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승명호 교우회장과 김동원 모교 총장은 영국 런던 및 인근 지역 교우와 재학생 등 40여 명과 함께 ‘영국 교우회 방문 기념 만찬 행사’를 5월 12일 저녁 6시부터 8시 30분(현지 시각)까지 런던 리치몬드 파크 인근 Warren House에서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교우회 역사상 최초로 총장과 교우회장이 영국을 동반 방문한 사례다. 글로벌 교우 네트워크 강화를 향한 모교와 교우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 영국 교우회의 새로운 비상특히 이번 행사에서 홍기상 신임 영국교우회장(일문 96, 아시아나항공 런던지점장)과 박응균(경제 00, 파트너변호사) 총무가 새로 선임되면서 과거 유럽교우회의 중심이었던 영국 교우회가 재건되는 토대를 마련했다.1978년 영국교우회 결성 당시부터 함께한 권오덕(법학64) 교우, 김미경(사학83) 교우, 셰프로 활동 중인 박혜원(경영95) 교우, 공항에서 직접 방문단을 맞이한 장정민(박사06) 교우 등 원로와 후배 교우들이 자리했다. 또한 20여 명의 재학생과 현지 교환학생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승명호 교우회장은 홍기상 회장의 리더십에 깊은 신뢰를 표하며, “영국 땅에서 고대인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최고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김동원 총장도 “학적은 영원하다”라고 강조하며, "영국에서 활동 중인 교우들이 ‘고대’라는 이름으로 오늘 다시 모여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세대와 지역을 넘어선 화합의 장만찬에는 한국과 현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승명호 교우회장 내외와 김동원 총장을 비롯해 한윤상 수석부회장, 이홍근 부회장, 김미숙 사범대교우회장, 문정란 간호대교우회장, 이슬기 KBS 아나운서가 함께했다. 모교에서도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송상기 국제처장이 동행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홍기상 회장은 “숨은 교우들을 더욱 발굴하고, 영국교우회가 과거와 같이 다시 번창할 수 있도록 교우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포르투갈·스페인·영국을 잇는 7박 8일의 대장정승명호 회장은 지난해 고연전 압승의 희열을 전하며, 오는 7월 몽골로 이어질 글로벌 행보를 공유했다. 그는 “전 세계 38만 교우는 언제 어디서나 하나로 연결돼 있다”며 고대 공동체의 일체감을 강조했다.모교는 이번 영국 방문 기간 중 임페리얼 칼리지, 캠브리지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하며 ‘글로벌 고대’의 지평을 넓혔다. 교우회 대표단은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 교우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유럽 지역 교우 조직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음을 직접 확인했다.만찬은 참석자 전원이 어깨를 걸고 교가와 교호를 제창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