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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4·18기념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배들의 민주화 정신 기려구국대장정도 이어져4·18 의거 64주년을 기념하는 헌화식이 지난달 18일 모교 4·18기념탑 앞에서 열렸다.행사에는 김동원 모교총장, 한윤상(경영78) 교우회 수석부회장, 장경우(경영61) 4월혁명고대 회장, 이동은(농경제88) 석주회장, 김태곤 교수의회 부의장, 임금님(영교00) 전국대학노동조합 고려대지부장, 김서영(국교21)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헌화 후에는 기념사가 이어졌다. 승명호 교우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한윤상 수석부회장은 “4·19 혁명에 하루 앞선 4·18 의거는 이 땅의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선구자적 결단을 의미한다”며 “행동하는 지성과 깨어있는 양심을 계속해서 기리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김동원 모교총장은 “4·18 의거가 한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듯이 내년 개교 120주년을 맞는 모교는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획기적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며 “인류에게 희망을 주는 대학으로 발전하는 것이 4·18 정신의 진정한 계승”이라 밝혔다.장경우 4월혁명고대 회장은 “자유, 정의, 진리의 표상인 모교의 4·18 의거가 민주국가로의 도약과 경제발전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4·18 의거에 참여한 선배와 동지 교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이후 김서영 총학생회장이 64년 전 출정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행사가 마무리됐다.한편 이날 낮 12시부터 4·18 구국대장정이 진행됐다. 지난해보다 200명 늘어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은 우이동 국립 4·19 민주묘지까지 약 8㎞ 거리를 달렸다. 2시간 30분의 행진이 끝난 후 학생들은 기념탑 앞에서 참배했다.하늘빛 기자 사범대교우회 4·18 간식비 지원 사범대교우회(회장 김미숙·지교81)에서 4·18 구국대장정 행사에 참여한 300여 명의 재학생들을 위해 간식비 200만원을 지원했다. 학생회에서 간식비가 부족하다는 내용을 듣게 된 김미숙 사범대교우회장이 흔쾌히 학생들을 위해 나섰다. 행사 당일 김옥희(가교85) 사범대 수석부회장이 김서영 서울 총학생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사범대교우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교우가 될 재학생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품는 단체가 될 것이라 밝혔다.고대신문 산우회, 박찬세 교우 참배 고대신문 산우회(산행대장 송철헌·영문69)는 지난달 18일 서울 우이동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故 박찬세(법학55) 교우를 참배했다. 박 교우는 고대신문 편집국장이던 1960년 ‘우리는 행동성이 결여된 기형적 지식인을 거부한다’는 고대신문 사설과 ‘4·18 선언문’을 작성,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4·18 의거를 주도했다. 이후 통일연수원장, 고대통일산악회장, 교우회 상임이사 및 고문 등을 역임했고 2021년 3월 6일 별세했다.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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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 여섯번째부터 권오섭 고대경제인회 회장, 권영진 강남교우회장.강남교우회 월례회권오섭 교우 초청기부와 나눔 실천 강조지난달 18일 강남교우회(회장 권영진·서문86)가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권오섭(지질78) 고대경제인회 회장 겸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을 초청해 강연이 진행됐다.권 교우는 사업 실패로 어려울 때부터 기부를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나눔에 대한 신념, 스포츠단 운영에 대한 원칙 등을 전달했다.당초 40분으로 예정된 강연은2시간 20여 분에 걸쳐 진행됐다. 권 교우는 강연을 마치며 기부와 나눔이 강연으로 끝나지 않고 동참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하늘빛 기자배식을 준비하는 85학번 봉사단원들과 집짓기동아리 재학생들. 85학번 무료급식 봉사활동집짓기동아리 재학생과 함께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눔 실천지난 4일 85학번동기회(회장 박창수·경영) 봉사단에서 밥퍼(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교우 12명과 모교 집짓기동아리 ‘고집’ 재학생 12명을 포함해 총 24명이 참석했다.오전 9시 서울시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에 모인 이들은 활동에 대한 소개를 들은 후, 급식을 위한 식재료를 준비했다.오전 11시부터는 배식을 진행했으며, 이후 설거지, 청소, 영상 시청 및 소감문 작성의 순서로 활동이 마무리됐다.한편 밥퍼 봉사활동은 무의탁 노인, 노숙인 등 하루 800~1000명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활동이다.85학번 동기들은 각자 1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납부하고, 재학생들과 함께 직접 배식에 참여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하늘빛 기자앞줄 왼쪽 여섯번째부터 한형동 교우, 이동기 정책대학원교우회장. 정책대학원교우회 정책포럼 한형동 교우 초청동북아 정세 주제로 강연정책대학원교우회(회장 이동기·정석25회)는 지난달 27일 교우회관에서 한형동(정석15회) 칭다오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해 ‘시진핑 3기 집권과 동북아 정세’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한형동 교수는 강연에서 “중국의 대외정책은 강대국과의 관계 안정화에 노력하면서도 제3세계 개발도상국과의 연계 강화가 전망된다”며 “우리나라는 한미동맹을 기본 외교노선으로 하고,상황에 따라 균형외교를 선택적으로 구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하늘빛 기자의료봉사회, 양천구에서 70여 명 대상으로 봉사 고대교우의료봉사회(회장 이향애·의학65, 단장 최경숙·의학68)가 지난달 20일 양천구 신월사회복지관에서 양천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130차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양천구 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척추신경외과·산부인과·이비인후과·가정의학과 부문에서 초음파검사, 각종혈액검사, 영양수액 등의 검진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소속 김매라 팀장을 비롯한 직원 및 봉사자들이 현장 안내와 질서유지를 도왔다. 월례강좌회, 이상봉 디자이너 초청 제445회 월례강좌(회장 이기수·법학65)가 지난달 25일 교우회관 안암홀에서 140여 명의 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제는 ‘K패션과 문화를 말하다’다. 연사로 초청된 이상봉 홍익대 석좌교수는 패션에 한국 문화를 접목해 패션쇼를 융합예술로 재창조한 한국의 대표적인 디자이너다. 이 교수는 서예작품을 소재로 해 수묵의 번짐을 옷에 표현하고, 화선지를 옷감으로 사용해 유럽패션계로부터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5월 월례강좌는 이달 30일에 진행 예정인 강화도 춘계 문화 탐방으로 대체된다.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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