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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와 교우회 대표단이 손을 잡고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9일 간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베를린,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했다. 환영 만찬이 진행된 각국 행사에서는 교우회 일원들이 모교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번 합동 방문은 코로나로 위축됐던 해외 교우회 모임을 활성화시켰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HOT CONTENTS
모교·교우회 대표단, 佛·헝가리·獨 교우들과 회동
[2024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2학기에도 이어진 아름다운 전통
고대미식, 모교 주변 국수 맛집을 소개합니다!
INTERVIEW
모교 야구부 감독 김지훈(체교92) 교우 생각만 해도 눈물 나는 95년 고연전 야구 경기선수들 리쿠르팅에 무거운 책임 느껴20년이 지났어도 … 통한의 그 고연전!정기전 얘기가 나오자마자 김지훈 감독의 눈이 축축해졌다. 김 감독은 92년에 모교 입학, 92, 93, 94, 95년 네 번의 정기전을 치렀다. 김 감독이 입학한 해 고대 야구부는 ‘황금의 92학번’ 전설로 내려온다. 고 조성민(경영), 손혁(체교) 현 한화이글스 단장, 홍원기(체교) 현 키움히어로즈 감독, 김종국(체교) 전 기아타이거즈 감독, 김선섭(체교), 유진호 7명이 입학해 7명 모두 졸업했다. 그런 예가 없었다. 모두가 연대의 우세를 점치던 92년, 93년 정기전야구는 오히려 한 점 차로 고대가 승리했다. 94년 정기전은 7:5로 이겼다. 그게 화근이었을까. 대학시절 마지막 정기전에서 9:5로 고배를 마셨다. 그 마지막 경기가, 20년이 지나서도 돌이키는 순간 지천명 넘긴 남자를 눈물 나게 하는 한 맺힌 게임이다.대통령기에서 힘 빼고 서서히 달구어서 정기전 가자보통 대학 야구는 봄 U-리그를 시작으로 춘계대학야구선수권, 여름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가을 U-리그 왕중왕전의 흐름으로 1년이 돌아간다. 그런데 모교는 좀 다르다. 정기고연전이 그해의 ‘결승전’이 되는 분위기가 있다. 7월 말부터 8월 20일까지 밀양에서 대통령기를 끝내고 돌아와 잠깐 숨 돌리고 있는 김지훈 감독을 송추 고려대야구장에서 만났다. 대통령기에서 고대는 준결승까지 올랐지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승패와 상관없이, 이번 대통령기의 경기 내용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었다.“오히려 대통령기에서 체력을 다 소진하자는 계획이었다. 그 다음 서서히 연습량을 늘리면서 9월 말 정기전에 적절한 체력 상태로 뛸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다른 팀은 무더위 때문에 경기 전에 타격 훈련도 안 할 때 우리는 오히려 조금씩 연습을 시켰다. 투수 중에도 어깨 아픈 선수들이 많아서 페이스 조절을 하려고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았는데, 의외로 방망이가 잘 쳐 줘서 그만큼 성적을 낸 것이다. 준결승에서 우리가 치고 나가면 이길 만한 접전이었는데 진 게 아쉽다.”MZ 선수들, 달라진 대학 야구, 무거운 책임감올해 2월 모교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까지 김 감독은 프로구단에서 선수와 코치로 20년 넘게 활약했다. 마지막 1년여 기아의 스카우터로 있을 때는 선수 지명 안목이 뛰어나 세간에서 화제가 됐다. 20여 년 만에 모교 감독으로 부임한 소감을 물었다.“우리 학교 야구부는 예전부터 규율이 엄격하기로 안팎에 유명한 편이었다. 그런데 이제 MZ들이 선수로 뛰지 않나. 올 초에 부임하고 일본 전지훈련부터 합류하면서 쭉 선수들을 관찰했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좀 위축돼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프로 시절부터 알던 멘탈 코치를 모셔왔다. 선수들 훈련도 같이 보고 상담도 하고 하면서 확실히 좀 영향이 있다고 느낀다. 또 바이오 메카닉스를 하고 있다. 선수들 훈련 영상을 미국 전문가에게 보내 분석을 받는다.”이어 김 감독은 선수들, 특히 4학년 선수들의 ‘리쿠르팅’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을 내비쳤다. “이전과 달리 요즘은 고교 야구에서 프로구단으로 먼저 빠지고 남은 선수들이 대학에 입학한다. 