 만의 리모델링학부 및 대학원 공간 개선지난달 21일 사범대학신관의 리모델링 완공을 축하하는 준공식 행사가 열렸다. 사범대학신관은 1988년 총 4개 층의 건물로 신축되고 1995년 1개 층이 증축된 이후, 36년 간 사범대학의 구성원과 역사를 함께해 온 건물이다.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로 지난 7월에 시작된 리모델링은 옥상의 누수 공사와 노후화된 강의실 및 복도 바닥 보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측면 출입구를 확장하고 휠체어 경사로를 재설치했으며, 사범대학신관과 본관을 연결하는 통로를 보수해 이동의 용이성을 높였다.김동원 모교총장은 사범대학신관을 “긴 시간 동안 수많은 교육자를 길어낸 교육 현장이자 역사를 머금은 뜻깊은 공간”이라고 평가하며 축사를 건넸다. 조영서 기자 남재 김상협 기념관(위), 김준엽 장정 기념실(아래). 남재 김상협 기념관·김준엽 장정 기념실 개관 영원히 기억될 두 총장상남정경관·아연에 남아모교 상남정경관과 아세아문제연구원에 故 김상협, 김준엽 선생을 기리기 위한 ‘남재(南齋) 김상협(金相浹) 기념관’과 ‘김준엽 장정(長征) 기념실’이 문을 열었다.모교 제6, 8대 총장을 역임한 남재 김상협 선생은 박정희 정권의 압제에 맞서 저항하며 모교에 남다른 족적을 남긴 스승이다. 민주화 시위에 앞장선 학생들을 “학생 동요 이유 있다”는 총장의 성명으로 보호한 그를 기리고자 상남정경관 1층에 ‘남재 김상협 기념관’이 마련됐다. 기념관에서는 그의 업적을 회고하는 영상과 관련 자료 등을 열람해 볼 수 있다. 모교 제9대 총장을 지낸 김준엽 선생은 민주화운동에 앞장선 학생들을 보호하며 독재 정권에 맞선 ‘모교의 영원한 총장’이자 독립운동가다. 장정의 공로를 기리고자, 그가 설립한 아세아문제연구원 1층 로비에 ‘김준엽 장정 기념실’이 지난달 6일 문을 열었다. 기념실에서는 장정의 학문적 성취와 업적을 설명하는 사진과 영상이 전시되고 있다. 문과대학 132호에서 김용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영웅문》 김용 탄생 100주년 학술대회 이번 행사 기점으로 지속적인 학술교류 이어갈 것 모교 아세아문제연구원과 문과대학, 중국 저장대 문학원이 지난달 30일 김용 작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1부에서 김용 작가의 제자 중 유일한 박사생 루 둔지가 학자로서의 김용을 소개하고, 첸보 네오리진 대표이사가 김용 작품이 온라인 게임 사업에 미친 영향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조동매(중문博98) 모교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한국의 시각으로 김용 선생의 작품을 설명했다. 양교는 김준엽 전 모교 총장이 저장대 한국연구소 설립에 기여한 것을 계기로 교류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유민경 기자 (왼쪽부터) 김종승, 우한영, 노준홍, 안춘기, 김종훈, Klaus-Robert Müller 교수. HCR에 모교 교원 6인 선정 논문 피인용 횟수 상위 1% 대상김종승 교수 11년 연속 선정글로벌기업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 명단에 모교 교원 6명이 이름을 올렸다. HCR은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를 뜻하는 단어로, 클래리베이트社는 매년 자사의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활용해 각 분야에서 해당 연도에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의 논문을 기준으로 연구자를 선정한다. 이번에 HCR에 선정된 고려대 교원은 김종승(화학과), 김종훈(생명공학), 우한영(화학과), 노준홍(건축사회환경공학부), 안춘기(전기전자공학부), 제 2 소속이 고려대인 Klaus-Robert Müller(인공지능학과) 교수 등 총 6명이다. 특히, 김종승 교수는 2014년 이래 화학 분야에서 11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모교 지난해 기부금 810억 국내 1위 지난해 모교에 모인 기부금은 약 810억원으로 전국 대학 중 1위다. 전년도 기부금 약 452억원보다 45%가량 증가한 수치다. 산학협력 운영수입도 늘었다. 산학협력수익은 감소했지만 지원금수익이 늘면서 전년도보다 200억원 가량 증가한 약 467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부금과 산학협력 운영수입이 모두 늘며 교비도 증가했다.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려대 교비는 약 6346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0%가량 증가했다. 전혜지(불문19) 교우는 “모교의 발전을 위한 많은 기부에 감사하다”며 “기부금이 학교 시설과 장애인 학우 지원에 사용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대신문 이태희 기자 첫눈 내려앉은 모교 - 진송비 고대신문 사진부장지난달 27일, 낙엽이 채 떨어지기도 전에 내린 폭설이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렸다. 