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여교우순방 네번째 일정은 6월 24일 시애틀(교우회장: 김용섭, 전자 84)이었습니다. 시애틀에서 아름다운 건축물과 박물관 미술관을 비롯하여 다채로운 예술 작품과 공원들을 볼 수 있는 초목이 울창한 고급주택가 Queen Anne 지역에 미남부요리로 유명한 트렌디한 레스토랑, "Toulouse Petit Kitchen & Lounge"에서 만나 여러가지 다양한 남부요리를 즐기며 시애틀 교우회와 여교우들의 근황을 듣고 학교와 교우회의 소식들을 전하였습니다. 시애틀은 부부교우들이 많고 타지역처럼 다운타운으로 나오기에는 먼 길이어서 좀처럼 시내에서 모이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만 기왕에 시내로 나오셨으니 그 기회를 십분 활용하고자 하였습니다. 식사후 시애틀 스카이라인과 랜드마크 건축물 Space Needle, 그리고 북태평양 바닷길 Pouget Sound와 저멀리 Mount Rainier가 한 눈에 보이는 "Kerry Park"로 가서 멋진 기념촬영을 하였고 가족단위의 기념사진을 남시는 일정을 마련했습니다. Kerry Park에서 튤립꽃잎 모양으로 3개의 공간으로 조형물을 분리하여 앵글을 맞춘 후 인물과 함께 가운데에 Space Needle을 넣어 구도를 완성한 후 가족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처음에 기념촬영을 위해 Kerry Park로 가자고 제안드렸을 때는 모두가 주저하셨는데 막상 사진의 결과물을 보내드리니 인생사진을 갖게되었다고 어찌나 좋아하시는지 다행스러웠고, 후에 감사의 말씀들을 보내주셔서 무척 보람있었습니다. 체육교육과 77학번이신 조숙묵선배님 부부, 상학 62학번이신 이수자 선배님 부부, 그리고 원예 64학번 김금옥 선배님과 가교 11학번 이동선교우와 간호 93학번 임해성 교우들을 반갑게 만나보았고 멋진 가족사진을 남겨드렸습니다. 다운타운에서 다소 떨어진 외곽에 거주하고 있어서 멀리서 운전하고 오시느라 가족들이 협조해주셔서 고마웠고, 시애틀 여교우들의 만남을 주선해주시고 후원해주신 시애틀교우회 정승원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과 교우회원들에게 감사했습니다. 시애틀인근에 거주하시는 고대교우님들은 다음의 연락처로 말씀주시면 시애틀교우회에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교우회: korea.univ.w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