그러다 보니 특히 4학년 선수들의 미래를 열어 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 제 자신이 스카우터 경력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스카우터 눈에 선수들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을지 고민하고,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도 퍼포먼스를 더 잘 이끌어 내도록 독려한다.”전력 약세는 팩트, 목표는 크로스 게임올해 고연전 얘기를 꺼냈다. 연대팀의 강점이 무엇인지 물어봤다. 단연 6, 7이닝을 버텨 주는 믿음직한 투수. 작년 고연전에 선발로 나왔던 강민구 연대 투수 얘기다. 김 감독이 추구하는 디펜스 야구를 하려면 센터가 강해야 한다. 그 중심이 투수다. 지금 우리 팀에 가장 아쉬는 것도 마운드에 등판했을 때 포수와 야수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강한 투수다. 솔직히 전력상 연대를 제압할 수는 없을 거라고 얘기하는 김 감독. 그래서 목표는 최대한 크로스 게임을 하면서 2, 3점 내로 붙어 가는 것이라고. 그리고 끝내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상황에서 ‘나름대로의 어떤 계획’이 있음을 내비치며 미소를 지었다.응원에 진심이 되게 하는 마력지난달 초 김동원 모교총장이 5개 운동부 감독 격려 오찬자리에서 ‘너무 가라앉지도, 너무 들뜨지도 않은, 적당한 선을 지키는 속에서의 정중동’을 말씀하셨을 때 김 감독은 깜짝 놀랐다고 한다. 95년 정기전에서 너무 들떠서 경기를 내줬다고 내심 생각해 오고 있었기 때문. 모교로 부임하게 됐을 때 가장 먼저 정기전 생각이 났고, 자신뿐 아니라 고대 출신이면 누구나 그렇지 않겠느냐고 반문하는 김 감독을 보고 있자니 올해 정기전에서 야구만큼은 진심으로 응원하게 될 것 같다는 예감이 온다. 마지막으로 교우님들에게 한 말씀 부탁했다.“처음은 제 후배들이라는 마음, 다음은 제자들이라는 마음, 마지막은 자식 같은 마음으로, 선수들과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경기하겠다.” 주은 편집국장
모교 아이스하키부 감독 김우영(체교07) 교우 아이스하키 관전 포인트 ‘파워플레이 찬스’긴장하지 않고 즐기는 자가 승부를 가른다‘블리드(Bleed) KU’. 우리 몸 속에 빨간 피가 흐르듯, 선수들의 몸엔 고대의 피가 흐른다. 선수들 모두 고대정신을 가졌다는 뜻으로, 모교 아이스하키부의 코칭스태프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다. 이번 정기 고연전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다부진 말투로 ‘블리드 KU’를 설명하며 “이 한 몸 바쳐 이번 정기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고 다짐하는 김우영 감독을 만났다. 학생·국가대표·코치·감독까지 … “얼음판에선 감독, 라커룸에선 선배로”김 감독은 모교 선수와 주장, 코치, 감독을 모두 경험했다는 점에서 ‘고대의 피가 흐른다’고 봐도 무방하다. 올해 3월 모교 아이스하키부 감독에 임명된 김 감독은 2007년 모교 체육교육과 입학 후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010년 모교 아이스하키부 주장, 2011~2021년 실업팀, 2021년 모교 아이스하키부 코치까지 다양한 직군을 역임했다.김 감독은 본인의 학창시절을 “후배들에게 장난도 많이 쳤지만, 확실히 운동은 열심히 한 선수로 기억될 것”이라고 회상했다. 김 감독은 “얼음판에서는 감독이지만, 라커룸에서 장비를 벗는 순간부터 얼음판에서 있었던 좋은 일, 안 좋은 일 다 털고 한 명의 선배로서 선수들에게 다가가려 한다”며 “좋은 하키선수, 좋은 학생선수, 나아가 좋은 사람 만들기를 목표로 감독으로서의 강약조절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이 됐다고 해서 무게를 잡지는 않는다”며 “코칭스태프가 전체적으로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다 보니 선수들이 편하게 다가오고, 집에서는 하지 못하는 여자친구 이야기 등 많은 부분에서 소통하고 있다”고 선수단의 분위기를 전했다.절실한 마음으로 … 정기전 전략은 ‘몸싸움 타이밍’고연전의 무게에 대해 김 감독은 “학생 선수의 고연전은 ‘전쟁’과도 같다”며 “절실하게 승리를 원하는 마음으로 전쟁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과정을 즐기면서 임한다면, 고생한 만큼의 결과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정기전의 전략을 묻자, ‘몸싸움 타이밍을 잡는 것’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김 감독은 “아이스하키는 몸싸움의 스포츠”라며 “몸싸움을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겁을 먹느냐 아니냐가 몸싸움의 승패를 결정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몸싸움 타이밍이 왔을 때 겁먹지 말고 대응하고, 상대와의 스틱 싸움 등 1대 1 상황에서는 이겨야 한다”는 전략을 전했다.