학생들이 고려대 중앙광장을 가득 메운 첫눈을 만끽하고 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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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프로그램 '불후의명곡'에서 최종우승한 87학번 합창단 ‘크림슨합창단’과 최승돈 교우(가운데).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화면 갈무리. 합창 교우들, 아름다운 선율 속 한 해 마무리 크림슨합창단 불후의 명곡 출연79·86·93합창단 연말 공연지난달 23일 KBS 2TV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최승돈(영교87) KBS 아나운서를 비롯해 모교 87학번 교우들로 구성된 크림슨합창단이 출연해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집 나간 vs 집 지키는 아나운서’ 특집으로 현직 KBS 아나운서와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전직 KBS 아나운서들이 무대를 겨뤘다. KBS 공채 20기 현직 아나운서인 최 교우는 크림슨합창단의 남성중창팀(심동훈,허순철,한승훈,류청,심기정,이경진)과 함께 무대를 준비했으며, Jason Mraz의 ‘I’m yours’를 열창해 최종 우승했다.87학번 합창단이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발할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다른 동기회 합창단들 또한 연말 정기 연주회를 열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1일 79학번 합창단 ‘KU79 카펠라’는 서초동 로데 아트센터에서, 29일 86학번 합창단 ‘KU86 앙상블’은 방배동 방주교회 콘서트홀에서, 23일 93학번 합창단 ‘구삼고음’은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지유진 기자 차상찬기념사업회, 차상찬학회 창립 청오 차상찬 연구 본격화초대 회장에 김태웅 교수항일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시사잡지 《개벽(開闢)》의 발행인 청오 차상찬(보전법과6회) 교우를 선양하고 그의 정신을 계승하는 ‘차상찬학회’가 창립됐다. 차상찬기념사업회, 강원문학교육연구소, 한림대 도헌학술원은 지난달 15일 춘천 한림대 국제회의관에서 차상찬학회 창립을 기념, ‘2024 차상찬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열었다. 학회 초대 회장에는 김태웅 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가 추대됐다. 학회는 기존 차상찬기념사업회의 차상찬 전집 발간 사업 등을 기반으로 차상찬을 보다 폭넓게 연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잡지언론계의 선구자로 불리는 차 교우는 보성고보 졸업(1회) 후 모교에서 교편을 잡기도 했으며, 1920년 《개벽》 창간동인으로 잡지와 인연을 맺었다. 차 교우는 잡지에 700여 편이 넘는 글을 쓰며 일제의 언론 탄압에 맞섰으며, 언론집회압박탄핵회의 실행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차 교우는 2011년 한국잡지의 날에 은관문화훈장에 추서된 바 있다. 주은 편집국장 강연을 마친 조용병 교우(앞줄 왼쪽 넷째)와 재학생 참석자들. 고대미래포럼 제44회 정기포럼 은행장까지 오른 조용병 교우‘금융인의 길과 리더십’ 강연고대미래포럼(KUFF·Korea University Future Forum, 회장 강전찬·법학81)은 지난달 21일 제44회 정기포럼 ‘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금융인의 길과 리더십’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재학생과 함께 하는 캠퍼스 미래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재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참가 기회가 주어졌다.연사로는 조용병(법학77) 제15대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나섰다. 조 교우는 일반 행원으로 출발해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 금융분야 최고 정점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번 행사는 조 교우의 열띤 강연에 이어 회원 송년회로 막을 내렸다.한편 고대미래포럼은 지난 2017년 활동을 시작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여교우회, 《마녀체력》 이영미 교우 강연 《마녀체력》, 《미리슬슬 노후대책》의 저자 이영미(국문86) 교우가 지난달 28일 여자교우회 ‘여문방’에서 ‘체력이 좋아지면 인생이 달라진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27년 간의 출판편집자 생활에서 퇴직 후 철인3종경기에 도전하는 등 강철체력으로 거듭난 경험을 쓴 《마녀체력》은 중년 여성들에게 운동 열풍을 일으킨 베스트셀러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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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서울시향 이사장에 취임한 승명호 교우회장. 