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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고싶다》이동희(서문89), 이동애(국문90) | 말하는나무 | 1만8500원모교를 함께 졸업하고 MBC에서 30년 남짓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쌍둥이 자매 교우가, ‘빡센’ 사회생활 속에서 행복을 찾는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 직장에서 하루에 한 번쯤 은 꼭 하게 되거나 듣게 되는 말, “집에 가고 싶다”. 저자들은 사소하고도 단순하지만, 행복을 찾고 싶은 모든 사회인들의 이 짧은 한마디에 주목했다. 근무지에서 끊임없이 ‘최선을 다해’ 업무할 것을 요구받고 에너지를 소진하는 직장인들에게 이 말은, 스스로를 지키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하려는 은밀한 저항이자, ‘나 자신’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간절한 신호인 것이다.집에 가고 싶다는 말은 곧 나를 찾고 싶다는 내면의 마음이다. 저자들은 이 신호를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기에 앞서, 따뜻한 위로와 지지, 응원을 먼저 건넨다. 선택적 몰입과 죄책감 없는 쉼, 원치 않는 요구를 거절할 용기와 함께 우리는 이 욕구를 성장의 동력으로 바꿀 수 있다. 회사에서의 반복되는 무기력과 권태를 뚫어내고 싶다면, 꽉 막힌 것 같은 일상에 변화가 필요하다면 이 책은 그 무엇보다도 솔직한 가이드라인이 되어줄 것이다. 글. 조영서 기자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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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와인을읽다,보다,걷다》이종영(경영77) / 바른북스 / 3만2000원와인 애호가 이종영 교우가 와인 종주국인 프랑스 내에서도 가장 복잡한 영역으로 꼽히는 '부르고뉴 와인'을 직접 걷고, 보고, 맛보며 정리했다. 이 교우는 부르고뉴의 작은 마을부터 각기 다른 밭의 성격, 역사적 배경, 사람들의 생활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기록했다. 단순한 와인 소개를 넘어 부르고뉴라는 지역을 이해하는 여정이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부르고뉴 와인은 ‘와인의 최종 관문’이라고 불릴 만큼, 맛과 향뿐 아니라 역사·문화·지리까지 여러 요소가 한 병에 겹겹이 얽혀 있다. 이 책은 그 복잡함을 과장하지도, 가볍게 넘기지도 않은 채, 독자가 천천히 따라올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한다. 특히 국내 와인도서 가운데 처음으로 저자가 직접 촬영한 명품 포도밭의 풍경을 QR 영상으로 제공해, 독자가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와인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독자, 부르고뉴를 본격적으로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박국경 기자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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