올해 아이스하키부는 ‘스피드’를 모토로 훈련 중이다. 김 감독은 “아이스하키도 시대 흐름을 타는데, 요즘은 스피드감이 중요해 스피드를 살리는 걸 목표로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아이스하키의 과제는 ‘경기 수 늘리기’아이스하키는 현재 모교에 존재하는 5개 운동부 중 경기수가 가장 적다고 알려졌다. 전국의 대학 아이스하키부는 4개뿐이며, 실업팀은 HL 안양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이처럼 가능한 경기 수가 적다 보니, 시즌이 끝나면 경기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김 감독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시합 수를 늘리기 위해 해외 전지훈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캐나다에서 일본까지, 정기전 앞두고 연이은 해외 전지훈련모교 아이스하키부는 올 초 캐나다 밴쿠버·캘거리 등지에서 다수의 해외 전지훈련 경기를 진행했다. 밴쿠버에서 진행된 첫 경기 승리 후, 분위기를 타고 이어진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정기전 직전 마지막 해외 전지훈련은 일본이다. 19박 20일 동안 와세다 대학, 일본 실업팀 오지이글스 등과 총 9경기를 뛰는 일정이다. 김 감독은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얼마나 꾸준한 경기력으로 임할 수 있을지 보고 싶다”는 기대를 전했다. 또 “일본에서의 9경기 중 목표는 6승”이라는 목표를 힘주어 전했다. 다가오는 정기전 … 모교 아이스하키의 ‘흑역사’는 잊어라연이은 해외 전지훈련 후 대망의 첫 경기는 정기 고연전이다. 고연전을 앞두고 연세대와의 전력 비교를 묻자, 김 감독의 냉철한 분석이 이어졌다. 김 감독은 “개개인의 선수로 비교를 하자면 어떤 부분은 연대가 낫고, 어떤 부분은 우리 선수가 낫기 때문에 냉정하게 말해 5대 5다”라며 “얼마나 긴장을 안 하고 즐기는가가 경기장에서의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정기전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아이스하키는 반칙을 했을 때 ‘파워플레이 찬스’가 주어지는데, 그 찬스를 얼마나 살릴 수 있을지가 정기전의 관전 포인트”라고 집었다.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모교 정기전에서 아이스하키 종목은 ‘지고 간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런 인식들을 노력해서 바꾸려 하고 있고, 그만큼 뛰어난 선수들도 키우고 있다”며 “이번 정기전에서 선수들을 많이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주식회사 지나인(G9) 대표 선현우(불문99) 교우 외국인 입장에서 고민 … ‘쉽게 쓴’ 한국어 교육추후 이민 2세대·이주노동자 위한 강의 준비“한글은 쉬운데, 한국어는 어려워요”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하면 겪는 난관이다. 한글 문자 자체는 과학적으로 이해 가능하나, 한국어의 문장구조는 어렵다는 뜻이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는 선현우 교우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ite-sized(한 입 거리) 한국어’란 모토를 내걸었다. 유튜브부터 공식 온라인 강의까지, 초급부터 고급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우리나라가 ‘다문화’ 사회를 넘어 ‘다언어화’ 사회가 될 것이라 전망하며 한국어 교육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선현우 교우를 만났다.외국인의 눈높이에서 고민 … “교실 수업보다 이해가 쉽다”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외국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제공하기는 쉽지 않다. 먼저 한국어는 영어와 문장 구조가 다르고, 형용사와 동사를 구분하는 것부터 다르다. 선 교우는 “예를 들어 ‘이것은 편한(convenient) 이에요’, ‘선생님은 웃긴(funny) 이에요’ 라고 하면 안 되고, ‘편해요’, ‘웃겨요’ 라고 해야 하는데 이 개념을 깨는 데 오래 걸린다”며 “‘은, 는, 이, 가’ 등 조사, ‘바쁘다’를 ‘바브다’, ‘파쁘다’고 하는 등 된소리 구분도 어려워들 한다”고 덧붙였다.이를 어떻게 쉽게 가르칠까 고민하던 선 교우는, 본인이 외국어를 배울 때 무엇을 힘들어했는지 떠올리며 힌트를 얻었다. 