승명호 교우회장, 서울시향 이사장 취임 클래식 산업 이해도 높아국립심포니 이사장도 역임승명호 교우회장이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서울시는 지난달 25일 서울시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승 회장을 이사장직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승 회장은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이사장, 서울시향 비상임이사 경력을 통해 클래식 산업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서울시향 대표이사로는 정재왈(영문83) 서울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이 임명됐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고양문화재단, 금천문화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등 중앙·지방자치단체 소속 문화예술기관장을 역임했다. 또한 ‘공연 시즌제’, ‘패키지 티켓’ 등으로 국내 공연문화를 바꾸는 데 일조한 바 있어, 내년 재단 설립 20주년을 맞는 서울시향에 적임자라는 평을 받았다.서울시 관계자는 “정재왈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시향 음악감독인 얍 판 츠베덴과 함께 서울시향이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서울시향 신임 대표이사 및 이사장은 재단 정관에 의거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임기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됐다.자문역 오찬회와 함께 이뤄진 제도개선위원 위촉장 수여식. 교우회 제도개선위원·자문단 위촉식 김기정 제도개선위원장박근영 자문단장지난달 24일 교우회관에서 열린 자문역 오찬회에서는 제34대 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자문단의 위촉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기정(법학81) 제도개선위원장, 김미숙(지교81) 제도개선위원, 한문수(식보82) 위원, 조윤성(건축84) 위원, 권영진(서문86) 위원, 오규백(식자경94) 간사 등 총 6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다.교우회 회칙과 규정을 검토하고, 조직 다변화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출범한 위원회는 김기정 위원장을 비롯해 총 10명, 자문단은 박근영(법학67) 자문단장을 포함한 총 12명으로 구성됐다.이번 위원 및 자문단들은 내년 3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활동 결과는 내년 3월 정기총회 의결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리노베이션을 진행한 교우회관 2층에서 자문역 오찬회가 진행됐다. 교우회 자문역 오찬회 개최 새단장한 크림슨홀서 진행미래 발전 위한 역할 당부지난달 24일 교우회관 2층 크림슨홀에서 교우회 자문역 오찬회가 열렸다. 이번 오찬회는 리노베이션 이후 새롭게 단장한 크림슨홀에서 진행된 첫 행사다.오찬회에는 승명호 교우회장, 김동원 모교총장을 비롯해 80여 명의 교내외 인사와 자문역이 참석했다.승명호 회장은 “교우회의 역사를 지켜 온 자문역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환영했다.김동원 총장은 “존경하는 선배님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미래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축사했다.이번 오찬회는 이기수 전 모교총장의 축배제의로 시작돼 교우회 홍보영상 상영과 교가·교호 제창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대월례강좌, 유행가 역사이야기 지난달 31일 개최된 제451회 고대월례강좌(회장 윤은기·심리71)에서는 유차영 한국콜마 연수원장이 ‘유행가에 얽힌 역사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유 원장은 국내최초 ‘대중가요 스토리텔러’로 대중문화와 정치·역사·외교·군사를 아우르는 이야기로 120여 명의 청중을 사로잡았다. 한편 윤은기 회장은 지난달 29일 이기수 전 모교총장이 ㈔국가원로회의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는 경사를 전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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