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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더 많은 꽃이 피리라모교 2030 사회공헌 트렌드고대인들의 나눔이 젊은 에너지와 결합해 더욱 다채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확장하고 있다. 요즘엔 자신의 전공과 취미를 살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봉사가 대세. 우리 사회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는 젊은 고대인들의 트렌디한 나눔 현장을 조명해 봤다. 유민경·조영서 기자모교 사회공헌의 컨트롤타워, 지속가능원2008년 사회봉사단을 모태로 출발해 거쳐 2024년 새롭게 출범한 지속가능원은, 모교 사회공헌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핵심 컨트롤타워다. 사회 문제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행동하는 지성’의 산실로 자리잡았다. 지속가능원은 일회성 봉사가 아닌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리더, 즉 ‘체인지메이커’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사회공헌단, 체인지메이커스, 지속가능 대사 등 다양한 조직이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특히 학생들로 구성된 사회공헌단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과 해외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실행하며 나눔의 실천을 이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학교 인근 환아, 장애인,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지원은 물론 군 자녀와 교육 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한 코딩·AI 교육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선다. 교내에서는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KUIS 한마당’과 축제 뒤처리를 담당하는 ‘입실렌티를 푸르게’ 등을 통해 성숙한 대학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글로벌 사회공헌 활동까지해외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생태환경 복원 프로젝트, 캄보디아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집 짓기(캄보프렌드), 베트남 동아대학교와 연계한 SDGs 문제 해결 활동 등 글로벌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가능원은 또한 교내 체인지메이커스 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약 25개 동아리를 선발, 운영비 지원과 전문기관 연계 등 체계적인 후원을 제공하며 자생적인 봉사 문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금부터 소개할 이색 봉사 동아리들의 활약상 역시 이러한 지속가능원의 철학과 지원 속에서 성장한 젊은 고대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이다.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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