선 교우는 “제가 한국에서 외국어를 독학했던 노하우가 많이 도움이 됐다”며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50대 가장이 한국 유학을 올 수는 없듯, 결국 자습을 해야 하는데 이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 현재의 커리큘럼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bite-sized(한 입 거리)’ 한국어를 기치로 삼아 체계적인 학습 단계를 꾸몄고,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수업 방식을 만들어 ‘교실 수업보다 이해가 쉽다’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교재 제작과 유튜브까지 … 창의력 발휘하는 사내문화선 교우가 운영하는 주식회사 지나인은 ‘톡투미 인 코리안(Talk To Me In Korean, TTMIK)’ 등 한국어 교육 플랫폼을 제공한다. 총 46여 종의 자체 교재 제작, 공식 사이트 외 1000여 개 온라인 강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두고 있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181만 명,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팔로워 각각 24만 명과 12만 명 등 인기를 얻고 있다.선 교우는 직원들의 창의성을 존중한다. 직원들의 업무가 유튜브 제작·교재 제작·온라인 강의 제작 등인 만큼, ‘크리에이터(창작자)’로서의 정체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선 교우는 “회사가 점차 체계가 잡히면서 창작자들의 창의성이 점점 억눌리는 면이 있었다”며 “이를 되살리기 위해 자율출근제를 도입하고, 또 자유롭게 퇴근해 팀워크를 다지는 ‘땡땡이 쿠폰’을 신설하는 등 자기의 리듬에 맞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주 수강층은 ‘한국 거주 외국인’선 교우가 운영하는 한국어 교육 플랫폼 TTMIK의 주 수강층을 묻자, ‘한국 거주 외국인’이라는 다소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다. 이에 선 교우는 “한국이 교육 시청이나 수강 국가 중 꾸준히 2~3위를 차지한다”며 “막상 한국에 거주하다 보니 언어가 저절로 늘지는 않고, 한국어가 더 급해지고 필요성을 여실히 깨달아서 수강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국 이외에는 주로 미국, 유럽 등지에 수강생이 분포돼 있다. 강의가 영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동남아 등지에선 무료 강의는 수요가 많으나, 물가 차이 때문에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 선 교우의 설명이다. 선 교우는 추후 이민 2세대를 위한 한국어 교육, 또 한국에 들어오는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현실 한국어 강의 등을 준비 중이다. 10년 후, ‘다언어화’ 사회 전망선 교우는 10년 후 우리나라의 미래가 ‘다언어화’될 것이라 예상한다. 선 교우는 “현재 다언어화가 진행되고 있는 싱가포르 등 국가에 가면, 손님의 국적을 유추해 영어·중국어 등을 골라 의사소통을 시도하고 있다”며 “미래에 우리가 한 가지 언어로만 소통할 것이란 보장은 없으니, 이번 기회에 교우분들은 외국어에 도전해 보고, 글로벌 교우들은 한국어를 배워보길 바란다”고 전했다.선 교우는 한국어 교육의 미래를 밝게 전망하고 있다. 선 교우는 “10년 전만 해도 한국어 교육은 아예 업계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며 “이제는 어엿한 업계가 생겼고, 대기업에서도 진출해 있듯 한국어 교육 콘텐츠와 창작자들이 생기는 것이 기쁨으로 다가온다”며 환하게 웃었다.
승명호 교우회장, 유럽 순방중 20년 전 후원 학생과 극적 재회
헝가리교우회 재창립, 회장에 장성 교우
[2024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후배의 꿈과 도전, 우리가 후원한다
허범무 교우, 경영대 발전기금 1억
이정학 교우, 과학도서관에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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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산책] 한스 볼롱기에르, <꽃이 있는 정물화>
[자명고] 여자들의 ‘신흥 종교’에 빠진 아내
[지상전시] 백운철 교우 기증 고문서 국립중앙도서관 ‘위대한 유산’전
9월호 신간
[크림슨객석] 예수정(독문73) 배우, 연극 <고트>
[신간] ‘고객님’ 아닌 ‘팬덤’ 사로잡아라 … 마케터들의 필독서
[신간] 역사·문학과 함께 걷는 서해랑길 … 도보 586km의 기록
모교 출신 부부 교우, 케임브리지대 동시 임용
9월 교우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